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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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270 (220302~220309)
2월에도 등급전을 한 판도 안 해서 등급전 보상은 물론이고 뒷면도 안 받았습니다. 뭐랄까, 게임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받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숙제를 안 해도 된다는 일종의 강박에서 벗어난 것 같아 좋습니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걸리는 건 제 마음뿐이었는데, 이걸 벗어던지니 홀가분하네요. 서리늑대 서열 정리 2단계. 머리를 좀 식혀야겠어 1단계. 뚜드려맞는 거 꾹꾹 참아가면서 얻은 황금 하수인이 겨우 1성 하수인이면 너무 화가 납니다. 발견한 하수인들도 별로... 남 좋은 일만 해주고 사망. 조지 재미있네요. 원래도 그랬지만, 전우가 나온 이후로 구울 없이는 조지를 이기기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1등!!! 라팜 1등!!! ..
2022.03.23 -
오늘 하루 / 엉땀 / 미역국
From, 블로그씨 대통령 선거일, 블로그씨는 일찍 투표를 마쳤어요. 오늘 나의 특별한 하루를 영상과 함께 보여주세요! 확진자라서 어디 돌아다닐 수도 없고, 투표도 오후 6시 이후부터 가능해서 일찍 투표를 할 수도 없었네요. 딱히 영상으로 올릴 것도 없고, 그냥 투표 인증이나 해봅니다. 엉땀 요즘 엉덩이에 땀이 엄청나게 나서 앉아있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원래도 하체에 땀이 많기는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코로나에 걸린 이후로 땀이 흥건해서 팬티가 철벅거리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정말 이 증상이 코로나 때문이라면, 코로나에서 회복되더라도 후유증으로 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미역국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
2022.03.23 -
[하스스톤] #269 (220218~220228)
혹시라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설명해 드리자면, 267 다음이 왜 269냐면, 이 숫자가 시리즈물로 올린 글의 수가 아니라 하스스톤 카테고리에 올린 글의 개수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궁금한 사람 아무도 없다고요? ㅎㅎ... 브루칸의 이야기가 출시되었다는데, 언젠가 싱글 플레이용 특집 글을 위해 아껴두도록 하겠습니다.(대충 할 마음 없다는 뜻) 다이아몬드 반다르 스톰파이크가 합류했습니다!? 안 보이는데요? 투명드래곤인가? 투명드래곤은 아니지만, 드래곤 미니 세트가 출시되기는 했네요. 전장 게임판: 비취 정원 딱뎀 칠 때 기부니가 참 죠습니다. 블링블링 황금 덱. 와! 유도라 영능이 매 턴 공짜! 핸드 터진당... 아무도 나를 막을 순..
2022.03.23 -
쇼핑 꿀팁 / 손 편지 / 원하는 나라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비슷한 옷이라도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비교를 해요! 나만의 쇼핑 꿀팁이 있다면요? 저는 일일이 가격비교하면서 고민하기보다는 꽂히는 거 바로 사는 게 좋은 쇼핑 방법인 것 같아요. 하나하나 비교해 봤자 결국은 시간 한참 쓰고 처음에 마음에 든 걸 사게 되던데, 그럴 바에야 딱 사 버리고 다른 거랑 비교하지 않고 산 거 잘 쓰는 게 시간 면에서나 마음 면에서나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손 편지를 주고받는 것을 좋아해요. 최근에 손 편지를 쓴 적이 있나요? 마지막으로 손 편지를 쓴 게 7년은 더 된 것 같네요. 손글씨가 좋은 것도 아닌데, 안 그래도 별로인 솜씨가 손글씨 자체를 거의 안 쓰게 되니 더 악필이 되는 느낌입니다. ..
2022.03.22 -
확진됐습니다.
가족 중에 확진자가 나와서 자가격리 중이었는데요, 자가격리 끝나기 3일 전부터 목에 이상한 느낌이 들고, 이틀 전에는 몸이 으슬으슬 춥더니, 아니나 다를까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 확인 검사에서 코로나 확진이 떴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T 아래에 희미하게 선이 그어져 있는데요, 정말 희미해서 긴가민가했는데, 의료진은 저거 보자마자 바로 양성이라고 판단을 내리더니 바로 PCR 검사로 데리고 가더군요.(하긴 약간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양성이라고 보는 게 맞는 거겠죠.) 여기서 한 가지 팁은, 자신이 코로나에 걸린 것 같다 싶으면 길게 늘어선 PCR 줄에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그냥 신속항원을 받으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저 날 대부분의 검사소가 쉬는 일요일에 검사를 받으러 간 것이라서 4~5시간 기다..
2022.03.22 -
버킷리스트 / 우울함 떨치기 / 가방 고리 수선
From, 블로그씨 이맘때쯤 새로 써보는 나의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거라고 했을 때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애초에 '죽기 전'이라는 개념도 별로 와닿지가 않는데요, 뭔가 죽음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달까요. 아직까지 살면서 정말 밀접한 사람의 죽음이라든가 예상치 못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다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또,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장수를 넘어서 죽지 않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말도 있는데, 정말 죽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을 테니 뭔가를 하기 위해서 조급해할 필요도 없는 것 같고요. 뭐, 지금 당장 다른 것에 눈을 돌릴 만한 여유가 없는 것이 이런 마인드가 형성된 가장 큰 이유겠지만요..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