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XIV] <2020 프린세스 데이> - 봄맞이 시즈널 이벤트

2020. 3. 18. 12:07게임/파이널판타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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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린세스데이'는 파이널판타지 14에서 봄을 맞아 2020년 3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는 시즈널 이벤트입니다.

 

파판 자체가 일본 게임인만큼 일본의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온 거리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미 케토 야외음악당에 가보면 발렌티온데이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붉은색으로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집사왕의 시녀'와 '집사왕의 전령'을 볼 수 있지만, 울다하에서 선행 퀘스트를 진행하기 전에는 기간 한정 상점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집사왕의 전령으로부터는 선행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프린세스데이'에 대한 설명.

 

'에드비아 공주'에 대한 설명.

 

발렌티온데이 때 기간 한정 상인이 있던 자리는 비어있네요.

 

림사 로민사의 뱃고물 광장에서도 다른 집사왕의 시녀와 집사왕의 전령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도시는 대충 다 둘러봤으니, 이제 시즈널 퀘스트를 진행하러 울다하로 가 봅시다.

 

'프린세스데이와 꿈을 좇는 공주님'

 

'당황한 집사'가 갑자기 도움을 요청합니다.

 

본인이 먼저 말 걸어 놓고 의아하게 쳐다보는 감자.

 

손씨 가문의 집사인 '로돌프'는 모시는 아가씨인 '알디샤'를 찾고 있답니다.

 

손씨 가문의 장녀라.. 그럼 그 아가씨가 텔레지 아델레지가 나나모를 독살하고 꼭두각시로 세우려고 했던 바로 그 손씨 가문의 왕족인가요?

 

아무리 왕족이라도 지금은 그냥 부잣집 아가씨 정도의 위치일 텐데, 소동이 벌어질 정도의 일일까요?

 

선택지에 '에드비아 공주 실종사건'이 있으니, 한 번 더 설명을 들어봅시다.

 

아까와 비슷한 설명이군요.

 

집사왕??

 

일단 로돌프를 도와 퀘스트를 계속 진행해봅시다.

 

자기 입으로 본인을 집사'왕'이라고 하다니..으으

 

날 관문 쪽에서 '기품 있는 흑발 여성'을 찾아봅시다.

 

조금만 가면 금세 찾을 수 있습니다.

 

알디샤 손. 손씨 가문은 라라펠이 아니라 휴런족입니다. 중간에 무슨 일이 있어서 원래는 왕족이 휴런이었다가 지금은 라라펠이 된 걸까요? 뭐, 이 퀘스트와는 상관없는 얘기니 넘어가도록 하죠.

 

와, 로돌프 훈남인 거 보소..

 

원래 '아가씨'라고 해야 될 것 같은데, 오타 때문인지 '내가 아'자'씨의 일일 집사가 되겠어!'라는군요. 아자씨라니.. 어감이 마치 아저씨 같아서 이상하잖아요..

 

알디샤를 도와 공주를 동경하는 여성들에게 '거베라 화관'을 나눠줍시다.

 

'공주를 동경하는 소녀'에게 거베라 화관을 전달해 줍니다.

 

이번에는 달 회랑으로 갑시다.

 

재봉사 길드 근처에서 '공주를 동경하는 부인'과 그 남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쏘 스윗...

 

오그리도그리..

 

부끄러운지 부부는 바로 자리를 뜹니다.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빨리 2주 동안 아가씨를 격리해!! 이 시국에 조금 괜찮다고 싸돌아다니다니!!

 

거베라 꽃에 그런 뜻이 있다는 건 알았으니까, 빨리 마스크라도 하든가, 어서 자가격리 좀...

 

이 선택지 중에서 '발드릭왕'은 처음 봤을 때는 놀리는 건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발드릭 왕의 어진 모습에 비유해 칭찬하는 선택지인 것 같네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건강 얘기하자마자 기겁하는 알디샤.

 

화관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간 한정 퀘스트 '프린세스데이와 꿈을 좇는 공주님'을 완료했습니다.

 

업적도 달성!

 

집사왕의 시녀에게서 위와 같은 상품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딱히 하우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꼭 사야 될만한 상품은 없네요. 가격도 그냥 길로 치를 수 있어서 다른 이벤트 상품과는 달리 따로 반복 퀘스트를 진행할 필요도 없고요.


선행 퀘스트를 진행한 후에는 반복 퀘스트 '프린세스데이와 화관'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지정 지점으로 가서 기다립시다.

 

보석공예가 길드의 길드마스터 세렌디피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격투사 길드의 길드마스터 해먼도 나타납니다. 여기서 해먼의 대사가 '처음 보는 모험가 양반'이라고 하는데, 해먼과 만난 적 없는 플레이어는 이렇게 대사가 뜨고, 다른 사람들 글을 보면 해먼과 만난 적 있으면 플레이어의 이름을 불러줍니다. 그렇다면 세렌디피티와도 플레이어가 만난 적이 없다면 다른 대사가 뜰까요? 되게 사소한 것까지 신경을 쓴 이벤트라는 느낌이 듭니다.

 

싫다고 직설적으로 말하기는 뭐 해서 돌려 말하는 말솜씨가 좋네요.ㅋㅋ

 

참고로 추추토는 해먼의 제자.

 

보상으로 '마법의 프리즘: 거베라' 10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2020 프린세스데이' 이벤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반복 퀘스트 '프린세스데이와 화관'에서는 위의 세렌디피티와 해먼 외에도 매번 시도할 때마다 다른 NPC가 등장하는데, 처음 퀘스트를 시작할 때 퀘스트 창의 그림에 보이는 모든 NPC들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 이벤트 컷신들은 따로 모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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