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4. 13:31ㆍ음식/리뷰
평소처럼 들른 CU에서 '콘푸라이트바'를 발견해 사 왔습니다.
콘푸라이트바도 저번에 리뷰한 '오곡코코볼바'와 마찬가지로 '포스트'의 유명 시리얼 중 하나인 '콘푸라이트'를 바 형태로 만든 식품인데요, 원래 오곡코코볼바와 함께 1+1 1200원에 나란히 팔고 있었던 것을 저번에는 왜 못 보고 지나쳤는지 모르겠군요.
오곡코코볼바는 초코바의 일종이었지만 콘푸라이트바는 에너지바의 일종이어서인지, 영양소는 더 많이 함유돼 있는데 반해 열량이나 지방 함량은 상대적으로 적네요. 고로 달달한 것도 먹으면서 조금은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오곡코코볼바보다는 콘푸라이트바를 고르는 게 더 낫겠군요.
맛은 뭐, 콘푸라이트를 잘게 뿌셔뿌셔해서 꾸덕한 느낌이 들게 올리고당(?) 같은 걸로 이어붙인 것 같은 맛입니다. 원래도 콘푸라이트는 달달한 편인데, 그것보다 조금 더 달달한 느낌이랄까요.
오곡코코볼바처럼 하단에 밀크초콜릿이 붙어있는 것도 동일해서 콘푸라이트를 먹을 때보다 더 달달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곡코코볼바보다는 덜 단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 개 다 먹으면 입이 달달합니다.
한 가지 의외인 점은, 작은 조각을 뭉치게 하기 위해서인지, 꾸덕하고 끈적한 느낌으로 조각들을 뭉쳐놓아 식감이 바삭바삭하지 않다는 겁니다. 시리얼에 우유 안 붓고 그냥 먹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별로일지도 모르겠군요.
하여튼, 열량이 높지는 않아서 식사 대용으로는 아쉽겠지만, 반대로 보면 열량이 그리 높지 않고 영양도 골고루 챙기고 있으면서 달달하기 때문에 간식용으로는 딱일 것 같다 정도로 결론을 내리면서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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