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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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 배달 콜라 / 메일 이미지 크롬 호환 미지원
몸무게 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신기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뭐나면, 식단 조절 없이 음식을 막 먹어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살이 빠지는 순간이 있다는 겁니다. 놀랍게도 치킨에 맥주까지 마신 다음날 몸무게를 재는데도 몸무게가 줄어요! 아마 자주 몸무게를 체크 안 하다 보니, 원래 꾸준히 체중 줄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체중이 늘어도 총합적으로는 체중이 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전날 과식을 한 다음에도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을 보니 신기하네요. 운동을 꾸준히 한 성과라는 점은 확실히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가벼운 운동만을 해서 근육이 안 붙어서 계속 몸무게가 주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하여튼 그렇습니다. 배달 콜라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콜라가 동봉돼 오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분명..
2021.04.30 -
몸 관리 관련 잡담
입술 뜯는 버릇 언젠가 말했듯이 저는 입술 껍질을 뜯는 버릇이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다든가 겨울처럼 날씨가 건조해서 입술이 마르면 입술 껍질이 뜨는데, 입술을 핥다 보면 이게 은근히 거슬려서 뜯다 보니 습관이 들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이게 뜯으면 뜯을수록 입술 상태는 더 안 좋아지고, 잘못 뜯으면 피가 나기도 하고, 매운 음식을 먹기도 힘들어지며,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안 좋은 영 좋지 않은 습관이라는 거죠. 그래서 최대한 입술을 안 뜯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하도 오랜 시간 동안 몸에 밴 습관이다 보니 무의식적인 행동을 자제하기가 힘드네요. 혹자는 입술 관리를 하려면 립밤을 바르면 좋다고 하는데, 입술 상태를 빨리 개선하려면 립밤을 쓰는 게 맞겠지만, 안 바르다가 바르려고 하니 은근히 냄새도..
2021.04.17 -
오메가3 영양제 / 경험의 오류 / 운동 조심
오메가3 영양제 전에 오메가3 영양제를 먹으면 속에서 비린내가 올라와서 별로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가족들에게도 그 얘기를 했던 걸 가족들이 기억하고 있다가 TV 광고를 보고 제품을 하나 추천해 주더군요. 바로 이정재 님이 광고하는 종근당의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라는 제품인데, 어취를 잡고 알약 크기를 줄여 딱 제가 기존 영양제에서 불만이던 부분들을 개선했다더군요. 지금 먹는 오메가3 다 먹으면 다음에는 이걸로 사 먹어봐야겠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먹어보고 말씀드릴게요. 종근당건강 알티지 오메가3 듀얼 COUPANG www.coupang.com 경험의 오류 종종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라떼는 말이야~'라든가 '내가 해봐서 아는데~' 같은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2021.04.09 -
미드브로 가정용 철봉 턱걸이 문틀 기구 풀업바+풀업밴드 2년 사용 후기
2018년이었던가, 운동의 필요성을 느껴서 철봉 운동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슬프게도 턱걸이 하나도 못하는 처참한 체력을 마주했습니다. 철봉 운동을 안 한 지 이미 몇 년이 지났었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기에 일단 팔힘을 먼저 기르려고 오래 매달리기부터 시작했는데요, 겨울이 다가오니까 바깥에 설치된 철봉을 오래 잡고 있으면 손이 너무 시리더라고요. 그래서 실내용 철봉을 하나 마련했었습니다. 딱히 못을 박을 필요도 없이 간단하게 문틀에 설치하면 돼서 편하기도 하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놓은 것이다 보니 그냥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조금씩 하게 돼서 가끔 바깥에 나가서 철봉을 할 때보다는 확실히 운동을 더 자주 하게 되는 이점이 있더군요. 또한 철봉을 주문하면서 '풀업밴드'라고 턱걸이..
2021.02.27 -
[건강] 올바른 스쿼트 자세란?
스쿼트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글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전설과의 만남 필자가 전병관 감독님을 만나 본 것은 2009년 삽짐(Crossfit SAP)에서 개최됐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역도 세미나에서다. 지금 젊은이들은 모를 수도 있겠지만, 필자와 같은 세대들은 바로셀로나 올림픽의 역도 영웅 전병관 선수를 기억할 것이다. 그야말로 "전설과의 만남"에 설레어 전날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있다. 선수시절 극강의 모습이 그대로일 것이라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은퇴하신 후 배도 나오고 푸근한 옆집 아저씨 포스로 바뀌어 계셨다. 전병관 감독님은 무척 유머러스한 분이기도 했는데, 은퇴 후 자꾸 배가 나와 헬스클럽에 등록하셨단다. 마침 스콰트 랙이 있어 바벨을 들고 스콰트 운동을 ..
2020.04.28 -
운동하기 전의 스트레칭이 중요한 걸 알았다는 얘기
필자는 땀을 흘리거나 몸이 지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당연히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데, 군대를 가서 건강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느낀 바가 있어 그 이후로 되도록이면 꾸준히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태생적으로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항상 '운동을 해야 하는데'라고 생각만 하고 정작 운동은 하지 않아 죄책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그렇게 어느 기간 동안은 필 받아서 운동을 하다가 다시 의욕이 떨어져 한동안 운동을 하지 않는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나름 기특하게도 1년 이상 꾸준히 맨몸 운동을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운동 좀 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겨우 '맨몸 운동' 가지고 유세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 경..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