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소개(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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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LYST - 보드형 턴제 CCG 게임
듀얼리스트(DUELYST)는 2016년에 정식 발매된 PVP 기반 보드형 턴제 CCG 게임으로,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된 게임입니다. 서비스가 종료된 게임을 왜 소개하냐 하면, 서비스 종료 일자가 2020년 2월 27일로 아주 최근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한동안 이 게임을 플레이했고 상당히 좋아하기도 했지만, 사실 이 게임이 이 시점에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소식에 대해 알게 됐냐면, 오랜만에 게임을 즐겨볼까 하고 게임을 다운받으려다가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게 된 것이었고, 따라서 상당히 당황했었습니다. 이렇게 서비스 종료 공식 발표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게임 자체가 근래에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더라고요. 확장팩의 정기적인 발매가 중요한 CCG 장르임..
2020.03.01 -
로드 투 드래곤
2014.6.9 작성 글 오늘은 '로드 투 드래곤' 약칭 '로드래'를 리뷰하겠습니다. 로드래는 ACQUIRE에서 만든 게임인데요, ACQUIRE가 GUNGHO의 자회사라서 그런지 '퍼즐 앤 드래곤'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유닛 4명으로 플레이를 하는데요, 4가지 속성과 4가지 무기 타입에 따라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또한 유닛마다 패시브 스킬과 액티브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더 많은 종류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각 유닛은 퍼즐 앤 드래곤처럼 하위 유닛들을 경험치 재료로 사용하여 합성이 가능합니다. 한 가지 더 유사한 점이라면 4명의 플레이 유닛 중 하나는 친구의 유닛을 데려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에게 없고 필요한 유닛을 데려갈 수 있다면 좋지만,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이 ..
2020.02.11 -
[모바일게임 리뷰] Labyrinth of the Witch
오랜만에 리뷰하는 모바일게임은 Labyrinth of the Witch, '마녀의 미궁'입니다. 예전에 다운로드한 이후로 꽤 오랫동안 폰에서 묵혀두고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가 되었다길래 다시 플레이해보고 리뷰를 올립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인 형태의 로그라이크 RPG 게임으로, 돌죽이나 픽셀 던전 같은 게임들과 유사합니다. 한정된 아이템들을 들고 몬스터들을 물리쳐가며 던전을 돌파하는 것이 기본 목표죠. 기본적으로 이동은 화면 하단의 9방향 키로 이루어지며, 제자리걸음이나 방향 전환, 빠른 진행을 위한 기능 등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조작 방법은 스마트폰의 장점을 살리지 못해서 불편하게 느껴지는데, 차라리 픽셀 던전처럼 터치로 이동하는 방식을 따로 추가하는 것은 어땠..
2019.12.06 -
[리뷰] 언노운 나이츠
오랜만에 리뷰하는 모바일 게임은 언노운 나이츠라는 로그라이크형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3400원이라는 가격의 유료 게임이지만, 게임의 볼륨을 생각한다면 별로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이번 리뷰는 시스템을 세세히 설명하기보다는 제가 플레이하는 동안 찍은 스샷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식으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단순히 인터페이스 등의 게임을 직접 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시스템을 설명하는 게 글을 읽는 분들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게임의 난이도는 쉬움, 일반,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 나름 헤비 게이머라는 프라이드가 있어서 쉬움을 도전할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일반 난이도에 도전했는데, 조금 진행하다가 금세 전멸당해 버렸습니다. 게임이 로그라이크이다 보니 운이 따라주는 것이 중요하기도 ..
2019.09.24 -
BABA IS YOU(바바 이즈 유) 리뷰
2019.6.15 글 BABA IS YOU는 2019년 3월 13일에 출시된 퍼즐 게임입니다. 동생이 이 게임 좋다고 홍보하면서 스팀으로 당당하게 구매해 놓고는, 퍼즐을 못 풀어서 끙끙대길래 호기심에 한번 건드려봤습니다. 조작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방향키와 되돌리기 버튼(Z), 재시작 버튼(R), 메뉴 버튼(ESC·P), 승인 버튼(Enter·Space)만 사용해서 게임을 진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전형적인 '입문은 쉽지만 숙달은 어려운 게임'으로 우습게 보다가는 큰코다칩니다. 섬의 각 구역을 돌아다니면서 퍼즐을 깨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AREA 1(THE LAKE) AREA 2(SOLITARY ISLAND) AREA 3(TEMPLE RUINS) 5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일단은 에어리어..
2019.07.26 -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 POE) 간단 리뷰
2019.6.30 글 요즘 핫한 POE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한글화는 이번 달에야 이루어졌지만, 사실 한글화가 되기 이전부터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디아3 처음 출시됐을 때 같이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저는 똥3의 수면력에 버티질 못했습니다만, 그 친구는 계속 똥3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 친구가 해외에서 갓겜이라고 POE를 같이 하자고 올해 초에 꼬시길래 간간이 플레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카카오에서 한글화 선언을 해 버렸더라고요. 그래서 하던 걸 접어두고 한글화까지 기다렸다가 최근에 다시 하게 되었네요. 이전에 하던 해외 계정은 레벨도 높지 않아서 계정도 새로 파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 등쌀 때문에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RPG의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