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176)
-
배스킨라빈스 -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아이스 레모나, 판타스틱 트롤
KT 요금제를 이용하면 매달 더블할인 멤버십으로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예전에 한동안 멤버십 포인트 쓰겠다고 배라에 자주 갔는데, 너무 자주 갔는지 아이스크림에 질려서 한동안 배라에 안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려다가 통 아이스크림을 보고 비슷한 가격이면 배라를 가는 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배라 파인트를 샀습니다. 맛은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아이스 레모나', '판타스틱 트롤' 이렇게 세 종류로 골랐네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는 누구나 다 아는 그 맛입니다. 우유와 딸기의 클래식한 조합을 싫어하는 사람은 살면서 한 번도 본 적 없습니다. 혹시 유당불내증 있는 사람은 싫어하려나요? 아이스 레모나는 최근 출시된..
2020.05.28 -
[음료 리뷰] 데자와 - 로얄 밀크티
오늘 리뷰할 제품은 '동아오츠카'사의 '데자와'입니다. 데자와는 인스턴트형 밀크티의 일종이지만, 일반적인 밀크티와는 다른 미묘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은 모두 아는 대표적인 호불호 갈리는 음료수 중 하나죠. '호불호 갈리는 음료수'라고 하면 여러 제품이 떠오르지만, 보통은 이 데자와가 그중에 꼭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데자와와 마찬가지로 '동아오츠카'사에서 생산하는 '나랑드 사이다'도 한자리를 차지하곤 하는데, 동아오츠카는 뭐 이런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제품만을 주요 판매 라인업에 두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일반적으로 호불호는 갈려도 마니아층이 확고해서 매출은 잘 나오는 것일까요? 막상 데자와랑 나랑드 둘 다 마시고 있는 제가 이런 말을 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저도 처음에는 데..
2020.05.19 -
[음식점 리뷰] 밀플랜비(MEAL PLAN B) 숭실대점 - 핫도그, 부리토 전문점
오늘 리뷰할 음식점은 'MEAL PLAN B'라고 하는 핫도그, 부리토 전문 음식점입니다. 지금까지 두 번 방문해 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 들어서 글을 씁니다. 밀플랜비에서 파는 부리토의 크기는 나랑드 사이다 245ml 캔보다 조금 크고 깁니다. 핫도그는 한 번도 사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 리뷰에서는 패스하겠습니다. 부리토는 '소고기/라이스' 버전과 '소고기/감자' 버전을 먹어봤는데, 감자 버전이 500원 더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스 버전보다 감자 버전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라이스 버전은 그냥 별로예요. 부리토 양도 꽤 많은데, 맛없는 걸 꾸역꾸역 먹고 있다 보니 내가 뭐하러 이걸 억지로 먹고 있는 건가 생각도 들어서 반 정도 먹은 상태에서 나머지는 밥은 안 먹고 고기랑..
2020.05.08 -
[음료 리뷰] 나랑드 사이다 Narangd CiDER Zero
https://hmseo91.tistory.com/558 대충 제로콜라 좋다는 내용의 글 https://hmseo91.tistory.com/467 [리뷰] 코카콜라 제로 Coca-Cola Zero (Zero Sugar Coke) '코카콜라'는 탄산음료 시장에서 항상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한, 모든 시장을 합쳐도 정상급 인지도를 가진, 말 그대로.. hmseo91.tistory.com 이전에 계속 '코카콜라 제로'에 대해 얘기할 때마다 다른 무설탕 탄산음료인 '동아오츠카'의 '나랑드 사이다'를 언급했었습니다. 집 근처에서 파는 곳을 찾지 못해서 못 사 먹었다는 말을 했었는데, 얼마 전에 집 근처 GS25 편의점에서 245ml짜리 캔으로 나랑드를 팔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미 GS에서 ..
2020.04.26 -
[디저트 리뷰] 매머드 커피 - 딸기 퐁 프라페
'매머드 커피(MAMMOTH COFFEE)'의 '딸기 퐁 프라페'입니다. 죠리퐁을 넣어준다는 게 신기해서 한번 사 봤는데, 정말 죠리퐁이 가득가득 들어있네요. 가격은 38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기는 M사이즈로만 주문 가능하고요. 빨대로 죠리퐁을 빨아들일 수 있도록, 같이 주는 빨대 구멍 크기가 큽니다. 맛은, 글쎄요.. 처음 먹었을 때는 일반적인 딸기 프라페 맛이 나긴 하지만, 조금 밍밍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 의아했는데, 먹다 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그 이유는 죠리퐁이 점점 녹기 때문입니다. 죠리퐁을 우유에 말아먹을 때 시간이 지나면 우유가 점점 달아지는 것처럼 딸기 퐁 프라페도 시간이 지날수록 죠리퐁의 단맛이 점점 진해지더군요. 아마 그 부분을 감안해 일반적인 프라페보다는 좀 ..
2020.04.17 -
[리뷰] <짜파게티 범벅> - 짜파게티 봉지면과는 다른 맛있는 맛
오늘 리뷰할 음식은 인스턴트 컵라면 중 하나인 '짜파게티 범벅'입니다. 작년에 유튜버 '칩'님의 '라면을 끓이는 64가지의 참신한 방법'에서 이 짜파게티 범벅이라는 제품을 봤는데, 그 이후로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우연히 마트에서 발견해서 이제야 먹어봤습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면이 있고, 과립스프가 들어있죠. 건더기스프는 미리 면과 함께 들어있으니 과립스프만 따로 넣어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이 녀석은 짜파게티 봉지라면과는 다르게 물을 따로 버리지 않고 먹는 제품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애초에 제품 뚜껑에 물을 따라버릴 수 있는 구멍도 뚫려있지 않습니다. 적정선까지만 물을 붓고 4분간 기다린 뒤 물을 따라버리지 않고 과립스프와 함께 섞어주면 대략 위와 같은 비주얼이 나옵니다. ..
20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