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슈퍼바이백 사용기

2019. 7. 17. 20:56잡담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을 다시 중고로 파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라고 메일이 날아와서 얼마에 되팔 수 있나 한번 확인하러 알라딘에 접속해 봤습니다. 그런데 특정 책은 슈퍼바이백 제도를 통해서 되팔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품질 등급 최상 기준으로 책 정가의 50% 이상을 되팔 때 보장해 준다는군요.

 

일반적인 중고 팔기 기능과 방법은 동일하지만, 슈퍼바이백 대상이 되는 책은 가격을 추가로 쳐주네요.

 

다만 배송료는 개인이 알아서 부담해야 하고요.

 

포장도 알아서 해야 하네요.

 

여러모로 겨우 1권 되파는 것에 이런 귀찮음을 감수하기는 그래서 그냥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서 팔았습니다. 작년이던가, 서울대입구에 알라딘이 생겼는데, 매장 내부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지만 멀지 않은 곳에 새로 오픈했다는 게 이런 경우에 좋네요.

 

돈은 바로 현금으로 받았습니다만, 아마 계좌이체로도 지급받을 수 있을 겁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방문해서 책을 제출한 후에 점원이 책 바코드를 스캔했는데, 슈퍼바이백이 적용되지 않은 일괄 매입 가격 1000원을 제시하더라고요. 그래서 슈퍼바이백이 해당되는 책이라고 말했더니, 알라딘 아이디를 물어보면서 다시 체크를 한 후에야 슈퍼바이백이 적용이 됐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따로 슈퍼바이백인지 아닌지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닌 듯하니, 오프라인에서 팔려고 한다면,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등록한 후에 방문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