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신 음료수는 미닛메이드의 스파클링 10 청포도 맛입니다. 가격은 1+1에 1300원이에요. 재미있는 점은, 1+1이라서 대충 산 건데, 이거 제로 슈거 제품이더라고요. 제로칼로리 제품은 아니지만 당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아주 저칼로리인 제품이죠. 맛은 한 마디로 말해 싱거운 포도 탄산음료 맛입니다. 제로 슈거라서 가볍기는 한데, 일반적인 과일 맛 음료수를 기대하고 샀다면 이게 뭐냐 싶은 맛일 겁니다. ​ 제로칼로리 음료수를 자주 마시는 제 입장에서 봐도 많이 싱겁습니다. 기름진 음식이랑 같이 먹으면 음료의 약한 맛을 음식이 커버해 주고 당분이 없어 뒷맛이 깔끔한 건 좋지만, 이것만 단독으로 먹기에는 좀 아니에요. 같이 1+1으로 산 스파클링 사과는 그냥 달달한 음료수인데, 이것만 제로 슈거 제..

[편의점] GS25 딸기 샌드위치 딸기 샌드위치는 언젠가부터 겨울만 되면 편의점에서 보이게 된 상품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편의점에서 딸기 샌드위치를 팔고 있습니다. 딱 이 시즌에만 팔다 보니, 제철(?) 음식 먹는다는 느 hmseo91.tistory.com 앞서 GS25의 딸기 샌드위치에 대해서 리뷰를 올렸는데, CU에서도 딸기 샌드위치를 파는 것을 발견해서 사 왔습니다. CU의 딸기 샌드위치는 서울우유와 제휴를 해 '서울우유 딸기샌드'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습니다. 성분표는 대충 이런데요, GS의 딸기 샌드위치와 확실히 구별되는 것은 크림이 다르다는 겁니다. 딸기 자체는 GS와 마찬가지로 반쪽짜리 설향 딸기 4개가 들어있는 구성입니다만, 딸기크림을 사용한 GS의 제품과는 달리 CU의 딸기 샌드위치는 서..

딸기 샌드위치는 언젠가부터 겨울만 되면 편의점에서 보이게 된 상품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편의점에서 딸기 샌드위치를 팔고 있습니다. 딱 이 시즌에만 팔다 보니, 제철(?) 음식 먹는다는 느낌으로 매해 사 먹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맛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도, 의외로 인기가 많아서 제품 진열란에 상품이 있는 모습을 보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게 신기합니다. 심지어 올해는 딸기 샌드위치 예구 시즌까지 있었을 정도... ​ 뭐, 별로 맛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저도 사 먹는 만큼 인기가 없는 게 이상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가격은 제품 하나에 2500원으로, 샌드위치 하나에는 설향 딸기 4개가 들어있으며 그 외에는 생크림에 요거트 파우더를 더했다고 합니다. 딸기가 4개라고는 하는데 반쪽짜리다 보니, 합쳐서 딸기 2개..

스타벅스 쿠폰이 생겨서 오랜만에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습니다. 5000원짜리 쿠폰이었는데, 마침 콜드브루 그란데 사이즈가 딱 5000원이라서 별 고민 없이 구매! 콜드브루가 원래 아메리카노보다 가격이 세기는 하지만, 역시 스타벅스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다른 곳보다 비싸기는 비싸네요. 비싸기는 해도 가끔 스타벅스의 커피를 마시면 900원짜리 커피랑 비교했을 때 확실히 맛있기는 합니다. 900원짜리는 가격을 최대한 낮춘 바람에 단순히 신맛이나 쓴맛만 강조되다 보니, 맛을 비교하는 게 실례일 지경... ​ 제 생각에는 커피 처음 마시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가성비를 추구하기보다는 가격이 조금 나가더라도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된 커피를 통해 입문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콜드브루는 아메리카노보다 더 진한..

카페에 가지 않지만 나도 밀크티덕후!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 리뷰 [BY 마시즘] 커피에서 회의의 맛이 나요…” 크루아상처럼 겹겹이 쌓인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면 이게 회의... m.post.naver.com 한 달쯤 전에 음료 전문 미디어 '마시즘'에서 조지아 크래프트에서 새롭게 출시한 밀크티 제품에 대해서 리뷰한 걸 봤습니다. ​ 광고 목적의 글이기는 했지만, 국내 밀크티 시장이 워낙에 데자와 하나로 고착화된 지 오래인지라 새로운 제품이 잘 나오지 않는데도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다는 소식에 호기심이 가더군요. 문제는 새로운 제품이라서 인지도도 떨어지고 밀크티 자체가 소비층이 한정된 제품이다 보니, 파는 곳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 그렇게 몇 주 동안 찾아다녔지만 안 보여서 결국 포기하고 잊고 있었는..

오늘 살펴볼 음식은 '청년다방'의 대표 메뉴 '차돌떡볶이'입니다. 가격은 中사이즈(2~3인분) 15500원 + 쫀득치즈 추가 2000원 + 꼬불라면 추가 1000원, 총 18500원입니다. 청년다방이라는 이름의 가게를 처음 봤을 때는 '다방'이라길래 커피숍인가 생각했다가, 나중에 커피와 떡볶이를 같이 판다는 얘기를 듣고 참 특이한 조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청년다방 프랜차이즈가 대중적으로 흥한 다음에도 별 관심을 안 쓰고 있었는데, '배달그라운드'에서 여기의 차돌떡볶이를 먹는 것을 보고 흥미가 가서 시켜봤습니다. 만두는 눅눅해질까 봐 따로 봉투에 담아져 오고고, 나머지 라면 사리 같은 건 조리된 상태로 하나로 담겨 배달이 오네요. 단무지는 덤이고요. 특이한 점은 떡볶이 떡이 엄청나게 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