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더스트-마시멜로 라인업에 이은 코카콜라의 세 번째 제로 슈거 리미티드 에디션인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입니다. ​ ​ 사실 마시멜로에 대한 리뷰를 썼을 때 드림월드가 이미 출시된 상태였는데, 그로부터도 한 달이나 지나서 후기를 쓰고 앉았습니다. ​ ​ 출시된 지 한참이 지나서 이미 다른 사람들의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인지라 뒷북치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매번 다른 컨셉으로 제로 콜라를 마실 수 있다는 게 재미있어서 늦게나마 글을 써봅니다. ​ ​ 한정판인데도 가격도 일반 코카콜라 제로 뚱캔과 마찬가지로 1900원이라서 딱히 부담도 없고요.(아니, 요즘은 코카콜라도 툭하면 1+1이나 2+1 같은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건 한정판이라고 할인을 안 하니 상대적으로 비싼 거려나요.) ​ ​ 맛..

​ 이 길~쭉한 술은 '블링블링 바다별'이라는 파티용 술입니다. ​ ​ 원래 술 리뷰는 잘 안 하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본 술 중에서 가장 예뻐서 간단하게만 살펴보겠습니다. ​ ​ 새파란 색깔이 인상적인데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비주얼적으로 강렬한 술을 본 건 처음입니다. ​ ​ 은하수를 담았다는 컨셉인데, 그래서 술을 흔들면 바닥에 깔려있던 펄이 섞여서 참 예쁜 모양이 나옵니다. ​ ​ 적당히 좋은 분위기에서 먹기보다는 신나서 노는 파티 분위기에 어울리는 술입니다. ​ ​ 비주얼과는 별개로 맛은 애매합니다. 일단 리큐르라고는 하는데, 저한테는 그냥 포도맛 음료수 같았습니다. 웰치스나 포도맛 환타 같은 맛? ​ ​ 도수도 15도나 된다는데 왜 이렇게 술맛이 가벼운지... 상품 설명을 보면 탄산수나 토닉 워..

​ 오늘은 아이파베스의 다크 생초콜릿을 리뷰하겠습니다. ​ ​ 자주 산책 다니는 길 중간에 이렇게 배너를 세워두고 홍보하는 카페가 두 군데나 있어서 항상 사 먹어봐야지 사 먹어봐야지 생각은 했는데, 막상 사지는 않고 생각만 하다가 3년은 미룬 것 같습니다. ​ ​ 그렇게 미루다가 생일이라는 핑계로 드디어 구매! ​ ​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 ​ 맛은 가장 기본적인 다크 버전으로 샀습니다. ​ ​ 너무 오랫동안 먹으려고 벼르던 거다 보니 열자마자 못 참고 바로 하나 먹어버렸습니다. ​ ​ 맛은 제대로 된 진한 초콜릿 맛이 나서 좋습니다. ​ 냉동 보관 제품인데도 쫀득하면서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다는 게 독특해요. ​ 한 조각의 크기는 별로 안 크지만 생초콜릿 자체가 상당히 달아서 한 번 먹을 ..

​ 오랜만에 리뷰하는 음료수는 스타더스트에 이은 코카콜라의 두 번째 콜라보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 MARSHMELLO'입니다. ​ ​ 마시멜로는 이미 단종되고 세 번째 콜라보 제품으로 드림월드가 출시된 상태에서 좀 많이 늦은 리뷰네요ㅎㅎ... ​ ​ 이 음료의 재미있는 점은 이름에 마시멜로라고 크게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시멜로 맛이 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 ​ 다프트 펑크가 생각나는 컨셉의 마시멜로라는 DJ랑 콜라보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뭐... 앞의 제품이었던 스타더스트도 맛 자체는 우주하고 전혀 연관성이 없었으니까 상관없으려나요. ​ ​얘는 음료 색깔도 그냥 콜라처럼 검은색이라서 딱히 비주얼적으로도 별거 없어서 따로 안 찍었습니다. ​ ​맛은 딸기+수박향이라는데, 개인적으로는 옛날에 학교 앞..

​ CU에 들러서 요즘은 신상 아이스크림이 뭐가 있나 보다가 '초코비 모나카'가 있길래 바로 집어 들었습니다. ​ ​ 그런데 사서 계산대에 올려놓자마자 계산해 주시는 분이 4000원인데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요. ​ ​ 마침 CU 5000원짜리 쿠폰이 생겨서 간 거다 보니 그냥 쿠폰하고 맞바꾸는 셈 치고 사기는 했지만, 고급화 전략 제품도 아닌 것 같아 보이는데 이렇게 비싸다니... ​ ​ 초코비 과자랑 똑같이 창렬함을 컨셉으로 가져가는 것인지 뭔지... ​ https://m.blog.naver.com/seeingisbelieving/221009831646 아이스 초코비를 먹어보다. 일본 마트의 아이스크림.jpg 한국보다 아이스크림이 싸고 신박하게 생긴게 많은 것 같았다. 항상 저 pino ... blog..

​ 전에 굽네치킨에서 시카고딥디쉬피자 시켜 먹었던 게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새우가 들어간 슈림프시카고피자를 주문해 봤습니다. ​ ​ 고추바사삭, 슈림프시카고피자, 에그타르트를 치킨+피자+디저트 세트로 주문해서 36800원이었습니다. ​ ​ 맛은 맘에 들었습니다. 전에 주문했던 시카고딥디쉬피자는 온니 치즈 구성인 탓에 많이 느끼해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면, 슈림프시카고피자는 과하지 않게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느낌입니다. ​ ​ 또한, 전에도 말했듯이, 애초에 두께 자체가 정통 시카고 피자만큼 두껍지도 않고 우리나라식으로 많이 현지화된 형태이므로 그렇게까지 느끼하지도 않고요. ​ ​ 물론 해물이 들어간다는 점이 호불호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그것만 아니라면 불호를 외칠 사람은 그리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