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새콤달콤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오뚜기'의 신제품 '진비빔면'을 사봤습니다. 보통 '비빔라면'이라고 하면 스테디셀러인 '팔도 비빔면'이지만, '백종원'님이 추천한다길래 이걸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요리방법은 기존 비빔라면과 다를 건 없네요. 면만 삶은 뒤 찬물로 헹구고, 별첨된 스프를 넣어 비비면 됩니다. 원재료와 영양정보는 위와 같은데, 한 봉지 열량이 625kcal로 상당하고, 다른 영양성분들도 은근히 부담돼 보입니다. 뭐, 그런 거 신경 쓰면 애초에 라면을 먹으면 안 되는 거지만요. 쌩으로 비빔면만 먹으면 맛이 좀 허전할 것 같아서, 물을 끓이면서 달걀 반숙을 같이 준비했습니다. 물이 끓으면 면을 익히고, 면이 익으면 면을 찬물에 헹구고, 헹군 면을 액체스프랑 참깨고명스프..

2011.7.28 작성 글 백업 그 유명한 밸브의 포탈을 플레이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 본 게임들 중에서 가장 참신성이 넘치는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일단 게임의 기본 성격 자체가 추리, 퍼즐 같은 느낌입니다만, 중력가속도를 이용하면서 포탈을 쏘는 스피드를 요구하기도 하고, 갑자기 상황이 변하기도 해서 순발력과 빠른 판단력을 요구하는 부분도 있네요. 포탈이라는 개념 자체도 인상적인데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인터넷에서 패러디된 포탈의 소재들을 본 적이 없었다면, 포탈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작사 측에서 친절하게 게임을 진행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만, 개념 자체가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많이 낯설 것 같네요. 그래도 개념만 이해하면, 결국 노력하다 보면 깰 수..

세계 인터넷 사용 인구의 절반가량이 유튜브를 사용하는 지금 상황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딱히 이에 대해 관심이 없더라도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광고가 자주 나오고, 프리미엄을 사용한 적 없는 사용자들에게는 심심하면 1개월 무료체험 추천이 뜨니까요. 유튜브 프리미엄의 혜택으로는 유튜브 광고 제거, 동영상 오프라인 저장, 백그라운드 재생, PIP 영상 재생, 유튜브 오리지널 영상 감상,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기능이 있습니다. 몇몇 기능에 관심이 가기는 했지만, 체험 기간 도중 구독을 취소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결제된다는 약관이 걸려서 지금까지 무료체험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광고를 보는 것 자체도 나쁘지 않게 생각해서 주요 기능인 광고..

실수로 삭제한 파일이 있어 데이터 복구를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찾아봤습니다. EaseUS라는 프로그램이 눈에 띄더군요. 소개를 보면 무료 버전이라도 일단 손실 파일 복구나 삭제 파일 복구처럼 필요한 기능들은 전부 제공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로 설치해봤습니다. 복구를 시작하고자 할 위치를 지정해 스캔을 할 수 있습니다. 빠른 스캔 후에는 고급 스캔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지어스 프로그램은 일단 스캔한 파일의 미리 보기 기능을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막상 보면 대부분의 파일이 미리 보기를 할 수 없다고 뜨네요. 게다가 '복구'를 시도했더니 유료 버전 구매만 권유하고 복구를 전혀 실행되지 않네요. 무료 버전이라도 2GB까지 데이터 복원이 가능하다고 공지되어 있는데, 이미지 파일 단 하나도 복원할 수 없습니다...

'피카플레이'는 PC방 관리프로그램 피카 시리즈를 서비스하는 미디어웹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피카플레이를 사용하면 전국의 피카플레이 가맹 PC방을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가맹 PC방의 좌석을 예약하거나, QR코드를 이용한 간편 로그인, 원격으로 PC방 잔여 이용 시간 확인 등의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죠.회원가입은 카카오톡 아이디로 시작할 수 있고, 페이(피카페이) 충전 방법으로는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그리고 토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제가 피카플레이를 처음 알게 된 이유는 네이버 게임판 이벤트 때문이었는데요,피카플레이를 시작하고 나서 보니, 여러 가지 할인 쿠폰 등을 지급해 줘서 꽤나 이득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사실 요즘은 카드나 계좌이체를 이용할 수 없는 PC방 자체가 드..

브롤스타즈가 정식 출시된 지 어느새 1년이 지났고, 정식 출시되고 얼마 안 있어 브롤스타즈를 시작한 저도 1년 넘게 플레이했네요. 요즘 1주년 기념으로 브롤리데이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그 일환으로 추억의 리코셰 모델링이 스킨으로 돌아왔죠. 처음 브롤스타즈를 할 때는 '리코'가 '리코셰'라는 이름이었고, 외형도 날렵하게 생겨서 꽤나 저격수에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것이 고무공을 가득 채운 뚱땡이 장난감 로봇처럼 변해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호였습니다. 덩치에 비해 몸이 약해서 공격이 스치기만 해도 터져버리니 외형과 성능이 언밸런스한 느낌이었거든요. 기본 모델링만 따지자면 여전히 지금 리코 기본 모델링보다는 예전 리코셰 시절의 기본 모델링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여튼 처음 브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