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9)
-
네이버 뉴스 스티커 변경 / Gstatic / 글 2900개
네이버 뉴스 스티커 변경 네이버 뉴스에서 지난달 28일부터 독자들이 뉴스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는 '감정 스티커'를 '추천 스티커'로 개편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기존에는 '좋아요', '훈훈해요', '슬퍼요', '화나요', '후속기사 원해요' 이렇게 5개가 있었는데, 다른 감정 표현은 새로운 스티커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슬퍼요'랑 '화나요'를 대체할 스티커가 없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추측으로는 무분별한 감정 표현으로 상처받는 사람을 줄이고 여론을 잘못된 방향으로 오도하는 것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이렇게 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 뭐 추측은 추측일 뿐이고, 일단 당장은 별로네요. 참고로 연예 및 스포츠 섹션에서는 여전히 감정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2022.05.31 -
글-그림 순서 / 주제 중복 / 라식
글-그림 순서 저는 보통 블로그에 글을 쓸 때 그림을 먼저 삽입하고 그 아래에 그림에 맞는 글을 씁니다. 글이 일종의 그림의 부연 설명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일반적인 경우와는 반대로, 글을 쓰다 보면 그림이 글 뒤에서 부연으로 들어가는 게 더 적절한 것 같은 경우가 꽤나 생깁니다. 글을 통해서 미리 설명을 한 다음에 그에 대한 예시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상황에 따라서 두 가지 방법을 섞어서 활용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보통은 서로 매칭이 되는 글과 그림이 있을 때 그림이 글 앞에 오는 게 일종의 사회적 합의처럼 굳어진 상황에서 이 두 방법을 혼용하면 오히려 독자 입장에서 헷갈릴 수 있고, 실제로도 헷갈려 하더군요. 해서 하고 싶은 말..
2022.04.17 -
개봉 영화 / 글 날아감 / 시야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보고 싶던 영화가 개봉해서 영화관을 예약했어요! 최근 영화관에서 본 개봉 영화 후기에 대해 들려주세요! 생각해 보니, 영화관에 안 간 지도 오래됐네요. 아마 코로나 이후부터였던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영화관에 가면 꼭 팝콘을 먹어야 한다는 주의인데, 코로나 때문에 그런 걸 할 수 없게 된 것이 영화관에 갈 의지가 꺾인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글 날아감 한참 쓰던 글이 날아갔습니다. 하... 모두 저장을 생활화합시다... 시야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마다 가진 시야가 참 다르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저급한 생각을 하면서 자신이 그러니까 남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2022.04.07 -
나의 장점은? / 손난로 / 글 중복
From, 블로그씨 나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은요? 이걸 장점이라고 해야 할지 아닌지 애매한 것 같은데, 전 뭔가 시작을 하면 오랫동안 하기는 합니다. 특별히 끈기가 있는 건 아닌데, 일단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한다는 느낌 때문에 마무리를 잘 내든 못 내든 끝까지는 가는 스타일이랄까요. 어떻게 보면 멈춰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지금까지 한 게 아까워서 놓지 못하고 계속하는 경향이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이렇게 매몰비용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태도는 당연히 좋은 게 아니죠. 그래도 이로 인한 행동 패턴이 또 겉으로 보기에는 성실하게 비치는 면이 있어서 나쁠 건 없는 것 같지만, 스스로는 이것이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다..
2022.02.06 -
블로그가 아니라 유튜브를 해야 하는 이유
https://www.inven.co.kr/board/webzine/2097/1600249 스압)요즘 아이들 문해력 - 오픈이슈갤러리 책을 읽읍시다 www.inven.co.kr 요즘 어린 친구들 문해력이 이렇게까지 떨어졌군요... 하긴 문해력이라는 게 책을 읽어야 늘 텐데, 당장 예전에는 일주일에 두세 권씩 책을 읽던 저도 지금은 한 달에 한 권 읽을까 말까 한 상황인데, 어릴 때부터 동영상에 익숙한 세대는 더욱 책과 거리가 멀 수밖에 없겠죠. 거기에, 유튜브보다는 유튜브 쇼츠나 틱톡이 유행하고, 일반 블로그보다 마이크로 블로그가 인기가 있고, 몇 줄 안 되는 유머글조차 길다고 세 줄 요약해달라고 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문해력은 당연히 점점 낮아..
2022.01.19 -
10월의 마지막 / 아무 말 / 입버릇
From, 블로그씨 벌써 10월의 끝자락에 왔어요. 남은 한 해의 두 달을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11월쯤 되면 이미 한 해가 거의 지난 시기이기 때문에 알차게 보내기에는 늦었다 싶지만, 막상 두 달이 짧은 기간도 아닌데 벌써 포기하기는 이르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이렇게 10월의 끝자락에 쓸만한 내용의 글을 11월로 넘어가고 나서도 며칠이 지나서야 올리는 입장에서 늦었다니 어쩐다니 하는 게 이상한 것도 같지만요. 그냥 하고 싶은 것,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금 한다면 늦은 건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아, 그런데 막상 쓰고 보니 남은 해의 두 달은 어떻게 보내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네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쓴 듯ㅎㅎ 아무 말 위에 쓴 주제처럼 요즘 들어 블로..
202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