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 배달 콜라 / 메일 이미지 크롬 호환 미지원

2021. 4. 30. 13:06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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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신기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뭐나면, 식단 조절 없이 음식을 막 먹어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살이 빠지는 순간이 있다는 겁니다.

놀랍게도 치킨에 맥주까지 마신 다음날 몸무게를 재는데도 몸무게가 줄어요!

아마 자주 몸무게를 체크 안 하다 보니, 원래 꾸준히 체중 줄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체중이 늘어도 총합적으로는 체중이 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전날 과식을 한 다음에도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을 보니 신기하네요.

운동을 꾸준히 한 성과라는 점은 확실히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가벼운 운동만을 해서 근육이 안 붙어서 계속 몸무게가 주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하여튼 그렇습니다.

배달 콜라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콜라가 동봉돼 오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좋은 마음으로 주는 것이기는 한데, 문제는 제 입장에서는 처치 곤란이라는 점입니다.

안 그래도 카페라테나 스무디 같은 음료들도 좋아해도 달다는 이유로 최대한 안 먹는데, 많이 좋아하지도 않는 콜라 때문에 괜히 당분을 섭취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심지어 작은 캔도 아니고 인심 쓴다고 푸짐하게 1.5L 페트를 줄 때도 있는데, 마음은 고맙지만ㅎㅎ;;

그렇다고 그냥 버리자니 음식 낭비하는 것 같아 좀 그렇고, 마시자니 열심히 살 뺀 게 아쉽고 딜레마입니다.

아예 처음에 주문할 때부터 미리 주지 말라고 하자니, 배달 음식에 무조건 콜라가 붙어 오는 것도 아니고, 자의식 과잉인 것 같기도 하네요.

어떡하면 좋을지...

메일 이미지 크롬 호환 미지원

메일을 받다 보면, 메일에 첨부된 이미지가 깨져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이버 고객센터

이미지, 동영상이 모두 깨져서 보이는 경우

help.naver.com

대충 올바르지 않은 태그를 사용하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허접한 홍보성 스팸 메일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건 이해하겠습니다만, 문제는 나름 큰 기업에서 보내는 메일에서도 이런 경우를 꽤 자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우리은행 같은 대기업에서 보낸 메일인데도 이미지가 깨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위 경우는 태그 문제가 아니라 브라우저와 호환이 안 돼서 이미지가 깨지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어떻게 아냐면,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이미지가 깨져 보이지만, 네이버 앱과 익스플로러 브라우저에서는 이미지가 제대로 보이거든요.

크롬 브라우저가 보편화된 지가 이미 십수 년이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그걸 따라갈 생각이 없다니...

뭐, 억지로 법을 개정하기 전까지 그 불편한 액티브엑스와 공인인증서 제도를 가장 앞장서서 사수한 주체들이 바로 은행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그들이 시대에 뒤처지는 모습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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