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리뷰(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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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 더블엑스투 DOUBLE X2 버거
이번에 먹은 햄버거는 '롯데리아'의 '더블X2'입니다. 가격은 원래 세트 기준 7500원인데, 365일 착한점심 할인을 받으면 6900원입니다. 점심 할인을 받아도 착한 가격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버거 품질 자체만 놓고 보면 다른 햄버거 브랜드의 비슷한 가격대의 상품과 비교해 그리 꿀리지 않는 퀄리티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피클과 치즈로 인해 짭짤하며 패티가 2개여서 고기 맛이 진한 게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와 비슷한데요, 구성 면에서 양상추가 많이 들어가서 예전에 맥도날드에서 한정 메뉴로 출시됐던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와 거의 유사한 맛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패티가 2개여서 좀 무겁기 때문에 먹다 보면 물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햄버거의 약간..
2021.04.27 -
[음료수 리뷰] 비타500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광동제약'의 '비타500'입니다. 피로할 때 마시는 비타민C 음료수의 대명사인 이 비타500의 달달 시큼한 맛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을 테니, 딱히 코멘트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여담으로 비타500 병을 물에 담그면 겉의 라벨이 깔끔하게 떨어져 나간다고 합니다. 병을 물에 담가두지 않고 흠뻑 적셔주는 것만으로도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데요, 아마 일반적인 접착제가 아닌 수용성 풀을 사용해 물에 담그면 접착제가 녹아서 그런 것 같답니다. 이런 줄도 모르고 라벨이 꽉 붙어있길래 항상 어쩔 수 없이 라벨 제거 안 하고 버렸는데, 실수했네요. 다음부터는 라벨 제대로 제거하고 재활용 처리해야겠습니다.
2021.04.25 -
[음료수 리뷰] 스프라이트 제로 Sprite Zero 355ml 뚱캔
칠성사이다 제로를 사러 GS에 들렀는데, 1+1 이벤트가 끝났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미닛메이드 스파클링이라도 사려고 했는데, 그 옆에 스프라이트 제로 뚱캔이?! 알고 보니 요즘 제로칼로리 전국시대라고, 마구 쏟아지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들에 맞서 코카콜라에서 3월에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했다더군요. 355ml짜리 정가는 1600원인데, 1+1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1600원에 2개를 살 수 있었습니다. 스프라이트 제로에는 다른 제로슈거 탄산음료에서는 본 적 없는 성분인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올배당체라는 대체감미료가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에리스리톨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10g 이하로 섭취를 권장한다는데, 스프라이트 제로 뚱캔을 10캔이나 마셔도 7g..
2021.04.14 -
[음료수 리뷰] 조지아 크래프트 카페라떼
이번에 리뷰할 편의점 커피는 '조지아 크래프트 카페라떼'입니다. 가격은, 제가 항상 리뷰하는 다른 커피들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GS25 기준 1+1 2500원입니다. 영양정보나 원재료 구성은 위와 같고요. 카페인 함량은 185mg으로, 같은 브랜드인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의 240mg,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 블랙의 262mg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오늘 살펴볼 커피는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으로, 얼마 전에 리뷰한 예가체프와 마찬가지로 GS25에서 1+1 2500원에 팔고 있는 대용량 커피입니다. 용량이 470ml로 많은데, 커피 추출 방식까지 콜드브 hmseo91.tistory.com [음료수 리뷰]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 블랙 커피 오늘의 편의점 커피는 '..
2021.04.06 -
카스테라 케익 크림 만쥬 - 명과 삐오꼬 PPiOKKO
며칠 전에 다룬 델리만쥬를 사려다 실패한 얘기를 부모님께도 말했는데, 부모님이 그 얘기를 기억하시고 상봉역을 지나시다가 '삐오꼬'라는 만쥬를 발견해 사 오셨습니다. 가격은 12개에 3000원이었나 했다는데, 제가 산 게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병아리 모양ㅎㅎ 처음에는 그냥 델리만쥬를 기대하고 봉투에 손을 집어넣었는데, 모양이 옥수수가 아니라 잉?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단순한 옥수수보다는 이런 귀여운 모양으로 만드는 게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더 잘 팔릴지도 모르겠네요. 멀리서 사 온 바람에 다 식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습니다. 사실 델리만쥬는 만들자마자 바로 먹는 게 아니면 식어서 별론데, 이렇게 하면 그렇게 맛있다길래 델리만쥬를 사려고 했던 거예요. 뎁히는 동안 삐오꼬 하나 먹었는데, 속에 호..
2021.04.03 -
[음료수 리뷰] 씨그램 THE 탄산 레몬 Seagram's THE TANSAN LEMON
GS에서 '씨그램 더 탄산 레몬'을 반값 할인해서 1000원에 팔길래 하나 사봤습니다. 원래 아무 맛 안 나는 그냥 씨그램은 별로 취향에 안 맞아서 옛날에 한 번 마셔본 이후로 다시는 안 마셨는데, 요즘 탄산음료에 대한 제 인식이 좋아져서 이런 것도 사보게 되네요. 성분 면에서는 프로필렌글리콜 외에는 확실히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되는 성분밖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영양소 면에서도 정말 아무것도 안 들어있고요. 심지어 나트륨도 전혀 없습니다. 맛은 뭐랄까, 레몬향이 탄산수 특유의 쓴맛을 좀 가려주기는 하는데, 그냥 레몬향 나는 탄산수예요. 탄산수 좋아하는 분들은 탄산의 목 넘김이 좋고 뒷맛이 끈적함 없이 깔끔해서 좋다지만... 장점 면에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랑 다를 것도 없는 것 같고, 맛은 밀리니..
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