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눈
2020. 12. 16. 18:24ㆍ잡담
오늘(2020.12.13) 드디어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렇게 눈이 하얗게 쌓인 모습은 오랜만에 보네요.
뭐, 그냥 보는 입장에서야 좋지, 눈 내리는 게 불편한 사람들이 한둘은 아닐 겁니다. 예를 들어 군인이라든가...
전 아파트 살아서 직접 치울 필요가 없지만, 전부 경비원 분들이 새벽에 부지런하게 쓸어놓는 덕분이니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아무리 예쁜 쓰레기라고는 해도, 군인이었을 때도 눈 내리는 걸 보면 일단은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올해 첫눈은 지난 10일에 이미 내렸다고 뉴스도 봤었는데, 잠깐 흩날리는 수준이었다고도 하고, 뭣보다 저는 못 봤으니, 그때 내린 건 저한테는 무효!!
여담으로, 예전에 공군 유튜브에서 만든 제설의 애환을 담은 군인의 심정을 담은 '쓰노우'라는 동영상이 있었는데, 비공개 동영상으로 돌렸는지 삭제된 건지 찾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그 쓰노우와 제설을 주제로 한 노래로서 쌍벽을 이루던 '레밀리터리블'이라도 대신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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