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ajdwk91/221530134854 영화 5일의 마중(Coming Home, 归来guīlái) 줄거리 및 리뷰 - 문화대혁명과 상징 해석을 중심으로 (스포일러 주의!)개인적으로는 영화 내 요소들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 blog.naver.com 예전에 장예모 감독의 영화인 5일의 마중에 대해서 리뷰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 이번 17일에 네이버 중국판 운영자님의 댓글이 달리고 25일에 네이버 중국판에 글이 소개됐습니다. 그러고 나니, 25일 하루에만 15000여 명 정도의 사람들이 글을 읽고 갔네요. ​ 위에서 담담히 글을 쓰기는 했습니다만, 상당히 기쁘네요. 저 리뷰글은 개인적으로 며칠 동안 되게 정성을 들여서 ..

2018.12.25 글 길거리를 돌아다니거나, 라디오를 듣거나, TV를 보거나, 음악 순위 차트를 듣는 등 무엇을 하든 간에 무조건 캐롤송을 들을 수밖에 없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때마다 가수들마다 서로 경쟁하듯이 변주하여 만든 캐롤송이 쏟아지는 게 참 짜증이 납니다. 대부분 기존의 캐롤을 리듬만 신나게 한다거나 끝 소절만 길게 늘이면서 여운을 주는 척한다거나.. 결국은 노래를 자신만의 색으로 낸다기보다는 이미 예전에 다 나왔던 바리에이션 버전을 답습하는 것뿐으로 들립니다. 뭔가 특출난 걸 보여줄 자신은 없지만 크리스마스니까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돈은 벌고 싶고 그런 걸까요. https://youtu.be/Zm3PoCGLuoA ​ 그런데 이번에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서 혁오와 함께 콜라보한 크리스마스..

2019.1.9 글 작년 1년 동안 멤버십 포인트로 받은 50000포인트를 어떻게든 써 보겠다고 발악을 했었는데, 결국 실패했네요. 게다가 항상 해가 넘어가기 전에 데이터 혜택 등으로 잔여 포인트 소모했는데, 그것도 잊어버려서 남은 포인트 사용도 실패했고요. 괜히 아끼다가 똥 됐네요. 올해는 포인트를 편의점 같은 데서 알뜰살뜰 쓰다가 똥 되느니, 그냥 내킬 때 VOD 같은 데에 팍팍 써버려야겠습니다. 그런데 문득 포인트 내역을 보니 기존 포인트가 없어지는 시점이 새로운 포인트가 주어지는 시점보다 늦네요? 그렇다면 어디 쓰기에는 애매한 포인트가 남았을 때, 새로운 포인트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쓰면 기존 포인트를 한 푼도 남김없이 완전히 사용이 가능한 걸까요? 내년 1월 1일에 잊지 않는다면 한번 시도해..

2019년 8월부터 애드투페이퍼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합니다. 201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던 나름 유서 깊은 서비스가 종료된다니 아쉽기도 하지만, 결국 인쇄 산업은 사양 산업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는 한 푼이 아쉬운 대학생들을 위한다는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다지만, 시대의 흐름이 변하면서 그런 마음만으로 계속 서비스를 지속하기에는 무리가 많았나 봅니다. ​ 분명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 생활 내내 애드투페이퍼를 사용하였고, 많은 사람들의 대학 시절 추억의 한편을 차지하고 있겠지만, 반대로 요즘 대학생들에게 애드투페이퍼는 예전에 비해 그렇게까지 친숙한 시스템은 아닐 겁니다. 요즘에는 대학교 수업이 시작하면 책이나 인쇄물을 꺼내는 학생보다는 노트북이..

2019.1.12 글 원래 이 글은 1월 1일에 올렸어야 했겠지만, 그날 포스팅하는 걸 잊고 지금까지 잊고 있어서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왜냐하면 새해라고 밤에 늦게 자고 아침 일찍 하늘공원 가서 일출 본다고 피곤해서 까먹었지 뭐에요.ㅎㅎ 일찍 갔는데도 이미 사람들로 공원이 가득 차서 사람이 서 있을만한 곳이 아닌 산 중턱 비탈길에 서서 일출을 봤습니다. 도심 한복판이고 하늘도 우중충해서 별로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출이 예뻤습니다. 좋은 위치를 못 잡아서 사진발이 잘 안 나온 거지 정말 괜찮았어요! 하늘공원에 사람들이 일출 보러 많이 모이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드래곤볼 정주행을 하고 있었는데, 드래곤볼 2권 13화에서 가메라가 등장했었네요? 새끼 거북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생김새나 비행 방식을 보면 확실히 가메라죠. 지금까지 드래곤볼을 몇 번이나 정주행하기는 했지만, 괴수물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보니 딱 봐도 가메라인 것을, 전혀 몰랐네요. ​ 이 녀석의 일본명은 子ガメラ(아이 가메라)로, 대놓고 이름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애초에 괴수물이란 게 일본에서 인기를 타던 것이라서 일본 독자들은 단번에 이 녀석이 가메라인 것을 알 수 있었겠죠. 하지만 한국 버전은 번역도 '새끼 거북'으로 되어 있고, 설정도 드래곤볼 바다거북의 아들로 되어있어서 아마 괴수 쪽에 별 관심 없는 한국 독자들은 이 녀석이 괴수 가메라라는 것을 알아채기 더욱 힘들지 않았을까 싶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