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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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앤 드래곤 두 번째 복귀 일단 후기
이번 달 초에 퍼즐 앤 드래곤에 복귀했다는 얘기를 했었죠. 그것에 대한 간단한 후기입니다. 아쉽게도 기존 아이디 복구는 실패했지만, 계정 레벨도 랭크 경험치 8배 이벤트 덕분에 100레벨을 넘어 다시 예전 레벨에 근접했고, 7주년 이벤트로 뽑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보유 캐릭터들도 예전 기억을 되살려 비교해 보면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7주년 이벤트로 퍼준 덕분에 리세마라에 대한 스트레스는 전혀 받지 않았지만, 저레벨대의 스테이지를 미는 노가다는 어쩔 수 없이 직접 해야 했는데, 그것도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슬슬 적들도 제대로 퍼즐을 맞추지 않으면 한 방에 죽지 않을 정도고, 이후 정규 스테이지에서는 더 이상 경험치 보너스도 받을 수 없게 되었네요. 이제 쌩초보 단계는 넘어선 걸까요? 그나저나 초보..
2020.12.30 -
워드프로세서 필기 독학 이틀 만에 합격한 후기
국민 자격증 중 하나인 '워드프로세서'의 필기시험에 합격했습니다. 딱 이틀만 공부하고 합격했는데요, 사실 단 이틀 동안 급박하게 시험 준비를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어쩌다 그러게 됐냐면, 처음에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워드 필기시험 신청을 하려는데, 이미 한 달 내 모든 시험들의 신청 인원이 마감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험 치려면 한 달 넘게 기다려야 하나'하면서 사이트를 들락날락하고 있었는데, 종종 시험 자리가 한자리씩 비는 것이 보이더군요. 아마 공부가 덜 되었거나 일정이 안 맞아서 시험 취소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던데, 수강신청할 때처럼 이런 걸 잘 주우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크롬을 사용하면 시험 접수할 때 에러가 걸린다는 점입니다. 대한상..
2020.11.05 -
종합형 리워드앱 캐시플러스 (추천인 코드: humja) 사용 후기
이전에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얘기를 하면서 '캐시플러스'라는 리워드앱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 기억하시는 분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래서 오늘은 캐시플러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캐시플러스를 사용한 지는 세 달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 이게 쓸만한 앱인지 시간을 두고 지켜보다 보니까 이제야 얘기를 하네요. 참고로 캐시플러스는 중복 가입 처리 방지를 위해 USIM카드가 있는 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해보면 알겠지만, 뭔가 허용해 줘야 하는 권한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른 리워드앱들도 어느 정도 권한 허용이 요구되지만, 얘는 특히 더 많은 듯한 느낌입니다. 아마 캐시 적립 방법의 종류가 많아서 권한이 여러 가지가 요구되는 모양입니다. 아무 앱이나 사용해도 캐시가 적립되는..
2020.08.28 -
'후기'와 '리뷰'의 공통점과 차이점?
사전을 살펴보면 '후기(後記)'는 '뒷날의 기록'이라는 의미를, '리뷰(review)'는 '논평', '비평', '보고서', '(재)검토', '심리', '복습'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두 단어는 일반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단순하게 각각 동일한 의미를 가진 말의 한국어와 영어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하려는 논의는 완전히 무의미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글을 쓸 때마다 '리뷰'와 '후기'의 세세한 의미가 다른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에 '후기와 리뷰의 비교'라는 주제로 간략하게 글을 써 봅니다. 기본적으로 '후기'와 '리뷰' 모두 무언가에 대해 일종의 다시보기를 진행하는 느낌의 단어인데요, 제 생각에 '후기'는 단순히 어떤 사건..
2020.08.27 -
'스팸 마라' 후기
오랜만에 스팸을 구워 먹어볼까 해서 마트를 갔다가 일반 스팸 옆에서 마라맛 스팸을 발견했습니다. 공식 제품명은 '스팸마라'. 300g에 3500원이더군요. 재미있는 점은 옆에 놓여 있던 일반 스팸은 340g에 4500원이었다는 점입니다. 같은 무게라고 칠 때 왜 마라맛이 첨가된 스팸이 일반 스팸보다 더 싼 걸까요? 뭐, 영양성분은 기대할 게 없습니다. 스팸 먹으면서 영양을 기대하면 안 되죠. 원재료명 및 함량표를 찍었는데, 이제 보니까 사진 초점이 영 안 맞네요. 글씨가 너무 작아서 그런가... 스팸을 먹을 때 한 가지 팁으로, 스팸을 통째로 캔에서 쉽게 빼고 싶다면 캔의 세로 위아래 부분을 꾹 눌러주면 양옆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캔을 거꾸로 들고 조금만 흔들어도 스팸이 쉽게 빠져나옵니다. 그런데 그렇..
2020.08.12 -
걸작떡볶이 - 국물 떡닭세트 후기
떡볶이는 먹고 싶은데 직접 사러 나가기는 귀찮고, 배달 서비스를 하는 프랜차이즈형 떡볶이는 프리미엄화됐다는 명목으로 비싸고 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떡볶이와 치킨을 같이 주는 '걸작떡볶이'에서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뭘 주문할까 하다가 심플하게 대표 메뉴인 '국물떡닭순살세트'를 주문! 떡볶이 국물이 푸짐합니다. 가격은 국물떡닭세트 기본 20000원, 중국당면 추가에 2000원, 모짜렐라치즈 추가로 3000원, 배달비 2000원 해서 총 27000원이네요. 맛은 굿! 개인적으로 밀떡보다 쌀떡을 더 좋아하는데요, 밀떡인지 모르고 주문했는데도 만족했습니다. 보통 밀떡하면 미끌미끌하고 밀가루 냄새가 강해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여기 밀떡볶이는 그런 단점들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좋네요. 매운 정도는..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