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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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또 잡담
1. 어도비 플래시 종료2021년부터 어도비의 애니메이션 제작 도구인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의 지원이 종료됐습니다.과거에는 하나의 표준으로 간주될 정도의 위상이었던 플래시도 보안 문제 등의 이유로 드디어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군요.기술이 발전하면 과거의 골동품은 버려지는 것이 맞겠지만서도, 과거의 추억들이 하나둘 사라질 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요즘 친구들은 졸라맨이나 마시마로 같은 게 뭔지도 모르겠죠?2. 덧글'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댓-글(對글): 인터넷에 오른 원문에 대하여 짤막하게 답하여 올리는 글.이라고 합니다.그리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답-글(答글) 1. 인터넷에 오른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는 글. 2. 인터넷에 오른 원문에 대하여 짤막..
2021.01.09 -
그냥 잡담
1. 헌혈 코로나 때문에 불편한 점을 말하자면 한둘이 아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불편한 점을 한 가지 더 꼽자면 헌혈을 하러 갈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대개 헌혈의 집이나 헌혈카페가 번화가에 위치해있다 보니,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질수록 더욱 헌혈하러 가기가 꺼려지네요. 특히 이번 연말에는 코로나가 기승이라서 헌혈 쿠폰 겨우 두 칸 채우기도 힘들 정도... 마스크만 안 벗으면 괜찮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헌혈하러 가면 느긋하게 초코파이도 먹고, 음료수도 마시고 하는 것이 낙인데... 올해 백신 풀리고 코로나가 사그라들면 전혈 말고 혈소판 헌혈로 작년에 못한 헌혈 몰아서 해야겠습니다. 2. 제브라 형광펜 저는 형광펜이라고 하면 예전부터 '제브라' 사의 'OPTEX CARE'만 쓰고 있습니다. 필..
2021.01.08 -
그냥 잡다한 이야기
1. 신조어 해마다 생소한 신조어가 쏟아지는데요, 요즘 신조어라고 나오는 줄임말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별다줄이라는 말만큼 적절한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새로운 신조어라고 대학내일에서 정리한 것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이상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올해는 아는 단어들이 많더군요. 코로나 때문에 인싸들이 활동을 열심히 안 하고 방구석에만 박혀있다 보니 인터넷 용어들이 신조어랍시고 많이 섞여든 덕분에 아는 단어들이 많은 걸까요? 2. 공인인증서 우월적 지위 폐지 2020년 12월 10일부터 전자서명법이 개정되어 '공인인증서'가 '공동인증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래서요?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한다고 해봐야 PASS 같은 다른 전자서명 인증서를 필요로 하는 건 매한가지 아닌가 싶은..
2021.01.02 -
꿈속에서 소리 못 지르는 것에 대한 얘기
평소에도 일기 느낌의 글을 많이 쓰기는 하지만, 오늘은 더욱더 일기스러운 주제의 글입니다. 어떤 얘기냐 하면, 꿈속에서 소리를 지르고 싶어도 소리를 지를 수가 없는 것에 대한 얘기입니다. 전 주로 화가 나는 상황의 꿈을 꾸고 있을 때 이런 경험을 하는데요, 꿈속인데도 마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에서 주인공 '소피'가 저주로 인해서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을 못 하는 느낌이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평범하게 말하는 것은 가능한 것도 같은데, 소리를 지르는 것은 진짜로 목소리를 낸다는 느낌인지 아무리해도 소리를 지를 수가 없어요. 이렇게 꿈속에서 소리를 지르려고 노력하다 보면 그 순간 잠을 깨곤 하는데요, 문제는 정작 소리를 지르려고 잠을 깨봐야 남들 다 자는데 혼자서 목청껏 소리를 지를 수도 없다..
2021.01.02 -
[2020 마이블로그 리포트] 한 눈에 보는 올해 내 블로그 데이터!
이런 게 있네요. 선착순 10만 명에게 네이버페이 1000원씩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이미 10만 명 넘게 신청한 상태이므로 더 이상 이벤트에 참가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2020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내 블로그 대표 키워드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받아가세요! campaign.naver.com 이벤트 신청은 물 건너갔지만, 올해 주요 키워드 같은 것을 볼 수 있으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2020.12.20 -
2020년 첫눈
오늘(2020.12.13) 드디어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렇게 눈이 하얗게 쌓인 모습은 오랜만에 보네요. 뭐, 그냥 보는 입장에서야 좋지, 눈 내리는 게 불편한 사람들이 한둘은 아닐 겁니다. 예를 들어 군인이라든가... 전 아파트 살아서 직접 치울 필요가 없지만, 전부 경비원 분들이 새벽에 부지런하게 쓸어놓는 덕분이니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0년 첫눈 serviceapi.nmv.naver.com 그래도 아무리 예쁜 쓰레기라고는 해도, 군인이었을 때도 눈 내리는 걸 보면 일단은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 드디어 첫눈 왔다…2000년 이후 가장 늦게 관측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10일 새벽 서울에서 올 겨울 첫눈이 내렸다 www.newsis.com 사실 올해 첫눈은 지난 10일에 이미 ..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