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2020년 9월 결산

2020. 10. 5. 16:54게임/하스스톤

2020년 3분기도 다 가고 이제 4분기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뭔가 더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할 것 같지만, 일단 매달 하던 결산부터 하고 보죠.

버그 1. 밧줄은 타는데 아무 작동이 되지 않는 버그. 베타겜 수듄...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출시 기간 동안 2015년 4월 등급전 보상인 컵케이크 카드 뒷면을 살 수 있었습니다.

뭐, 고인물이라면 다들 갖고 있었겠죠?

'종신 교수 투랄리온'. 왜 아무리 유능한 사람들도 종신 교수만 되면 무능해지는 걸까요?

2020년 9월 뒷면 '요정의 꼬리'.

8229점 시절. 아기였네요.ㅎㅎ

알렉 골라놓고 용족은 하나도 없네요...

메커니즘 1. '압력판'이 발동해도 '주문폭주' 효과는 발동합니다. 8월에도 의뭉스러운 2학년으로 확인했었죠.

메커니즘 2. '정신 절단'으로 생성된 하수인의 '주문폭주'는 그 하수인을 생성하는 데 사용된 정신 절단으로는 발동하지 않습니다.

이건 2턴인가 3턴 동안 플레이어들 체력이 전혀 변하지를 않아서 찍은 스샷입니다. 8000점 이후부터는 점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플레이어들의 수준이 확확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버그 2. '쿨 티란 전도사'의 효과를 받은 '혈기왕성한 붉은용혈족' 하단의 주문폭주 아이콘이 사라졌습니다.

사냥꾼 상대로 명치 체력 1밖에 안 달고 이긴 게 웃겨서 찍었던 스샷으로 기억합니다.

황금 브란! 중요한 건 선술집을 아무리 돌려도 정작 멀록이 안 나와서 순방밖에 못했다는 점...

메커니즘 3. '금단의 권능'이 '교단 수련사'로 비용이 1 증가하면, 주문을 사용하기 위한 필요 마나량이 1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2공격력 하수인을 처치하려면 3마나가 필요한 식이죠. 당연하다면 당연한 건데, 저는 몰랐습니다.

아아, 온 세상에 빛이 가득해...

9월 9일에 팔던 야생 대형 묶음 상품. 요즘 슬슬 이런 특별 상품을 확장팩마다 하나씩은 구매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루가 너무 부족하네요...

 

메커니즘 4. '적자생존'으로 버프를 받은 '발톱의 드루이드'는 필드에 내면 버프가 사라집니다. 변신 메커니즘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학장 켈투자드'. 스칼로맨스 초기에는 하랜 사제에서 채용했던 것 같은데, 막상 지금은 넣을 자리도 없고, 하랜 사제만큼 약한 덱도 몇 없어서, 이번 확장팩에서 쓰기에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노즈도르무 1등! 1등 덱은 거의 멀록 덱이네요. 그만큼 멀록이 강력하단 것이겠지만요.

메커니즘 5. '고룡쉼터 정화자'의 효과가 발동하면, 로그를 통해 내 덱에 있는 카드 중 몇 장이 변신했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버그 3. 아무리 맞아도 갈라크론드의 방어도가 사라지지 않던 버그. 물론 방어도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고, 방어도가 깎이면 정상적으로 체력이 감소하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플레이할 때 유저가 헷갈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는데요, 지금은 수정됐습니다.

아아, 온 세상에 이모가 가득해...

빠르게 6성 발견했는데, 발견한 기물들이 이따위면 화납니다.

2데스윙. 계륵은커녕 쓰레기입죠.

왜 이 필드에 게돈을 줄까요? 게돈은 그렇다고 쳐도, 어둠사제는 대체 무엇?

하이랜더 사제만으로 다이아몬드 1급!

9월 16일 제이나의 이야기가 출시되었습니다.

학자 제이나 묶음 상품.

사실 제이나 이야기는 아직도 안 깼습니다. 동생이 하는 걸 잠깐 봤는데, 너무 오글오글... 10월 14일에 나온다는 렉사르 이야기는 비밀 퀘스트 때문에라도 꼭 깨야 할 텐데, 이렇게 오글거리게만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라나는 제가 써본 적이 없는 탓도 있겠지만, 어떻게 플레이하는 건지 감도 안 오네요. 실제로 전체 성적도 거의 꼴찌 수준이라는 걸로 봐서 능력 자체가 아주 별로겠지만요.

전설 찍기 바로 직전!

'혈마법 - 정규' 선술집 난투 1턴킬.

혈마법은 전사 퀘스트 깨기에 정말 좋은 난투였습니다.

갈라크론드를 개편되고 해본 적이 없어서, 리롤하면 얼린 하수인이 사라지는지 몰랐네요...ㅜㅜ

항상 극초반에 1성 기물로 황금 하수인을 맞출 수 있을 때마다 그 유혹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 유혹에 넘어가면 매번 성적이 안 좋다는 점...

리노로 만든 황금 들창코.

좋기는 한데, 폰스로 해적을 돌리기는 너무 힘들어요.

게다가 황금 들창코가 아무리 좋아도 후반 고양이는 킹쩔 수 없습니다.

2등!

오? 황금 고양이?

응, 그냥 벌목기.

오, 다시 황금 고양이?

아, 제발...

기계알이 좋기는 하지만요...

오, 황금 반발트?

칸고르의 수습생 찾고, 이번엔 황금알까지?

이 정도면 1등할 만한 것 같은데...?

B.U.T.

이렇게 쌩쑈를 해도 잔다이스는 못 이겨요.

또 2등...

개같은 게임.

쌍권총에 하나하나 죽어나가는 상황.

쌍권총이든 뭐든 마지막에는 결국 잔다이스가 이깁니다.

황금 황금 애호가! 이래도 그냥 무난하게 순방만 했던 판으로 기억합니다.

메커니즘 6. '폭풍 속의 영웅들' 난투에서 아티쉬를 찬 상태로 주문을 쓰면, 바뀐 주문의 비용만큼의 하수인이 소환됩니다.

오무 1등! 갑자기 점수가 9000점을 넘겼네요.

 

[하스스톤] 잔다이스 바로브로 전장 9000점 달성! feat. 오무

요전번에 잔다이스를 플레이했을 때는 아쉽게도 콩콩이가 안 나왔지만, 잔다이스 자체가 콩콩이 테크를 안 타도 워낙 좋은 우두머리다 보니, 안 고르는 게 손해죠. 2대미지 안 맞고 소악마를 가�

hmseo91.tistory.com

9000점 넘기려고 아등바등하던 건 여기서 확인하세요.

황금 구울.ㅋㅋ

하, 진짜.ㅋㅋㅋ

황금 팔아용은 또 뭐야.ㅋㅋㅋㅋ

하지만 황금은 못 참지.

합쳐봐야, 나오는 건 똥망이지만요.

핀리 1등!

사실 핀리의 탈을 쓴 잔다이스였던 거임.ㅋㅋ루ㅋㅋ

다시 전설런. 사제로는 전설을 못 찍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1티어 덱을 돌려보지만 어림도 없지! 넌 모찌나간다! 전설 못 달게 만들려고 아지노스의 보루 방패까지 챙겨오는 저 강력한 의지를 보세요...

결국 2020년 9월 최종 전적은 다이아 1.ㅜㅜ

후... 보상이나 받고

추가 별을 기반으로 10월에 다시 전설을 노려봐야겠습니다. 다음 결산 글에서는 전설 달고 돌아와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