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씨(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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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푸는 법 / 해피빈 조삼모사 / 방문자 280만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긴장하면 온몸에 땀이 나는 편이에요. 나의 긴장 푸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긴장을 푸는 데 복식호흡이나 명상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긴장이 풀리는 건 맞는데, 몸이 이완이 되다 보니 졸려지거든요. 평소 컨디션 조절이라든가 스트레스 완화에는 주기적인 명상 같은 게 효과적일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긴장을 해소하고 집중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거죠. 저는 당장의 긴장을 푸는 데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긴장을 하면 목뒤가 뻣뻣해지는데, 이럴 때 목을 천천히 돌리고 기지개 쭉 펴는 것만큼 좋은 게 없네요.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 측면이라면, 가만히 앉아 멍하니 있는 것보다는 잠시 ..
2022.11.12 -
나의 단점 / 야외용 냉난방기기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성격이 급하고 덜렁거려요. 고치고 싶은 나의 성격 단점은 무엇인가요? 느지박한 성격이요. 좋게 말하면 여유가 있는 거지만, 나쁘게 말하면 게으른 거죠. 이런 성격 탓에 어떤 일을 하려고 시동을 거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보니 빠릿빠릿하지 못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네요. 천천히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천천히 한다고 해서 덜렁대지 않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이런 행동을 절제하지 않으면 할 일을 한없이 미루는 경향도 있고, 그래서 항상 성격을 전향적인 방향으로 고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야외용 냉난방기기 버스 정류장에 냉난방기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https://hmseo91.tistory.com/1729 입춘..
2022.11.01 -
10월 2주 차 주간일기 : 한글날
From, 블로그씨 오늘은 우리의 소중한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죠. 오늘 하루만큼은 외래어 사용 없이 지내보는 건 어떨까요? 대체 이 무슨 케케묵은 발상인지... https://hmseo91.tistory.com/1901 9월 3주 차 15번째 주간일기 챌린지 / 안경 높이 / 우동=가락국수? 9월 3주 차 15번째 주간일기 챌린지 9월도 금세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주간일기만은 제때에 맞춰 잘 쓰고 있습니다만, 조금만 방심해도 시간이 훅훅 가버리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 hmseo91.tistory.com 안 그래도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국립국어원의 말도 안 되는 언어순화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데, 아직도 외래어가 우리말을 해친다고 1차원적으로 생각하는 건 좀... 당장 '블로그씨..
2022.10.27 -
명절 풍경 / 지식은 세상을 보는 눈의 해상도 / 우선순위
From, 블로그씨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나요? 오늘 민족 대명절 추석날 우리 집 풍경은? 이제 명절이 돼도 시골을 안 내려가는데요, 어차피 차 타고 가봐야 길만 막히고 갔다 오면 피곤할 거 다 알지만, 허전한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명절 음식을 먹다 보면 명절 느낌이 조금은 나는 것 같아 위로가 됩니다. 지식은 세상을 보는 눈의 해상도 공부를 멈춰서는 안 되는 이유로 한때 유명했던 트윗이 떠올라서 원본을 찾아봤습니다. 공부란 「머릿속에 지식을 채워 넣는 행위」가 아니라 「세계의 해상도가 올라가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뉴스의 배경음악이었던 닛케이평균주가가 의미를 가진 숫자가 되기도 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대화를 알아듣기도 하고, 그냥 가로수가 「꽃이 필 때를 맞은 배..
2022.10.04 -
9월에는 / 심심(甚深) / 면치기 논란
From, 블로그씨 어느덧 올해도 4개월밖에 안 남았네요. 곧 시작되는 9월에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은? 어느덧 올해도 2/3가 지나갔네요. 뭐랄까, 요즘 너무 무기력하게 사는 느낌입니다. 뭔가를 해야 하는데, 정작 이루고 싶은 거나 하고 싶은 게 없으니 되는대로 사는 느낌... 아무래도 알찬 삶을 살려면 작더라도 꿈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심심(甚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326726?sid=101
2022.09.10 -
처서 / 코카콜라 1.5L 1+1 / 헌혈 과자 컴백
From, 블로그씨 뜨겁던 여름이 가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가을이 오고 있어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나의 자세는? 정말 가족이랑 저녁 먹으면서 식사에 집중한다고 대화를 잠시 멈추고 있으려니, 어느새 매미 대신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물난리 때문에 정신없다가 비가 그치니 날씨가 확 시원해진 게 체감이 되는데, 언제 처서가 됐는지... 시간 참 빨리 갑니다. 코카콜라 1.5L 1+1 이제는 그냥 할인을 넘어 1+1의 영역에까지 도달했네요. 역시 독점은 해로운 겁니다. 헌혈 과자 컴백 드디어 헌혈의집에 과자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때 위내시경을 하면 한 달이 지나야 헌혈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그럴 것 같아서 그냥 지나는 길에 보여서 ..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