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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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리뷰] 데자와 - 로얄 밀크티
오늘 리뷰할 제품은 '동아오츠카'사의 '데자와'입니다. 데자와는 인스턴트형 밀크티의 일종이지만, 일반적인 밀크티와는 다른 미묘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은 모두 아는 대표적인 호불호 갈리는 음료수 중 하나죠. '호불호 갈리는 음료수'라고 하면 여러 제품이 떠오르지만, 보통은 이 데자와가 그중에 꼭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데자와와 마찬가지로 '동아오츠카'사에서 생산하는 '나랑드 사이다'도 한자리를 차지하곤 하는데, 동아오츠카는 뭐 이런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제품만을 주요 판매 라인업에 두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일반적으로 호불호는 갈려도 마니아층이 확고해서 매출은 잘 나오는 것일까요? 막상 데자와랑 나랑드 둘 다 마시고 있는 제가 이런 말을 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저도 처음에는 데..
2020.05.19 -
[모바일게임 리뷰] AFK 아레나
오늘 소개할 게임은 'AFK 아레나'로, 제목에 AFK(Away From Keyboard)가 들어가는 것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방치형 게임(Idle 게임)을 당당하게 표방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방치형 게임으로는 '무한더던전'과 '탭타이탄즈'라는 게임을 플레이한 경험이 있는데요, 방치형 게임 장르의 요소 중 내 캐릭터가 성장한다는 RPG적 요소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지만, 장르 특성상 일종의 '벽돌 쌓기' 느낌만 들고 제가 직접 조작하거나 실력이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입니다. https://hmseo91.tistory.com/639 [게임 고찰] 방치형 게임에 대한 소고 ※ '방치형 게임'이란 무엇인가? '방치형 게임'이란 보통 게임 조작을 하지 않아도 시간..
2020.05.09 -
[음식점 리뷰] 밀플랜비(MEAL PLAN B) 숭실대점 - 핫도그, 부리토 전문점
오늘 리뷰할 음식점은 'MEAL PLAN B'라고 하는 핫도그, 부리토 전문 음식점입니다. 지금까지 두 번 방문해 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 들어서 글을 씁니다. 밀플랜비에서 파는 부리토의 크기는 나랑드 사이다 245ml 캔보다 조금 크고 깁니다. 핫도그는 한 번도 사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 리뷰에서는 패스하겠습니다. 부리토는 '소고기/라이스' 버전과 '소고기/감자' 버전을 먹어봤는데, 감자 버전이 500원 더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스 버전보다 감자 버전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라이스 버전은 그냥 별로예요. 부리토 양도 꽤 많은데, 맛없는 걸 꾸역꾸역 먹고 있다 보니 내가 뭐하러 이걸 억지로 먹고 있는 건가 생각도 들어서 반 정도 먹은 상태에서 나머지는 밥은 안 먹고 고기랑..
2020.05.08 -
[디저트 리뷰] 매머드 커피 - 딸기 퐁 프라페
'매머드 커피(MAMMOTH COFFEE)'의 '딸기 퐁 프라페'입니다. 죠리퐁을 넣어준다는 게 신기해서 한번 사 봤는데, 정말 죠리퐁이 가득가득 들어있네요. 가격은 38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기는 M사이즈로만 주문 가능하고요. 빨대로 죠리퐁을 빨아들일 수 있도록, 같이 주는 빨대 구멍 크기가 큽니다. 맛은, 글쎄요.. 처음 먹었을 때는 일반적인 딸기 프라페 맛이 나긴 하지만, 조금 밍밍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 의아했는데, 먹다 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그 이유는 죠리퐁이 점점 녹기 때문입니다. 죠리퐁을 우유에 말아먹을 때 시간이 지나면 우유가 점점 달아지는 것처럼 딸기 퐁 프라페도 시간이 지날수록 죠리퐁의 단맛이 점점 진해지더군요. 아마 그 부분을 감안해 일반적인 프라페보다는 좀 ..
2020.04.17 -
[모바일게임 리뷰] 랜덤 다이스(Random Dice): PvP 디펜스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111%' 사의 '랜덤 다이스'입니다. 랜덤다이스의 게임 포맷은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 유즈맵에서 인기를 끌던 'XX 랜덤 디펜스'의 형태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에서 UI와 게임 형식을 더 다듬어 모바일에 어울리도록 라이트하게 만든 버전이 이 랜덤다이스인 거죠. 기존에 인기 있던 형태의 게임을 기본으로 만들어졌지만, 이런 장르의 게임을 처음 접한 사람이라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게임이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게임은 랜덤 디펜스 장르에, 모바일게임들이 으레 그렇듯이, 수집형 장르를 추가한 형태이기에 좋은 주사위를 뽑는 것이 중요한데요, 문제는 대부분의 주요 주사위들이 전설급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전설급 주사위들은 나올 확률도 매우 낮은데, 어쩌다 하나를..
2020.04.13 -
[모바일게임 리뷰] 솜누스(Somnus): 노노그램 · 네모로직
오늘 소개할 '솜누스'는 '노노그램 퍼즐' 장르의 게임입니다. 노노그램 장르로 유명한 게임으로는 '네모네모로직'이나 '피크로스'가 있죠. 제가 예전에 리뷰한 'No2g(링크)'라는 게임도 같은 장르의 게임입니다. 솜누스를 만든 회사는 'GAMEFOX'라는 회사로, 퍼즐이나 퀴즈 형식의 게임을 주로 만들어 내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솜누스 외에도 여러 개의 노노그램 게임을 만들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색감을 사용하며 동화틱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공유합니다. 노노그램 장르 자체가 게임 방식 자체에 베리에이션을 주기는 어려운 장르다 보니, 앞에서 말했다시피 솜누스는 게임 자체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스토리가 특별히 재미있다거나 흥미로운 것은 아니지만, ..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