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8. 11:50ㆍ음식/리뷰
맥도날드의 기간 한정 신메뉴 '빅맥 베이컨' 라지 세트입니다. 근래에 맥도날드 버거가 개선되고 난 이후로 다시 자주 가게 되는군요.
빅맥 베이컨의 단품 가격은 5100원, 세트 가격은 6300원, 라지 세트 가격은 6900원입니다.
치즈가 녹아 있는 건 언제 봐도 햄버거를 먹음직스럽게 느끼게 만듭니다.
실물을 샘플 사진과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큰 것 같은데요? 사진처럼 베이컨 좀 큰 걸 기대하고 산 건데...
뭐, 맛없게 보인다고는 못 말하겠지만, 겉에서 베이컨이 안 보일 정도면, 그냥 맥올데이로 4900원에 파는 일반 빅맥 세트 사 먹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있긴 맛있어요. 크기도 큼지막해서 좋고요. 하지만 오랜만에 베이컨 먹고 싶어서 베이컨 이름이 붙은 메뉴를 주문한 건데, 베이컨이 너무 작네요... 이렇게 작은 베이컨 두 장 값이 세트 기준으로 1400원인 건 아무리 생각해도 에바참치입니다.
여담으로 전 햄버거 라지 세트를 주문한 다음에 버거 다 먹고 감자튀김 하나씩 주워 먹는 걸 좋아합니다. 감튀가 식기 전에 먹어야 맛있기 때문에 버거보다 감튀를 먼저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 사람이나 버거랑 감튀를 같이 먹는 게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햄버거 다 먹고 여유 있게 하나씩 먹는 게 좋더라고요. 버거를 다 먹으면 감튀가 식어서 상대적으로 맛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케첩 두 개 달라고 해서 케첩 넉넉하게 찍어 먹으면 안 물리고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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