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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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XIV] 3.0 메인 스토리 <창천의 이슈가르드> 10. 사룡과 진실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돌의 집에서 이슈가르드로 돌아왔습니다. 감자가 울다하에서 바쁜 와중에 얘네들도 밤샘 작업으로 바빴나 보네요. '마나커터' 시험 비행에 성공했답니다. 최종 점검을 하는 동안 포르탕 저택에 가 봅시다. 에스티니앙이 여기 돌아와 있었네요. 아이메리크에게 보고를 하러 신전기사단 본부로 갑시다. 아무리 봐도 너무 위험한 도박입니다. 결국 주인공 보정으로 이기겠지만요. 아이메리크도 아직 젊어서 그런지 혈기가 넘치네요. 직설적이네요. 과할 정도로 직설적인 화법이군요. 감자도 마음을 굳힙니다. 츤데레 잼. - 사룡 사냥 - 하늘강철 기공방으로 갑시다. 드디어 사룡을 퇴치하러 출발! '용의 둥지'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나커터가 한 대가 아니고 두 대였나 보네요. 에스티니앙과 각자 하..
2020.04.25 -
[FFXIV] 크리스탈 타워 - 고대인의 미궁
이번에는 메인 스토리 중간에 쉬어가는 느낌으로 '크리스탈 타워: 고대인의 미궁'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게임 스토리 라인상 처음 접할 수 있는 24인 레이드입니다만, 신생 컨텐츠라서 입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많은 인원이 모일 때까지 랜덤 매칭을 주구장창 기다리고 있어야 되죠. 원래 다른 사람들이 숙달됐다 보니 초행이라면 그냥 사람들 가는 데로만 쫄래쫄래 따라다니다 보면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매너상 어느 정도는 공략을 보고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특히 탱커는 말이죠. '대왕 베히모스'까지 쓰러트리면 끝! 이 아니라 '티탄'까지 쓰러트려야 합니다. 사람들이 영상 보는 걸 기다려주지를 않네요. 뭐, 본인이 탱커라도 천천히 영상 감상해도 됩니다. 다들 워낙 오버 스펙인지라.. 그런데 한 번에 깨는 건 실..
2020.04.19 -
[게임 고찰] 정액제 모델이 도태되는 이유에 대한 고찰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게이머들은 가장 먼저 그 게임에 드는 비용에 대한 생각부터 할 겁니다. 플레이에 비용이 드는 게임인가? 유료라면 가격은 얼마인가? 게임의 가치가 그 가격에 걸맞는가? 패키지 가격 시스템인가 정액제 시스템인가? 등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평가하고 게임을 시작할지를 결정하겠죠. 이 점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액제 모델은 왜 도태되는 것일까? 가격이 문제인 것일까? 어떤 방식으로 결제를 하든지 상관없이, 어차피 그 게임 수준에 맞는 가격이라고 생각된다면 게이머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결제를 하지 않을까? 정액제 모델을 주 결제 시스템으로 유지하는 게임은 (제가 알기로는) 전적으로 온라인 MMORPG 장르인데, 이 장르 자체가 사양세에 접어든 장르이기 때문에 정액제 모델 역시 그..
2020.04.19 -
[FFXIV] 3.0 메인 스토리 <창천의 이슈가르드> 9. 크리스탈 브레이브의 해산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 사막도시에서 온 소식 - 이슈가르드 상황도 한시가 급한 것 같지만, 일단 처리할 수 있는 일부터 처리하러 모래의 집으로 향합니다. 괜찮긴, 왼팔이 없잖아..ㅜㅜ 프론테일 약학원. 처음 듣는 기관명인 것 같네요. ㅇㅋ. 가자고~ 야, 무섭잖아.. 인상 좀 펴.. 전 나나모의 시녀인 '메리엘'을 찾으러 은 장터로 갑니다. 은 장터에 있는 라라펠 초코보 관리인이 귀여워서 한 컷. 굳이 두 번 안 말해줘도 돼요.. 현지 주민들의 얘기를 듣던 중에 '진 시바 토벌전'이 잡혔네요. 그냥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예뻐서 올립니다. 마을 주민들의 얘기를 다 들었으면 이제 메리엘을 찾아갑시다. 얼굴 다 아는 사람밖에 없는데, 어디서 되도 않는 구라를... 와, 왜 이렇게 느끼하게 보이냐.. 마..
2020.04.17 -
[FFXIV] <2020 달걀찾기 대축제> - 4월 시즌 이벤트
파이널판타지14에서는 매달 특별한 시즈널 이벤트가 진행되는데요, 4월에는 현실의 부활절에 대응하는 '달걀찾기 대축제'가 진행됩니다. 올해는 2020년이니까 '2020 달걀찾기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는데요, 미 케토 야외음악당에 가 보면, 음악당이 달걀로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음악당 좌측의 '꼼꼼한 알 수집가'에게서 '알 사냥 축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알 사냥 축제는 그리다니아의 소녀 '질리 알리아포'의 꿈에서 시작된 축제랍니다. 제7재해 전부터 시작됐다니.. 올해로 몇 번째죠? 8번? 9번? 10번? 혹시 '달걀 탄 현자님'은 구 파판14의 플레이어를 말하는 건가요? 기간 한정 상인인 '꿈꾸는 달걀 소녀'와의 거래는 이벤트 퀘스트 진행 후에 가능합니다. - 알 사냥 ..
2020.04.17 -
[FFXIV] 3.0 메인 스토리 <창천의 이슈가르드> 8. 광란의 역사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이제 성룡을 만나러 갑니다. - 환상을 부수는 진실 - '반짝반짝 나팔'이라, 그 반짝거림이 그냥 중요하다는 의미의 이펙트가 아니었구나.. 모그탕은 여기까지만 안내하고, 나머지 일행들만 '하얀 궁전'으로 향합니다. 지정된 지점에서 나팔을 붑시다. 나팔을 부니 맑은 하늘이 흐려집니다. 성룡 '흐레스벨그'의 등장. 잘 보면 흐레스벨그는 왼쪽 눈이 없습니다. 이젤이 시바에 대해 말하자 흐레스벨그가 분노합니다. 분노하는 흐레스벨그에게 항변하는 이젤. 복선입니다. 신내림은 실재한 존재를 소환하는 것이 아니라 신을 창조하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선을 긋는 흐레스벨그. 자신이 만들어낸 시바가 흐레스벨그가 사랑했던 시바가 아니라는 것에 크게 절망하는 이젤. 알피노가 흐레스벨그에게 도와달라 요청..
202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