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리뷰(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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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파리바게뜨 - '마이넘버원 3' 케이크
파리바게뜨의 '마이넘버원 3' 케이크. 생일 때 먹은 겁니다만, 먹은 지 한 달 넘게 지나서야 글을 올리네요. 영양정보와 알레르기 정보는 위와 같습니다. 치즈, 딸기, 블루베리, 초코, 고구마, 티라미수의 6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케이크에 비해서 높은 점수를 줄만하지만, 맛 자체는 전형적인 파리바게뜨 케이크 맛이므로 딱히 코멘트할 거리는 없네요. 무난하게 좋은데요, 큰 케이크 하나 다 먹다 보면 질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다양하게 먹는 게 확실히 좋습니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조각케이크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27000원을 6으로 나누면 4500원, 즉 일반적인 조각케이크 가격과 동일하더군요. 그 말인즉슨 애초에 케이크 자체가 비싼 것을 조..
2021.11.15 -
[리뷰] 호이차 - 말차버블티
오랜만에 카페인 든 달달한 음료를 마시고 싶었는데, 커피는 먹기 싫어서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마침 호이차가 보여서 들어가 산 말차버블티입니다. 가격은 라지 사이즈로 3900원. 주문하고 나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카페인 안 그래도 잘 못 먹는 주제에 밀크티를 기반으로 하는 버블티에 말차를 더하고 사이즈도 라지인 완전 카페인 폭탄을 주문했다는 것에 급반성... 그래도 막상 마셔보니 진한 말차향 덕분에 녹차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호일 듯한 맛에는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칼로리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죄책감 무시하고 플렉스해서 더 만족스러운 맛이었달까요. 심심하면 햄버거 같은 거나 먹는 주제에 뭔 칼로리 같은 소리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음료에서만큼은 칼로리를 최소화한다는 주의라서요. 제가..
2021.11.13 -
[햄버거 리뷰] 롯데리아 - 폴더버거
이번에 리뷰할 햄버거(?)는 롯데리아의 폴더버거입니다. 원래 비프와 핫치킨 두 가지 버전이 있었다고 하는데, 핫치킨은 현재 단종돼서 비프 버전밖에 구할 수가 없습니다. https://hmseo91.tistory.com/1608 [햄버거 리뷰] 롯데리아 - 치즈 No.5 간만에 리뷰하는 햄버거는 롯데리아의 '치즈 No.5'입니다. 올해 4월 2일 출시한 버거라는데, 제가 롯데리아를 자주 가지 않다 보니 이제야 먹어 봤네요. 점심시간에 착한점심 할인을 받으면 세트 hmseo91.tistory.com 재미있는 점은 요전번에 리뷰한 치즈 No.5가 올해 4월 2일에 출시됐는데, 폴더버거 핫치킨 버전이 치즈 No.5가 출시된 날과 같은 날 단종되었다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핫치킨 버전을 못 먹는 아쉬움(?)을 치..
2021.10.25 -
[햄버거 리뷰] 롯데리아 - 치즈 No.5
간만에 리뷰하는 햄버거는 롯데리아의 '치즈 No.5'입니다. 올해 4월 2일 출시한 버거라는데, 제가 롯데리아를 자주 가지 않다 보니 이제야 먹어 봤네요. 점심시간에 착한점심 할인을 받으면 세트로 5200원인데요, 햄버거 가격이 5000원 초반대라면 괜찮은 거 맞죠? 비주얼도, 양상추가 풍성하고 사이드에는 치즈가 삐져나온 것이, 제 기준에서는 합격입니다. 적어도 글 쓰다 보니 배고파지는 비주얼은 분명합니다. 앙냥냥! '넘버5'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소스의 크림 치즈와 에멘탈 치즈+패티의 체다 치즈, 고다 치즈, 모차렐라 치즈 이렇게 5가지 치즈가 사용됐다고 합니다. 5종류의 치즈 각각의 맛을 전부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지는 않지만, 치즈를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싫어할 수가 없는..
2021.10.14 -
[햄버거 리뷰] 맥도날드 - 창녕 갈릭 버거
맥도날드의 신제품인 창녕 갈릭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세트로 6500원입니다. 포장 열기 전부터 구운 마늘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요, 뜯으면 그 향이 확 퍼집니다. 누구라도 마늘 버거라는 이름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랄까요. 마늘 외의 재료는 햄버거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들인데, 여기에 갈릭 소스를 추가해서 맛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맵지 않고 달달한 구운 마늘의 이 맛을 싫어하는 한국인은 아마 없을 것 같아요.
2021.08.23 -
[과자 리뷰] 미원 맛소금 팝콘
CU 편의점에 갔는데, 미원의 맛소금 팝콘이 눈에 띄어서 사봤습니다. 이 제품도 최근 다른 분야의 브랜드와 콜라보한 음식이 한참 유행하면서 출시된 제품이었는데, 제가 과자를 잘 안 먹기도 하고, 원래 먹던 것만 먹는 성격이기도 해서 이제야 먹어봤네요. 양은 꽤 많습니다. 팝콘이란 게 원래 부피에서 뻥카가 있는 음식이기는 합니다만, 15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과자치고 가성비가 좋은 느낌이네요. 맛은 평범합니다. 맛소금과 콜라보한 게 특징일 뿐, 애초에 들어간 게 옥수수, 기름, 소금 이게 다니까요. 고소하고 짭짤하다고 강조한 것치고는 맛이 좀 심심한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어차피 널리고 널린 게 자극적인 과잔데 그냥 팝콘까지 자극적으로 갈 필요 있나 싶기도 하고, 안 짠..
202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