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277주 차 선술집 난투는 '되살아난 누더기야수'입니다. 이전에도 몇 번 등장한 적 있는 난투로, 덱을 짤 필요도, 직업을 선택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난투입니다. 양 플레이어는 모두 '죽음추적자 렉사르'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양 플레이어의 덱은 무작위 사냥꾼 주문들과 누더기야수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 플레이어의 영능은 기존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영능과 동일하지만, 영능의 비용이 2가 아니라 0입니다. 또한 난투 특성상 템포가 느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양 플레이어는 3마나를 가진 상태로 게임이 진행되며, 양 플레이어의 체력 역시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룰은 이게 답니다. 이제 영능으로 누더기야수를 잘 조합해 필드 템포를 잡으면서 상대 명치..

2020년 3분기도 다 가고 이제 4분기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뭔가 더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할 것 같지만, 일단 매달 하던 결산부터 하고 보죠. 버그 1. 밧줄은 타는데 아무 작동이 되지 않는 버그. 베타겜 수듄...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출시 기간 동안 2015년 4월 등급전 보상인 컵케이크 카드 뒷면을 살 수 있었습니다. 뭐, 고인물이라면 다들 갖고 있었겠죠? '종신 교수 투랄리온'. 왜 아무리 유능한 사람들도 종신 교수만 되면 무능해지는 걸까요? 2020년 9월 뒷면 '요정의 꼬리'. 8229점 시절. 아기였네요.ㅎㅎ 알렉 골라놓고 용족은 하나도 없네요... 메커니즘 1. '압력판'이 발동해도 '주문폭주' 효과는 발동합니다. 8월에도 의뭉스러운 2학년으로 확인했었죠. ..

2020년 9월 30일에 하스스톤 18.4 패치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이번 패치로 전장에 새로운 종족인 정령들이 등장하였고, 정령 군주들을 위시한 새로운 정령 우두머리들도 총 네 명이 전장에 참가하였습니다. 18.4 패치 노트 18.4 패치에서는 전장 평점 초기화, 정령 업데이트, 이중 직업 투기장 등이 찾아옵니다! playhearthstone.com 이 외의 자세한 내용은 18.4 패치 노트를 확인하세요. 게임을 업데이트하고 접속하면 할로윈 축제가 시작됐다는 것과 대전 모드 카드 밸런스 업데이트, 그리고 전장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알림을 볼 수 있습니다. 할로윈 파티라고 투기장 무료 입장권도 한 장 받을 수 있는데요, 참고로 현재 '토르톨란 순례자'와 '야수 동반자'를 갈아버리면 만들 때의 비용을 그대..

2020년 9월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하스스톤 276주 차 선술집 난투는 '영웅 난이도 난투장'입니다. 1000골드나 11000원을 내고 입장할 수 있는 특이한 난투로, 정규전과 같은 룰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이 난투의 포인트는, 돈을 지불하고 난투에 진입하는 대신 투기장처럼 12승을 하면 투기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호화로운 보상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물론 3패를 하면 난투를 패배하게 되죠. ​ 문제는 일정 승수 이상을 획득하지 못하면 본전도 찾지 못하는 룰인데, 이 난투에 참가하는 플레이어들은 골드가 남아도는 고인물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숙련된 플레이어라도 본전치기를 쉽사리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죠. ​ 개인적으로는 이 난투가 나오면 그냥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패스하고 있습니다. 등급전도 판..

요전번에 잔다이스를 플레이했을 때는 아쉽게도 콩콩이가 안 나왔지만, 잔다이스 자체가 콩콩이 테크를 안 타도 워낙 좋은 우두머리다 보니, 안 고르는 게 손해죠. 2대미지 안 맞고 소악마를 가져올 수도 있고, 이렇게 토큰을 바꿔치면 완전 말리고스 상위 호환입니다. 개사기치는 중. 거기에 운도 좋으면, 정말 말도 안 됩니다. 아쉽게도 콩콩이는 찾지 못했지만, 띠용?! 계속 발견 찬스가 생기네요. 혹시 황금 애호가라도 얻을 수 있으려나? 싶지만, 발견 운이 영 좋지 않네요. 어쩔 수 없이 주전자를 돌리는 잡덱으로 갔습니다. 계속 주전자를 돌리는 와중에 드디어 콩콩이를 발견했습니다만, 이미 늦었습니다. 6성이나 되어서 간신히 하나 발견한다는 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상대는 황금브란이 있는 멀록덱이지만, 승리! ..

2020년 9월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하는 하스스톤 선술집 난투는 '폭풍 속의 영웅들'입니다. 영어로 하면 'Heroes of the Storm', 즉 '히오스'죠. 룰은 간단합니다. 10개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서 무작위 카드로만 구성된 덱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때, 매 턴 내 손에 있는 카드들의 비용이 무작위로 변하는데요, 변하는 비용이 본래 비용보다 높은 비용은 되지 않고 낮은 비용으로만 변하기 때문에 무거운 카드를 1턴에 던질 수도 있다는 재미가 있습니다. 거창하게 말했지만, 그냥 평소대로의 운빨 난투입니다. 멀리건에서 무거운 카드를 위주로 들고 가는 것 외에는 특별한 전략이 없습니다. 그냥 팩이나 얻고 퀘스트 깨는 용도로나 쓰세요. 사실 퀘스트를 빨리 깨는 용도로 봐도 저번 주의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