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리뷰(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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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일품 40도 - 프리미엄 증류식 전통 소주
몇 년 전에 안동의 한 고깃집에서 가격이 좀 나가는 어떤 술을 주문했는데, 일행들이 모두 그 맛을 극찬하는 와중에 운전을 해야 해서 혼자만 술을 못 마셔서 그 맛을 못 봤던 적이 있었습니다. 안동소주 일품 40도 350ml 증류주 : 술마켓 [술마켓] 술마켓 :: 우리들의 술을 널리 알리며 소개하는 전통주 전문 판매 쇼핑몰 술 구입 주류마켓 smartstore.naver.com 이후에 기억을 더듬어 대형 마트 등지에서 그 술을 찾았지만 못 찾고 있다가, 최근에 동생이 그 당시 찍어놓은 사진을 보고 드디어 무슨 술인지 알게 되어 인터넷으로 술을 주문했습니다. 이 술이 바로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안동소주 일품'으로,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희석식 소주와는 다르게 증류식으로 만든 안동지역의 전통 소..
2020.12.22 -
배스킨라빈스 31 - 엄마는 외계인
몰티저스(Maltesers) - 초코볼 형태의 바삭한 초콜릿 GS에서 몰티저스를 1+1 1500원에 팔길래 사 봤습니다. 광고에서 여러 번 봐서 한번 사 보고 싶었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는 1+1에 파는 건 못 참죠.ㅎㅎ 몰티저스는 맥아 분유(Malted Milk, 맥아(엿기름)를 hmseo91.tistory.com 저번에 '몰티저스'에 대한 글을 쓰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던 와중 '배스킨라빈스'에서 파는 '엄마는 외계인'에 든 초코볼이 몰티저스와 비슷하다는 글을 보고, 진짜인가 궁금해서 오랜만에 배라에 갔습니다. 언젠가부터 31개의 메뉴 중에서 줄곧 부동의 1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는 엄마는 외계인. 정말 인기가 사그라들지를 않네요. 저도 초코는 좋아하므로 파인트 사이즈에 모조리 엄마는 외계인 맛으로만 때려..
2020.12.22 -
[편의점 커피] 덴마크 커핑로드 - 블랙 아메리카노
전에 말한 적 있다시피 카페인에 약해져서 커피를 잘 안 마시다 보니 편의점 커피 리뷰도 한동안 뜸했는데요, 오늘은 오랜만에 편의점 커피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마신 편의점 커피는 '덴마크 커핑로드'의 '블랙 아메리카노'입니다. '덴마크 커핑로드'는 참치캔의 대명사인 '동원참치'나 '스누피 커피우유'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유어스 더 진한 커피'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동원 F&B'에서 론칭한 브랜드인데요, 이 커핑로드의 '블랙 아메리카노'는 콜롬비아, 브라질, 과테말라, 온두라스 4개국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를 하나로 합쳐 최적의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CU에서 2200원인데, 1+1 이벤트 덕분에 2개를 살 수 있었습니다. 냄새는 평범한 편의점 커피 향이고, 맛은 약간 상큼한 느낌이..
2020.12.15 -
롯데리아 - 티렉스(T-REX) 버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정말 오랜만에 롯데리아에 들렀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예전에 처음 출시돼서 먹었을 때 맛도 좋고 가성비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 '티-렉스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단품에 3700원으로, 새우버거보다도 200원 더 싸네요. 비슷한 구성인 맘스터치의 싸이버거와 비교해도 100원 더 쌉니다. 맛은 무난하게 좋습니다. 후추 때문인지, 아니면 뭔가 매콤한 걸 넣었는지, 은근히 매콤한 맛이 통다리살 튀김 패티가 느끼하지 않게 밸런스를 잘 잡아줍니다. 그리고 주문하자마자 바로 튀긴다는 이유로 나오는 데 10분 정도 걸리는데요, 패스트푸드가 나오는 것을 기다린 보람이 있을 정도로 튀김이 바삭하고 패티 속살도 퍽퍽하지 않아 좋네요. 다만 주문하자마자 바로 튀기는 덕분에 패티가 아주 ..
2020.12.15 -
몰티저스(Maltesers) - 초코볼 형태의 바삭한 초콜릿
GS에서 몰티저스를 1+1 1500원에 팔길래 사 봤습니다. 광고에서 여러 번 봐서 한번 사 보고 싶었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는 1+1에 파는 건 못 참죠.ㅎㅎ 몰티저스는 맥아 분유(Malted Milk, 맥아(엿기름)를 우유와 혼합해 건조한 분말)로 만들어진 초코볼 형태의 초콜릿 제품이라는데, 밀크 초콜릿 버전과 다크 초콜릿 버전이 있습니다. 속이 초콜릿이 아니라 유과 비슷한 구조로 엉기성기 만들어진 과자로 차 있지만, 열량은 전혀 가볍지 않네요. 재미있게도 밀크 버전은 한국어 패치가 됐는데, 다크 버전은 해외 걸 수입해서 그 위에 스티커를 붙인 형태네요. 요즘 몰티저스의 인지도가 올라가서 급하게 수입한 걸까요? 하여튼 맛은 당연히 달달한 초콜릿 맛입니다. 밀크 버전은 당연하게도 밀크 초콜릿 맛이 나는데..
2020.12.14 -
POST - 콘푸라이트바
평소처럼 들른 CU에서 '콘푸라이트바'를 발견해 사 왔습니다. 콘푸라이트바도 저번에 리뷰한 '오곡코코볼바'와 마찬가지로 '포스트'의 유명 시리얼 중 하나인 '콘푸라이트'를 바 형태로 만든 식품인데요, 원래 오곡코코볼바와 함께 1+1 1200원에 나란히 팔고 있었던 것을 저번에는 왜 못 보고 지나쳤는지 모르겠군요. 오곡코코볼바는 초코바의 일종이었지만 콘푸라이트바는 에너지바의 일종이어서인지, 영양소는 더 많이 함유돼 있는데 반해 열량이나 지방 함량은 상대적으로 적네요. 고로 달달한 것도 먹으면서 조금은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오곡코코볼바보다는 콘푸라이트바를 고르는 게 더 낫겠군요. 맛은 뭐, 콘푸라이트를 잘게 뿌셔뿌셔해서 꾸덕한 느낌이 들게 올리고당(?) 같은 걸로 이어붙인 것 같은 맛입니다. 원래도 콘푸라이..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