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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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발렌트(ambivalent)
엠비발렌트(ambivalent) 양면가치적인, 모순되는 두 개의 감정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 스위스의 심리학자 E. 블로일러(1857-1939)에 의해 사용된 개념. 요즘 툭하면 이런 상태에 빠져서 무기력하게 되는 느낌이에요. https://youtu.be/2GgiZZhO-PA 이건 요즘 노동요로 틀어놓는 영상인데, 무기력한 느낌이 들 때마다 저기 저 고양이처럼 브레이크 댄스라도 추고 싶은 기분입니다.
2022.09.30 -
Just Do It / 방방봐 / 림월드 만화
Just Do It 빈둥대면서 누워있다가 갑자기 '샤이아 라보프'가 "Just Do It!"이라면서 소리치는 영상이 생각났습니다. https://youtu.be/Hn_7_PAwPn4 일단 실천에 옮기는 것을 실천해야겠습니다. 방방봐 요즘 '방송은 방송으로 봐라'라는 말을 남발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방송을 사람이 만드는 이상 그 안에는 만든 사람의 의도가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그냥 그 자체로만 소비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겁니다. https://blog.naver.com/deadlyrave/222853753921 [TV] 넷플릭스 드라마 우영우 암환자 희화화 논란|콘텐츠는 그 자체로 받아 들여야 한다? 자, 오늘의 결정적 순간. 최근 국내 OTT 시장에..
2022.09.20 -
세계=National? / 에브리타임 탈퇴 / 워크3 지구지키기
세계=National? 얼마 전에 8월 26일이 '세계(국제) 개의 날'이고, 3월 23일은 '세계(국제) 강아지의 날'로 지정돼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이상한 게, '세계 개의 날'의 영어명은 'National Dog Day'이고 '세계 강아지의 날'의 영어명은 'National Puppy Day'인데, 왜 'National'이 '세계'로 번역되냐는 겁니다. 이 기념일들은 미국에서 처음 시작한 것이고, 그것이 해외에도 퍼진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자국 내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기에 'National'을 쓴 것을 용어를 바꾸지도 않고 그대로 갖고 와서 '세계'라고 사용한다라... 설마 미국이 그 자체로 세계를 대표한다고 생각했던 건 아닐 텐데, 그냥 별생각 ..
2022.09.18 -
9월에는 / 심심(甚深) / 면치기 논란
From, 블로그씨 어느덧 올해도 4개월밖에 안 남았네요. 곧 시작되는 9월에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은? 어느덧 올해도 2/3가 지나갔네요. 뭐랄까, 요즘 너무 무기력하게 사는 느낌입니다. 뭔가를 해야 하는데, 정작 이루고 싶은 거나 하고 싶은 게 없으니 되는대로 사는 느낌... 아무래도 알찬 삶을 살려면 작더라도 꿈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심심(甚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326726?sid=101
2022.09.10 -
처서 / 코카콜라 1.5L 1+1 / 헌혈 과자 컴백
From, 블로그씨 뜨겁던 여름이 가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가을이 오고 있어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나의 자세는? 정말 가족이랑 저녁 먹으면서 식사에 집중한다고 대화를 잠시 멈추고 있으려니, 어느새 매미 대신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물난리 때문에 정신없다가 비가 그치니 날씨가 확 시원해진 게 체감이 되는데, 언제 처서가 됐는지... 시간 참 빨리 갑니다. 코카콜라 1.5L 1+1 이제는 그냥 할인을 넘어 1+1의 영역에까지 도달했네요. 역시 독점은 해로운 겁니다. 헌혈 과자 컴백 드디어 헌혈의집에 과자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때 위내시경을 하면 한 달이 지나야 헌혈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그럴 것 같아서 그냥 지나는 길에 보여서 ..
2022.09.06 -
생각이 많을 때 / 서울역사박물관 전광판 / 건강검진 후기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가끔 깊은 생각에 잠길 때가 많아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 멈추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을 때는 잠을 자는 게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인 것 같아요. 한숨 자고 나면 일단은 그 순간의 안 좋은 감정이 어느 정도 해소되거든요. 그러면 더 좋은 해결 방법이 생각날 수도 있고요. 생각해 보면, 수면을 통해 많은 문제들을 해소할 수가 있는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꼭 몸 건강에만 적용되는 문구가 아닌 것 같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전광판 경복궁역에 갔다가 광화문광장 옆에 서울역사박물관의 대형 전광판을 봤습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7309737 이런 커브드 전광판을 실..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