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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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 필레 오 피쉬 버거 리뷰
오늘 리뷰할 햄버거는 '맥도날드'의 신상 메뉴인 '필레 오 피쉬' 버거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2008년에 단종된 것을 레시피 그대로 재출시한 것이니 '신상'이라고 할 수는 없을까요? 가격은 단품 3500원, 세트 4500원, 라지 세트 5100원입니다. 참고로 더블 필레 오 피쉬는 단품 5000원, 세트 6000원, 라지 세트 6600원인데요, 그 말인즉슨 생선 패티 한 장에 1500원이라는 거고, 빵 2장과 치즈랑 소스 등은 전부 합해서 2000원이라는 얘긴데... 별로 싸진 않네요. 하여튼 더블을 주문할까 했으나, 가격 차이도 크고 필레 오 피쉬의 맛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그냥 일반 라지 세트로 샀습니다. 패티가 한 장뿐이라서 그런지 별로 볼륨감이 없어 보입니다...
2021.05.24 -
맥도날드 헌혈 쿠폰, 환경보호 캠페인 뚜껑이
헌혈하고 맥도날드 햄버거세트 모바일기프트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모바일기프트 교환권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교환권을 직접 건네는 것이 아니라, QR코드를 스캔해 웹사이트에 접속한 다음에 뒷면의 은박 스크래치를 긁어 나온 인증번호를 입력해 모바일 쿠폰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메뉴는 '일반 불고기 버거 세트'와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 중에 고를 수 있다는데, 이렇게 두 개 중에 하나를 고르는 거면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일반 불고기 버거 세트'를 고르는 사람이 있기는 할지 의문입니다. 저도 당연히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를 골랐습니다. 참고로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 원래 가격인 4500원만큼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니, 혹시 점원이 깜빡하고 넘어간다면 현금 영수증 발급해달라..
2020.11.10 -
맥도날드 - 더블 불고기 버거
오늘의 살펴볼 햄버거는 '더블 불고기 버거'로, 한국에서만 파는 '불고기 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죠. 구성은 일반 불고기 버거에 패티와 치즈를 하나씩만 추가한 구성입니다. 맛은 뭐, 그냥 불고기 버거보다 고기를 더 씹고 싶다면 먹으면 되는 맛입니다. 말 그대로 불고기 버거에 패티와 치즈만 더 들어간 것이니, 맛 차이가 그렇게 있을 리는 없죠. 한 가지 옛날에 먹던 때와 달라진 것 같은 점은, 버거에 들어간 불고기 소스가 적은 것 같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불고기 버거 종류는 패티가 불고기 소스 범벅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건 그냥 평범하게 슥슥 발라져 있는 느낌이네요. 아니, 원래 이런 식이었던가요? 헷갈리네요. 여담으로, 항상 햄버거를 주문해서 포장을 열 때 바닥면이 보이게 포장을 여는데요, 생각해..
2020.09.10 -
맥도날드 - 쿼터파운더 치즈
오늘 리뷰할 햄버거는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로, 저번에 다뤘던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의 원판입니다. 참고로 이 버거의 이름이 '쿼터파운더 치즈'인 이유는 1/4파운드(1파운드는 약 0.45kg) 무게의 패티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치즈버거에 비해 큰 패티를 사용한 김에 고기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인지, 빵과 패티 외의 내용물은 생양파, 피클, 치즈, 케첩만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짜고 시큼합니다. 치즈와 패티의 맛만으로도 간이 센데, 피클과 케첩으로 짠맛이 배가 되며, 케첩 범벅인지라 신맛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고기는 퍽퍽한 편이라서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퍽퍽한 느낌의 고기도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네요. 또한 치즈가..
2020.08.27 -
맥도날드 - 빅맥 베이컨
맥도날드의 기간 한정 신메뉴 '빅맥 베이컨' 라지 세트입니다. 근래에 맥도날드 버거가 개선되고 난 이후로 다시 자주 가게 되는군요. 빅맥 베이컨의 단품 가격은 5100원, 세트 가격은 6300원, 라지 세트 가격은 6900원입니다. 치즈가 녹아 있는 건 언제 봐도 햄버거를 먹음직스럽게 느끼게 만듭니다. 실물을 샘플 사진과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큰 것 같은데요? 사진처럼 베이컨 좀 큰 걸 기대하고 산 건데... 뭐, 맛없게 보인다고는 못 말하겠지만, 겉에서 베이컨이 안 보일 정도면, 그냥 맥올데이로 4900원에 파는 일반 빅맥 세트 사 먹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있긴 맛있어요. 크기도 큼지막해서 좋고요. 하지만 오랜만에 베이컨 먹고 싶어서 베이컨 이름이 붙은 메뉴를 주문한 건데, 베이컨이 너무 작네..
2020.08.08 -
맥도날드 -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
오늘 리뷰할 음식은 2020년 7월 한 달 동안 한정으로 판다는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입니다. 이미 7월은 끝났지만, 글 쓰는 것을 미루다 보니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맥도날드에서 빵을 신경 쓰기 시작한다고 한 이후부터 확실히 햄버거의 전체적인 비주얼이 좋아졌습니다. 원래 이 버거는 종이틀이 버거를 감싸고 있었는데요, 그 덕분에 모양이 무너지지도 않는다는 점도 비주얼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는 '치즈버거'의 강화판인 '쿼터파운더 치즈'의 강화판입니다. 다음에는 이것을 넘어선 강화판으로 '쿼터파운더 치즈 슈퍼 디럭스'라도 나올까요? 내용물은 기존 쿼터파운더 치즈의 구성에 양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마요네즈가 추가됐습니다. 맛은, 기존 쿼터파운더 치즈의 시고 짠 맛이 강했는데, 그것을..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