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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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크리스피 크림 -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오늘 살펴볼 음식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Krispy Kreme Doughnuts, Inc)'의 대표 상품인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Original Glazed Doughnut)'입니다. 너무 달다는 점 때문에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죠. 저도 그 때문에 정말 가끔 사 먹는 음식인데, 이번에 새로 나온 상품인 '딸기 글레이즈드 도넛' 6개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6개를 합해 더즌으로 14000원에 팔길래 간만에 구매했네요. 사실 오리지널보다는 딸기 글레이즈드를 먹기 위해서 산 것이었기에 이번 글도 딸기 글레이즈드가 주제인 글이 되었어야 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딸기 글레이즈드 더즌'이라고 상품 이름이 붙어있어서 12개 전부 다 딸기인 줄..
2020.03.17 -
종로 참새집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9/11/22 방송분 참새구이
오늘은 '식객' 만화로 유명한 '허영만' 작가님이 출연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11월 22일 자에 방송된 참새집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이미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참새를 이용한 요리가 나오는데 그 모양이 사람에 따라서는 혐오감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스크롤을 내리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는 이런 가게는 옛날 소설 같은 데서나 들어봤지 아직도 남아있는지도 몰랐는데, 아버지께서 백반기행이 재방송할 때 참새구이가 나오는 것을 보시고는 한번 찾아가 보자고 하시더군요. 저도 살면서 한 번쯤은 먹어볼까 하면서 호기심이 동해서, 네이버에서 위치를 검색해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가게 자체는 바로 찾을 수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참새집'이라는 가게명이 간판이 아니라 유리창..
2020.02.11 -
[리뷰] 코카콜라 제로 Coca-Cola Zero (Zero Sugar Coke)
'코카콜라'는 탄산음료 시장에서 항상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한, 모든 시장을 합쳐도 정상급 인지도를 가진, 말 그대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그런 브랜드 명성에 비해 '코카콜라 제로'를 선호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코카콜라 제로 역시 일반 코카콜라 못지않게 유명하지만, 아무리 원본과 유사한 단맛을 내려고 했다고 해도 실제로 먹어보면 실제 당분을 사용한 음료와 비교했을 때 인공감미료 맛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애초에 코카콜라라는 원본이자 완벽한 대체재가 존재하기도 하고요. 저도 그 맛 차이 때문에 제로콜라는 쳐다도 안 봤는데요, 얼마 전에 우연히 PC방에서 제로콜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PC방에서 탄산음료를 사면 사이즈업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
2020.02.09 -
홈플러스&삼양 - 국민라면
오랜만에 홈플러스에 들렸는데, 국민라면이라는 라면을 발견해서 사 왔습니다. 삼양 50주년을 기념으로 홈플러스와 제휴해서 저가형 제품으로 만든 것이 이 라면이라고 합니다. 5봉을 한 세트로 해서 2000원이면, 1봉에 400원이니 다른 라면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가격 측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포장지 앞뒤로 좀 옛날 스타일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50년이라는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림을 옛날풍으로 만든 듯하네요. 성분표와 들어가는 재료 종류는 위와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라면을 먹으면서 이런 걸 확인하는 것은 쓸모없는 짓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스프는 따로 분리돼 있지 않고 하나로 합쳐져 있습니다. 안성탕면 말고는 이렇게 스프를 합쳐 놓은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요, 스프 포..
2019.11.24 -
[리뷰] KFC - 닭껍질튀김 + 오리지널 타워버거
올해 6월에서 8월까지 KFC에서 한정 판매하던 닭껍질튀김이 돌아왔습니다. 11월 5일부터 대략 2주 정도 판매한다고 하는데,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기간은 더 짧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앞서 판매할 때는 당시 마케팅이 성공적인 덕분에 인기가 많아서 2달이라는 기간 동안 판매하는 와중에도 구경도 못 했던 것을, 이번에는 저번처럼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지 재고에 여유가 있어서 손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KFC에 들렸는데, 닭껍질튀김 살사 버전과 치즈 버전이 각각 2800원에 떡하니 팔리고 있더군요. 저는 튀김에 치즈는 너무 느끼하지 않을까 해서 살사 버전으로 샀네요.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짜고 물리는 맛입니다. 살사 소스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상당히 간이 세서 닭껍질..
2019.11.10 -
숭실대 와플집 <바바플> - 망고, 골드키위 스무디
와플집 Babaffle에 방문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와플은 음식 특성상 무거워서 간식으로 선호하지는 않기에 달달한 스무디를 사 먹었습니다. 망고 스무디를 주문했는데, 아주 진~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예전에 한참 스무디킹에서 스무디를 사 먹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기억보다 이 스무디가 훨씬 진한 것 같습니다. 얼음 비율에서 차이가 있어서 그런 건지, 맘에 드네요. 가격도 2300원이면, 다른 카페들에서 파는 커피 외 음료들과 비교해서 혜자라서 더 맘에 듭니다. 여담으로, 요즘 숭실대 근처 음식점들은 테이킷 서비스를 이용해서인지, 컵홀더에 TAKE IT이라고 쓰여있는데요, 색깔이 스무디랑 어울려서 좋네요. 와플 외 메뉴들의 가격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망고를 먹고 맘에 들어서 다시 방문해서..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