음식(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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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카페드롭탑 리얼 콜롬비아 콜드브루
드롭탑(DROPTOP)에서 나온 커피 '리얼 콜롬비아 콜드브루'. 현재 GS25에서 1+1에 2500원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다른 제품으로 '리얼 오리지널 콜드브루'도 팔고 있는데, 그건 동생이 마셔서 요것만 리뷰하겠습니다. 원재료는 정제수와 볶은커피원두가 2:1의 비율로, 저 두 가지밖에 들어있지 않은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페트병 옆면을 보면 견과류의 고소함과 단맛이 풍부한 커피라는 설명과 함께 향기(AROMA), 농도 혹은 무게감(BODY), 산미(ACIDITY), 풍미(FLAVOR) 이 네 지표로 커피의 향과 맛이 어떤지 대략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 설명에 전혀 동의할 수 없네요. 아주 라이트하고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달까요, 산미가 약한 부분은 동의하지만 말이죠. 어쩌..
2020.08.09 -
숭실대 디저트 가게 <바바플>
예전에 한 번 소개한 적 있는 와플 전문점 '바바플'. 달달한 게 많이 땡기는 대학생들이 들르기에 좋은 곳이어서 그런지 점점 번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와플 외에도 스무디나 크레이프 같은 다양한 달달한 메뉴들도 팔고 있는데, 그래서 이번에는 '생크림바나나크레페'를 사 봤습니다. 바나나와 생크림을 크레이프로 만 다음에 위에 초코 시럽을 뿌렸는데요, 비주얼대로 엄청 달고 느끼합니다. 나름 생크림케이크를 앉은 자리에서 절반 정도 해치울 수 있는 저로서도 한 번에 다 먹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지칠 때 한입 먹으면 당분의 막강한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크레이프란 걸 처음 알게 건 만화 '요츠바랑'에서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 만화 외에도 일본 일상 만화를 보면 여자아이들이 이 크레이프란 걸 좋아하는 ..
2020.08.09 -
숭실대 돈가스 맛집 은화수식당
제 생각에 숭실대 근처 최고 돈가스 맛집은 '은화수식당'입니다. 돈가스 외에 카레도 맛있기는 한데, 뭔가 카레 양에 비해서 밥 양이 적고 구성이 심플하기에 허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애매하네요. 경양식 카레 맛을 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하지만, 돈가스가 더 맛있으니 돈가스 맛집이라고 하도록 하죠. 물론 돈가스도 특별할 건 없지만, 단순 분식집 스타일이 아니라 숭실대 근처에서 유일한 전문 경양식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습니다.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서 자주 먹기에는 주저된다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제대로 된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면 매우 추천! 개인적으로 베이크드 빈즈를 좀 더 많이 주면 어떨까 싶지만 햄버그의 퀄리티는 구웃~ 베뤼 구웃~ 돈가스도 맛있습니다. 돈가스 위..
2020.08.08 -
걸작떡볶이 - 국물 떡닭세트 후기
떡볶이는 먹고 싶은데 직접 사러 나가기는 귀찮고, 배달 서비스를 하는 프랜차이즈형 떡볶이는 프리미엄화됐다는 명목으로 비싸고 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떡볶이와 치킨을 같이 주는 '걸작떡볶이'에서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뭘 주문할까 하다가 심플하게 대표 메뉴인 '국물떡닭순살세트'를 주문! 떡볶이 국물이 푸짐합니다. 가격은 국물떡닭세트 기본 20000원, 중국당면 추가에 2000원, 모짜렐라치즈 추가로 3000원, 배달비 2000원 해서 총 27000원이네요. 맛은 굿! 개인적으로 밀떡보다 쌀떡을 더 좋아하는데요, 밀떡인지 모르고 주문했는데도 만족했습니다. 보통 밀떡하면 미끌미끌하고 밀가루 냄새가 강해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여기 밀떡볶이는 그런 단점들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좋네요. 매운 정도는..
2020.08.08 -
맥도날드 - 빅맥 베이컨
맥도날드의 기간 한정 신메뉴 '빅맥 베이컨' 라지 세트입니다. 근래에 맥도날드 버거가 개선되고 난 이후로 다시 자주 가게 되는군요. 빅맥 베이컨의 단품 가격은 5100원, 세트 가격은 6300원, 라지 세트 가격은 6900원입니다. 치즈가 녹아 있는 건 언제 봐도 햄버거를 먹음직스럽게 느끼게 만듭니다. 실물을 샘플 사진과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큰 것 같은데요? 사진처럼 베이컨 좀 큰 걸 기대하고 산 건데... 뭐, 맛없게 보인다고는 못 말하겠지만, 겉에서 베이컨이 안 보일 정도면, 그냥 맥올데이로 4900원에 파는 일반 빅맥 세트 사 먹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있긴 맛있어요. 크기도 큼지막해서 좋고요. 하지만 오랜만에 베이컨 먹고 싶어서 베이컨 이름이 붙은 메뉴를 주문한 건데, 베이컨이 너무 작네..
2020.08.08 -
맥도날드 -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
오늘 리뷰할 음식은 2020년 7월 한 달 동안 한정으로 판다는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입니다. 이미 7월은 끝났지만, 글 쓰는 것을 미루다 보니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맥도날드에서 빵을 신경 쓰기 시작한다고 한 이후부터 확실히 햄버거의 전체적인 비주얼이 좋아졌습니다. 원래 이 버거는 종이틀이 버거를 감싸고 있었는데요, 그 덕분에 모양이 무너지지도 않는다는 점도 비주얼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는 '치즈버거'의 강화판인 '쿼터파운더 치즈'의 강화판입니다. 다음에는 이것을 넘어선 강화판으로 '쿼터파운더 치즈 슈퍼 디럭스'라도 나올까요? 내용물은 기존 쿼터파운더 치즈의 구성에 양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마요네즈가 추가됐습니다. 맛은, 기존 쿼터파운더 치즈의 시고 짠 맛이 강했는데, 그것을..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