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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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다크 모드
PC 환경에서 크롬 브라우저로 네이버 메인 사이트에 접속하면 '다크 모드로 보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화면이 다크 모드가 되는데요, 정작 네이버 메인 사이트에서 다른 네이버 서비스로 넘어가면 이 다크 모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1도 의미 없는 기능이라는 건데요, 네이버 메인 사이트에 들어갈 때마다 이 설정 버튼을 보고 네이버에서는 뭐 이런 허접한 기능을 넣어놨나 항상 생각을 했죠. 그런데 이번에 네이버에서 만든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해 보니까, 모든 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적용할 수 있더라고요. 거기에 개별 사이트마다 다크 모드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까지! 물론 크롬 브라우저에도 다크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각 사이트마다 다크 모드를..
2021.06.11 -
블로그 앱 외부채널 링크 / 인터넷 게시판 / 코털
블로그 앱 외부채널 링크 네이버 블로그 앱의 홈 화면 설정을 이용하면 모바일 화면 상태에서 링크를 달 수가 있는데요, 여기에 외부 링크를 여러 개 연결하려고 하다가 하나밖에 연결 못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게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기는 하는데, 정작 각 플랫폼에 하나의 링크밖에 달 수가 없다는 건 좀... 같은 플랫폼을 복수로 사용하는 경우라든가 등록돼 있는 플랫폼 외의 플랫폼을 여러 개 운용하는 경우도 당연히 상정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인터넷 게시판 '(인터넷) 게시판'이라고 했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BBS 시스템을 사용하는 게시판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외국에서는 스레드 방식을 사용하는 포럼 형태의 게시판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어떤 것이 편하냐보다는, 어떤 문화권에서 인터넷이..
2021.04.30 -
다단계와 바이럴 마케팅의 유사성
글에 거창한 제목을 달았지만, 결국 말하고 싶은 내용은 '사람으로 사람을 모은다'라는 것입니다. 다단계와 바이럴 마케팅, 이 두 가지는 엄연히 다른 마케팅 방법이지만, 바이럴 마케팅은 직접적으로 사람들에게 상품 구매를 유도하지는 않아도 구전효과를 통해서 정보 확산과 홍보를 한다는 점에서 다단계와 공통점이 있죠. 뭐,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에요. 믿을 수 있는 사람을 통해 신뢰성을 높여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을 줄이는 것은 마케팅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니까요. 다만, 저런 방식은 장점 못지않게 부작용도 많고, 그 때문에 요 몇 년 동안 한국의 인터넷 환경이 바이럴 마케팅으로 도배되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바이럴 마케팅이란 게 보통은 의뢰비를 받고 진행하는 것이고, 일종의 성과급을 주..
2020.08.25 -
와이파이증폭기 ipTIME Extender-N2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제 방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거실에 설치한 공유기의 신호가 종종 끊기는 느낌이 들어서 와이파이증폭기를 샀었습니다. 공유기의 대명사인 ipTIME의 Extender-N2 제품을 구매했었습니다. 가격은 만 원이 넘었던가... 가물가물... 증폭기를 설치하니 방에서도 와이파이가 어느 정도 잘 잡히는 것 같더군요. 한 가지 단점이라면 플러그를 꽂으면 덩치가 너무 커서 근접한 콘센트에는 다른 플러그를 꽂기 힘들다는 점이 있었지만,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요즘 비가 많이 오는 것 때문인지 전파 송신이 잘 안되고 와이파이가 자주 끊기더라고요. 그런데 뭐가 문젤까 싶어서 고민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와이파이증폭기 코드를 뽑으니, 와이파이가 아..
2020.08.14 -
유튜브가 음악에 미치는 영향
일단 제목은 저렇게 지었지만 더 정확하게는 '인터넷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한 생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주말에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라고 교회에서 동아리처럼 연주회를 갖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오케스트라'라고는 하지만 동호회 정도의 단체이고, 단원들도 음악 자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입단 가능하기에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수준의 연주회였지만, 잘 듣고 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전 이게 두 번째로 듣는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의 연주회였습니다. 처음으로 들은 건 작년이었는데, 그때는 보면서 참 연주를 못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들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이번에는 연주에 대해 불만 없이 잘 들었네요. 딱히 전체적인 단원들의 수준이 높아..
201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