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블로그씨 그동안 억눌렸던 나의 소비욕구를 분출시키는 것은 무엇인가요? ​ 코로나의 공포로부터 어느 정도 해방된 건 사실이지만, 보복 소비랍시고 마구 쓰는 건 아직인 것 같습니다. ​ 또한 코로나 때 양적완화를 했던 후폭풍이 밀려오고 있는 지금 소비욕구를 분출하는 건 이미 물 건너 간 상황인 것 같고요. ​ 아끼려고 해봐야 전체적인 물가가 폭등하는 상황에서는 아낄 수가 없다는 말도 맞고, 그거 조금 아껴봐야 집 못 산다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소비 패턴을 돌아보면서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게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 로또 1등 50명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279689?sid=102 “로또 1등 당첨..

앱테크 ​ ​ 앱테크를 하다 보면 저런 식의 문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앱에서 5000원이나 10000원어치 정도만 포인트를 모으면 현금화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30000원, 50000원은 모아야 현금화가 가능하게 된 앱들이 대부분이죠. ​ 즉, 현실적으로 포인트를 많이 모으기 힘든 앱테크 환경상 현금화를 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허들이 낮은 기프티콘 같은 상품권으로 포인트를 쓰라는 건데, 문제는 상품권도 이런저런 이유로 안 바꿔준다거나 심하면 먹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 앱테크 생태계가 원래도 약간 사짜 느낌이 나기는 했지만, 기존에 어느 정도 신뢰성이 있던 앱들도 이제는 초심을 잃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네요. ​ 앱테크를 시작한 지도 어느새 3년이 넘었는데, 유행이 지난 ..

길막 ​ 길을 다니다 보면 길막하는 사람들 때문에 참 짜증 납니다. ​ 사실 저 스스로도 길을 다니다 보면 언제나 길을 잘 아는 게 아니므로 종종 흐름을 막을 때가 있기에 어느 정도는 이해하지만, 길막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본인이 하는 행동을 민폐라고 못 느끼는 것 같아요. ​ 대개 핸드폰이 문제인데, 대표적으로 핸드폰 보면서 갑자기 멈춰 선다거나 천천히 갈지자로 걷는다든가 하는 걸 보면 뒤통수를 한 대 후리고 싶은 욕망이 드는데요, 특히 반대편에서 핸드폰 보면서 걸어오다가 갑자기 제 앞으로 돌진하다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 척하는 인간들은 진짜 명치 쎄게 때리고 싶습니다. ​ 뭐, 실제로 저런 사람들의 비율은 100명 중에 1명 정도밖에 안 되겠지만, 길에서 그 많은 사람들을 지나치다 보면 소수의 민폐..

로또 100억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95645?sid=102 9년 만에 터진 100억대 로또…1등 123억원 2명 당첨 제101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명이 1등에 당첨돼 각각 123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게 됐다. 100억원대 당첨금이 나온 것은 9년 만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1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 n.news.naver.com 우리나라에서 지금도 복권 당첨금이 100억을 넘을 수 있기는 하군요. ​ 안 그래도 이번에 로또 살까 생각했지만 현금이 없어서 못 사고 시간이 없어서 못 사고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다가 안 샀는데, 샀으면 저게 내 돈이 될 수도 있었겠다는 망상이라도 해봅니다. ​ ​ 운 모으기 ​ 요즘 들..

얼얼 ​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생양파나 생쪽파 같은 걸 먹다 보면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속이 아릴 때가 있습니다. ​ 그런 상태에서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마시면 매운 기운에 이미 자극받은 목구멍이나 위가 탄산 때문에 아야 하는데, 이게 참 별로입니다. ​ 그렇다고 기름진 고기를 먹으면서 매운 기가 있는 야채랑 탄산음료를 안 먹는다는 건 말이 안 되고... 먹고살기(?) 힘드네요. ​ ​ 꾸준함의 함정 ​ https://youtube.com/shorts/VOk0_wfaDcU?feature=share 어떤 일을 지속하는 데 있어서 매일매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렇게 강박적으로 임하기보다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대하는 자세가 오히려 오래 끌고 가기에 좋..

From, 블로그씨 5월의 마지막인 오늘 바다의 날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다! 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 https://youtu.be/-kqdnx9qw28 박명수 님의 '바다의 왕자'요. 90년대생이면 바다! 라고 했을 때 10명 중 9명은 이 노래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 뭐,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https://youtu.be/LUNErwjH0Sc 개인적으로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도 좋은데, 아마 80년대생 분들에게는 이게 바다! 하면 더 먼저 떠오르는 곡이겠죠? ​ ​ 트러블메이커 ​ https://youtu.be/q8lYrRzgYD4 ​위에서 말한 두 노래가 무더운 여름의 시원한 바닷바람이 연상되는 노래라면, 이 '트러블메이커'는 시원한 클럽에서 만난 남녀 사이의 뜨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