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XIV] <2020 발렌티온데이> -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2020. 2. 15. 12:50게임/파이널판타지14

반응형

파이널판타지14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서 2020년 2월 4일부터 2월 17일까지 <2020 발렌티온데이>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그리다니아의 미 케토 야외음악당에 가 보면 별빛 축제 때와는 다르게 발렌타인을 맞아 빨간색으로 치장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5레벨에 받는 퀘스트인 '사스타샤에 도전하는 자'를 진행했으면, 야외음악당 무대에 서 있는 '아스트리드'에게 말을 걸어 '발렌티온데이와 다채로운 사랑'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스트리드에게 말을 걸면 본인 입으로 신입 사랑의 전도사 아스트 양이라고 하네요.

 

아라벨 드 발렌티온 백작. 그에 대한 설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텐실드님 블로그 - '용기가 사랑을 낳으리라', 발렌티온 가문

파이널 판타지 공식 네이버 포스트 - 파판은 사랑을 살짝 맛보는 것이다

 

 

파판의 시즈널 이벤트는 매년 작년의 설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예전에 파판을 즐겼다면 이런 자잘한 설정들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한다는 게 이런 이벤트를 볼 때마다 매번 아쉽습니다.

 

아스트 양의 부탁으로 '예식 초대장'을 사람들에게 전달해 줍시다.

 

심심한 그리다니아 시민.

 

나이 든 그리다니아 시민.

 

음악당에서 가까운 시민부터 만날 경우 세 번째로 볼 수 있는 시민은 '타기'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시민들과는 달리 이름이 붙어있다는 점에서 딱 봐도 엑스트라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기 옆에 서 있는 인물의 이름은 '리지'인데, 이 시점에서는 따로 캐릭터 위에 이름이 뜨지는 않네요.

 

재봉사 수련을 하기 위해 울다하에 가게 되었다는 타기.

 

예식 초대장도 다 전달해줬으니 다시 야외음악당으로 돌아갑시다.

 

아스트리드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보이지가 않네요.

 

이 사람들이, 좀 비켜봐요!

 

이렇게 생겼군요.

 

아스트리드와 대화를 하다 보면 갑자기 큰 소리가 들립니다.

 

깜짝 놀란 아스트리드.

 

싸움의 주인공은 당연히 아까 본 타기와 리지입니다.

 

토라져 걸어가는 리지.

 

신입 사랑의 전도사 아스트 양은 저런 일을 보고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답니다.

 

그냥 놔두자..

 

으, 쓸데없이 남의 사랑싸움에 끼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스토리 상 도와줄 수밖에 없겠죠.

 

리지를 쫓아갑시다.

 

삐진 타기.

 

리지의 마음을 풀어 주고 다시 야외음악당으로 돌아갑시다.

 

이제 보니 무대 앞쪽에 다른 NPC들이 있었네요.

 

리제트는 원조 사랑의 전도사고, 오르트팡스는 리제트의 남친이랍니다.. 전 발렌티온데이 스토리를 보면 이 둘의 이야기에 대해 알 수 있는데, 커플의 염장질을 굳이 알고 싶으면 웹서핑해보세요..

 

타기와 리지한테 예식 시범을 보인다는 명목으로 기간 한정 이벤트 임무인 '발렌티온 예식'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다행히 솔로도 자동 매칭을 통해 도전할 수 있습니다.

 

발렌티온 가 시종에게 말을 걸면 발렌티온 예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예식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뭐, 설명만 들어서는 애매하니 직접 도전해 봅시다.

 

솔로가 많은지 매칭은 금방 잡히네요.

 

커플이 협동해서 미로를 빠져나간다는 컨셉의 발렌티온 예식장.

 

제 상대는 남성 아우라네요.

 

첫 번째 사랑의 시련 '모그가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

 

기술은 아무것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제 보니 전력 질주는 사용 가능한 것도 같은데, 사용을 안 해봐서 정확히 모르겠네요.

 

파티원과의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지면 안 됩니다.

 

상대와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거리를 조절하면서 모그리의 공격도 피하고, 발판을 밟아 상대편의 문을 열어주면서 침착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첫 번째 시련 완료!

 

두 번째 사랑의 시련 '같은 그림 폼폼'

 

1~6까지의 각각 모양이 다른 트럼프 카드를 맞춰야 합니다.

 

처음부터 카드 4장을 알고 시작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초반에는 순전히 찍기입니다. 그냥 어떤 카드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나 정확히 기억해 놓읍시다.

 

그래도 뭐, 6개만 짝을 맞추면 되니까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멋진 한 쌍.

 

'빛나는 쿠뽀 열매'급 인연이라..

 

인사만 간단하게 나누고 가차 없이 바로 헤어집시다.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 인연.

 

발렌티온 초콜릿을 아스트 양에게 전달합니다.

 

깜빡이 없이 들어오는 아스트 양의 애교.

 

다들 당황합니다.

 

뭐,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됩니다.

 

'사랑의 입회인' 업적 획득!

 

이제 '발렌티온데이와 궁합' 반복 퀘스트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수상한 점술사'

 

궁합을 보려면 무조건 2인 파티를 구성해야 합니다. 방금 전 퀘스트와는 다르게 솔로는 입구 컷 당하네요..

 

퀘스트를 진행하려고 해도 파트너도 없고, 일단 수상한 점술사나 찾아가 봅시다.

 

혼자서도 운세를 볼 수 있습니다.

 

알고 보니 물건 판매를 위한 상술..

 

앞서 말할 때 '검은 멧돼지 관문' 운운하길래 혹시 다른 연관 퀘스트가 있나 싶었는데, 다시 말을 거니 대사가 바뀌네요. 별거 없는 내용이었나요?

 

다른 점술사들에게 말을 걸면 짝을 지어서 오라고만 하고 상대도 안 해줍니다. 흑흑

 

야외음악당 바깥쪽의 발렌티온 가 집사에게서 이벤트 관련 설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발렌티온 가 하녀에게 말을 걸면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이벤트에는 꼬마친구 같은 한정 아이템을 보상으로 살 수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꼭 구매해놔야겠다 싶은 아이템은 없네요.

 

아무튼 사람을 구해서 궁합이나 보러 갔습니다. 요염한 점술사에게서는 보물 운세를 볼 수 있습니다.

 

구한 파티원 분이 미코테였는데, 미코테는 눈동자가 가늘어서 그런지 이런 표정이 은근히 소름 끼칩니다.

 

황금빛 바람이 분다는군요. 추가 설명을 들어보면 왠지 채집 보너스가 있을 것 같은데, 진짜일까요?

 

온화한 점술사에게서는 모험 궁합을 볼 수 있습니다.

 

니메이아가 운명의 여신이었던가..

 

마지막으로, 무뚝뚝한 점술사에게서는 사랑 궁합을 볼 수 있습니다.

 

거, 초면이었는데 둘 다 엄청 좋아하네요.

 

그냥 궁합은 전부 좋은 말만 해주는 것이었네요. 아마 다른 캐릭터와 함께 퀘스트를 진행해도 별다른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궁합 퀘스트는 그냥 프리즘을 보상으로 줍니다. 특별한 건 없어요. 아마 커플로만 진행할 수 있는 퀘스트여서 그런 듯하군요. 그리고 이것으로 이번 이벤트 컨텐츠는 끝인 듯싶지만..

 

사실 아까 수상한 점술사가 말한 '검은 멧돼지 관문' 쪽으로 가면 히든 컨텐츠가 준비돼 있습니다.

 

관문 앞 집의 뒤편에서 '마법 항아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미라클 엘릭서를 '기가스 그레이트소드'와 '톤베리 식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수상한 점술가에게서 엘릭서 2개를 사 와서 바로 교환합니다.

 

그런데 그레이트소드와는 다르게 톤베리 식칼은 딱히 장착 시 외형이 없네요. 이게 식칼이라서 보조 무기로 설정되어 있는 탓인 것 같은데요, 애초에 보조 무기가 아니라 주무기로 설정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톤베리 컨셉으로 '푹찍'을 시전할 수 있을까 했는데, 좀 실망입니다.

 

바로 추억의 보관함에나 넣어버립시다. 그리고 이것으로 이번 발렌티온데이 이벤트는 정말로 끝입니다. 그럼 ㅂㅂ~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