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2. 19:53ㆍ음식/리뷰
요즘 핫한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 '더블포테이토피치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도 피자와 치킨을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주작 사건 때문에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그런지 주문하려 할 때마다 주문량이 너무 많아서 주문을 받을 수 없다고 할 지경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식사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주문하는 방식으로 3트 만에 겨우 주문을 성공했네요. 가격은 '더블포테이토피자 L + 프라이드치킨 + 콜라' 구성으로 기본 21900원에 치킨을 '치즈크리스피치킨'으로 변경해서 2000원 추가, 배달팁 1000원까지 추가해서 총 24900원입니다.
맛은 무난하게 좋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렇게 크리스피하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그냥 보통 치킨에다가 치즈 가루 뿌린 뿌링클 느낌이랄까요. 치즈 가루를 많이 뿌려서 크리스피함이 없어진 것일지도 모르겠는데, 치즈 가루가 많은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이런 스타일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여담으로 항상 이런 치즈 첨가 음식을 먹을 때마다 냄새는 이상한데 맛은 좋다는 점에서 뭔가 아이러니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냄새는 물론이고 맛도 꽤 독특하네요. 약간 요거트 향이 느껴지는 것도 같은데, 피자치즈를 발효한 것일까요? 그 외에는 무난한 포테이토피자입니다.
전반적으로 가성비 갑입니다. 애초에 피나치공 자체가 맛은 무난해도 가성비가 좋기에 시켜 먹는 브랜드니까 딱 그 기대에 부응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음식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아티제 리치블랙커피 (0) | 2020.08.27 |
---|---|
맥도날드 - 쿼터파운더 치즈 (0) | 2020.08.27 |
[음료 리뷰] 태양의 식후비법 W차 - 마시자 식이섬유차 (2) | 2020.08.16 |
수제버거 전문점 <알렉스 플레이스> 상도점 - 리치부어스트 에그 버거 (0) | 2020.08.12 |
'스팸 마라' 후기 (0) | 202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