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384)
-
멧비둘기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어릴 때부터 서울 도심 지역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집 바로 뒤쪽에 자그맣게 공원이라고 조성된 곳이 있어서 숲이 울창한 것에 나름 익숙하게 살아왔습니다. 숲이 울창해서 그런지 공원에 다람쥐나 청설모 등의 동물들도 꽤 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듣던 동물의 울음소리가 있습니다. 무슨 동물인지는 모르겠으나 '우-홐-홐-홐' 이런 식으로 새벽이나 밤중에 종종 울길래 어릴 때는 은근히 무섭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https://youtu.be/iZxcTEVgKK0 나이를 먹으면서 그 소리에도 익숙해져서 무섭지는 않게 됐지만, 최근까지 어떤 동물의 울음소리인지 몰랐는데, 어쩌다가 수컷 멧비둘기가 암컷을 유혹할 때 내는 소리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멧비둘기는 비둘기목 비둘기과에 속한 동물로 산비..
2019.07.20 -
게이머? 유저? 플레이어?
2019.3.10 글 게임 리뷰를 할 때 종종 생각을 하던 건데, '게임을 하는 사람'을 무엇이라고 지칭해야 할지 명확하게 정의가 되어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이머', '유저', '플레이어' 모두 막연하게 다 같은 의미가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3가지 말 전부 어감이 정확히 같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각 단어의 의미가 정확히 구분돼 있는지 한번 검색해봤습니다. 다음은 나무위키 출처의 각각의 단어들의 의미입니다. 게이머 : 말 그대로 게임을 하는 사람.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게이머를 자칭해야 맞는 게 아닌가 싶겠지만, Pew Research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5년 미국 성인의 49%가 게임을 즐기지만 그중에 게이머를 자칭하는..
2019.07.20 -
유튜브 리워드앱 - 튜브캐시, 캐시튜브 앱 오류?
그저껜가부터 갤탭을 켜면 이런 식으로 잠금 화면 광고가 팝업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제 갤탭에는 첫 화면 광고를 팝업 시키는 앱이 캐시튜브와 튜브캐시밖에 없어서 일단 캐시튜브에 접속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먼저 하라더군요. 하지만 업데이트를 실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캐시튜브를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었죠. 검색을 해 보아도 안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전에 캐시튜브와 튜브캐시에 대해 리뷰를 한 글에 걸어 놓은 링크를 타고 들어가도 마찬가지로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앱은 분명히 깔려있는데, 라이브러리에서도 검색이 안 되더라고요. 또한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더 발견했는데, 튜브캐시 앱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검색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튜브캐시..
2019.07.19 -
미세먼지 농도 검색
2019.3.11 글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서 항상 집에서 나가기 전에 미세먼지를 확인하고 나가는데요, 미세먼지 검색 결과가 서비스하는 곳마다 달라서 어떤 걸 기준으로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전 일단 삼성 갤럭시 날씨 앱, 구글 검색, 네이버 검색 세 가지를 같이 이용합니다. 일단은 갤럭시 기본 날씨 앱에서 먼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데요, '웨더뉴스'라는 곳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면 항상 네이버랑 구글 검색 결과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괜찮은 수준으로 나오는데요, 웨더뉴스가 일본 기업이라서 미세먼지 기준이 한국과 다른 걸까요? 구글 미세먼지 정보는 에어코리아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왠지 정부기관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조금 더 신뢰가 갑니다. 그런데..
2019.07.18 -
맥도날드 아이스 커피&아이스 아메리카노
2019.3.26 글 커피를 마실까 했는데 맥도날드 아메리카노 1+1쿠폰이 있길래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맥도날드에서 아이스 커피 가격이 1000원인데, 계산 후 영수증을 보니 가격이 2000원이네요? 알고 보니 맥도날드는 아이스 커피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메뉴가 아예 따로 구분돼 있더군요. 아이스 커피는 원두커피 즉, 드립커피처럼 물로 추출해서 대량으로 보관했다가 주문 들어오면 보관한 것을 주는 반면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주문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기계로 에스프레소를 바로 추출해서 주는 것이라네요. 그래서 아이스 커피는 1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000원으로 가격도 다릅니다. 맛은 기분 탓인지, 1000원 만큼의 맛의 차이가 확실히 존재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아메..
2019.07.18 -
알라딘 슈퍼바이백 사용기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을 다시 중고로 파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라고 메일이 날아와서 얼마에 되팔 수 있나 한번 확인하러 알라딘에 접속해 봤습니다. 그런데 특정 책은 슈퍼바이백 제도를 통해서 되팔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품질 등급 최상 기준으로 책 정가의 50% 이상을 되팔 때 보장해 준다는군요. 일반적인 중고 팔기 기능과 방법은 동일하지만, 슈퍼바이백 대상이 되는 책은 가격을 추가로 쳐주네요. 다만 배송료는 개인이 알아서 부담해야 하고요. 포장도 알아서 해야 하네요. 여러모로 겨우 1권 되파는 것에 이런 귀찮음을 감수하기는 그래서 그냥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서 팔았습니다. 작년이던가, 서울대입구에 알라딘이 생겼는데, 매장 내부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지만 멀지 않은 곳에 새로 오픈했다는 게 이런 경우..
201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