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260주 차 하스스톤 선술집 난투는 입니다. 10개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 직업의 무작위 주문과 멀록 하수인들만으로 구성된 덱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죠. 게임을 시작하면 양 플레이어 모두 주술사 퀘스트인 '멀록 집결'을 겁니다. 따라서 필드를 최대한 많이 깔아서 퀘스트를 빠르게 깨는 것이 이번 선술집 난투의 주안점입니다. 보통은 광역기 주문이 부족하고 멀록 특성상 관련 버프가 많으므로 먼저 필드를 많이 까는 쪽이 승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결국 초반 핸드가 어떻게 잡히냐는 운에 따라 게임이 결판나지만, 그래도 '늙은 거먹눈 멀록' 등을 사용해서 일발 역전을 노릴 수도 있으니 너무 빨리 포기하지는 마세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직업으로는 코스트 손해 없이 적의 ..

2020년 5월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선술집 난투는 로, 이전 100주 차 때 100번째 선술집 난투 기념으로 열린 적 있는 난투입니다. 예전에 열린 적 있는 난투다 보니, 최근 추가된 악마사냥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면 이전에 진행된 적 있는 난투 중 하나의 컨셉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사를 선택하면 '무클라의 생일파티', 도적을 선택하면 '주문도둑 발리라'로 각각 다른 선술집 난투 컨셉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게 되죠. 각 직업마다 선술집 난투의 컨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원하는 선술집 난투를 하려면 직업이 고정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D%95%98%EC%8A%A4%EC%8A%A4%ED%86%A4/%EC%84%A0..

2020년 5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258주 차 선술집 난투는 입니다. 난투 룰은 독특합니다. 열 종류의 직업 중에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면, 무작위 전설 카드 일곱 종류가 각각 네 장씩 들어간 덱을 받습니다. 거기에 '내가 내는 다음 전설 카드와 복사된 그 카드들의 비용이 (3) 감소합니다.'라는 효과의 '공격적인 수'라는 이번 난투 전용 카드를 세 장 받습니다. '공격적인 수'는 1턴, 3턴, 5턴의 시작 시 한 장씩, 총 세 장을 받는데요, 덱에서 드로우하는 것이 아니라 그 턴이 되면 자동으로 핸드에 들어옵니다. 이 공격적인 수를 타이밍에 맞게 사용해 코스트를 줄인 전설 하수인을 내서 게임을 승리하면 됩니다. 또한 공격적인 수는 한 번에 여러 장을 사용하면 그 효과가 중복이 되므로..

2020년 5월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257주 차 선술집 난투는 입니다. 난투 룰은 칠판에 적힌 설명 그대로입니다. 저번 주차 선술집 난투와는 다르게 악마사냥꾼이 사용 가능하길래, 나무위키에서 어떤 덱이 쓸만한가 보고 바로 카피덱을 만들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는 이렇게 내가 넣은 카드들이 모두 핸드에 잡힐 수도 있지만 적이 네 장 중에 한 장을 밴하면 나머지 세 장 중의 한 장의 카드가 대신 들어오네요. 하여튼 첫판 만에 바로 1승 보상 획득! 저런 이상한 덱 하지 말고 그냥 어그로덱 만들어서 돌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겁니다. 그런데 딱 봐도 어그로덱이 판칠 것 같은 이런 난투로 친구에게 친선전을 신청하라니, 무슨 생각이죠? 우정 파괴시키는 게 목적인가?

하스스톤의 평범한 랜덤성에 질리셨다고요?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256주 차 선술집 난투 '운빨 게임'! 자, 먼저 룰에 대해서 설명해드리죠! '선택'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서 뜨는 9개의 직업 중 하나를 고르면 준비 완료! 랜덤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만을 랜덤으로 넣어 구성된 완전 랜덤 덱으로 상대를 물리치면 됩니다! 어떤 상대를 만나도 모두 대응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다이스 갓에게 빌면 되기 때문이죠! '완전히 정신 나간 새X' 등의 카드로 상대의 명치와 대갈통을 사정없이 후려칩시다! 이것이 바로 운빨X망겜 하스스톤! 누구나 쉽게 1승을 챙기고 퀘스트 보상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악마사냥꾼으로 플레이하기 퀘스트는 못 깨지만요!

2020년 4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255주 차 선술집 난투는 '세트 난투: 모험을 떠나볼까요?'입니다. 모험 모드와 용의 강림 카드로만 덱을 짤 수 있다는 규칙을 가진 난투죠. 덱에 넣을 수 있는 카드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만 빼면 일반적인 대전 모드와 다를 건 없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10개인데, 그중에 악마사냥꾼은 모험 모드 카드도, 용의 강림 카드도 아무것도 없어서 중립 카드로만 덱을 구성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하여튼 모험을 떠난다는 거창한 이름과는 다르게, 그냥 대충 덱 짜서 한 판만 이기면 굳이 더 플레이할 필요 없는 난투입니다. 이렇게 특별할 것도 없고 재미도 없는 난투는 나와봐야, 팩 하나 얻겠다고 직접 덱 만드는 게 귀찮기만 하네요. 차라리 마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