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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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아티제 리치블랙커피
이번에 리뷰할 커피는 '아티제 리치블랙커피'입니다. 굳이 리뷰하려고 산 것은 아니고, 항상 그렇듯이 1+1에 2500원이라서 산 것일 뿐입니다. 총 카페인 함량은 253mg으로, 상당히 많습니다. 용량이 500ml인 점을 감안해도, 지금까지 제가 다룬 편의점 커피들 중에서는 가장 카페인이 세군요. 영양정보를 보면, 기본이 블랙커피다 보니, 별거 없습니다. W차와 마찬가지로 해태htb의 제품이라는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일까요. 제품명은 일단 블랙커피인데, 에스프레소추출액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아메리카노로 보입니다. 뭐, 아메리카노가 블랙커피의 일종이니 딱히 틀린 이름은 아니겠지만요. 맛은, 한 입 먹자마자 '아니, 편의점 커피에서 이런 맛이!?'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맛있어요. 카..
2020.08.27 -
맥도날드 - 쿼터파운더 치즈
오늘 리뷰할 햄버거는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로, 저번에 다뤘던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의 원판입니다. 참고로 이 버거의 이름이 '쿼터파운더 치즈'인 이유는 1/4파운드(1파운드는 약 0.45kg) 무게의 패티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치즈버거에 비해 큰 패티를 사용한 김에 고기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인지, 빵과 패티 외의 내용물은 생양파, 피클, 치즈, 케첩만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짜고 시큼합니다. 치즈와 패티의 맛만으로도 간이 센데, 피클과 케첩으로 짠맛이 배가 되며, 케첩 범벅인지라 신맛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고기는 퍽퍽한 편이라서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퍽퍽한 느낌의 고기도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네요. 또한 치즈가..
2020.08.27 -
피자나라 치킨공주 - 더블포테이토피치세트
요즘 핫한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 '더블포테이토피치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도 피자와 치킨을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주작 사건 때문에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그런지 주문하려 할 때마다 주문량이 너무 많아서 주문을 받을 수 없다고 할 지경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식사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주문하는 방식으로 3트 만에 겨우 주문을 성공했네요. 가격은 '더블포테이토피자 L + 프라이드치킨 + 콜라' 구성으로 기본 21900원에 치킨을 '치즈크리스피치킨'으로 변경해서 2000원 추가, 배달팁 1000원까지 추가해서 총 24900원입니다. 맛은 무난하게 좋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렇게 크리스피하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그냥 보통 치킨에다가 치즈 가루 뿌린 뿌링클 느낌이랄까요. ..
2020.08.22 -
[음료 리뷰] 태양의 식후비법 W차 - 마시자 식이섬유차
오늘 살펴볼 음료수는 '태양의 식후비법 W차'입니다. 녹차와 우롱차 그리고 홍차가 섞여 있으며, 하루 식이섬유의 절반 이상을 이것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는 음료죠. 재미있는 점은 W차는 다이어트용으로 좋다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었는데, 영양정보를 보면 나트륨과 식이섬유를 포함한 탄수화물이 들어있으며 35kcal의 열량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냥 물은 열량이 전혀 들어있지 않기에 많이 마셔도 아예 살이 안 찌는데, 조금이기는 하지만 열량이 포함된 W차가 과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W차에는 원재료명에서 볼 수 있듯이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들어있는데요, 이것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한 종류로, '혈당 상승 억제', '장내 유익균 증가를 통한 정장작용으로..
2020.08.16 -
수제버거 전문점 <알렉스 플레이스> 상도점 - 리치부어스트 에그 버거
오늘 볼 음식은 수제버거 전문점 '알렉스플레이스'의 '리치부어스트 에그 버거'입니다. 가격은 '리치부어스트 버거'가 8400원, '리치부어스트 에그 버거'가 8900원입니다. 역시 수제버거의 비주얼은 일반적인 프랜차이즈형 버거와는 격이 다릅니다. 내용물로는 싱싱한 양상추와 양파, 그리고 토마토 같은 야채들과 리치부어스트 소시지, 수제 소고기 패티, 계란 프라이가 들어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소시지를 먹어보는데, 참 맛있네요. 마트에서 파는 일반 냉동 소시지 맛하곤 뭔가 달라요. 패티도 수제라서 좋습니다. 고기 씹는 맛이 굳. 전반적으로 JMT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이런 수제버거는 대개 꼬치에 끼워져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부피가 커서 손으로 들고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잘 먹지 않는데..
2020.08.12 -
'스팸 마라' 후기
오랜만에 스팸을 구워 먹어볼까 해서 마트를 갔다가 일반 스팸 옆에서 마라맛 스팸을 발견했습니다. 공식 제품명은 '스팸마라'. 300g에 3500원이더군요. 재미있는 점은 옆에 놓여 있던 일반 스팸은 340g에 4500원이었다는 점입니다. 같은 무게라고 칠 때 왜 마라맛이 첨가된 스팸이 일반 스팸보다 더 싼 걸까요? 뭐, 영양성분은 기대할 게 없습니다. 스팸 먹으면서 영양을 기대하면 안 되죠. 원재료명 및 함량표를 찍었는데, 이제 보니까 사진 초점이 영 안 맞네요. 글씨가 너무 작아서 그런가... 스팸을 먹을 때 한 가지 팁으로, 스팸을 통째로 캔에서 쉽게 빼고 싶다면 캔의 세로 위아래 부분을 꾹 눌러주면 양옆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캔을 거꾸로 들고 조금만 흔들어도 스팸이 쉽게 빠져나옵니다. 그런데 그렇..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