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176)
-
[과자 리뷰] 노브랜드 - 헤이즐넛 디핑 & 브레드 스틱
노브랜드 들렀다가 하나에 1000원도 안 되길래 바로 집어온 '헤이즐넛 디핑 & 브레드 스틱'. 아마 가격이 98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제품을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겉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바로 어떤 류의 과자인지 감이 올 겁니다. 헤이즐넛 디핑과 브레드 스틱 10개(사진에는 하나가 부러진 상태라서 9개만 보임)가 들어있는데, 뭐,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누텔라 스틱 제품과 똑같은 구성입니다. 맛을 비교하자면, 초콜릿 스프레드는 누텔라보다 살짝 덜 꾸덕한가 싶어도 맛은 거의 똑같고, 스틱은 노브랜드 버전이 좀 더 딱딱한 느낌입니다. 어떤 버전이 더 맛있냐는 취향 차이겠지만,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노브랜드 버전이 압승입니다. 여담으로, ..
2022.01.24 -
[리뷰] 바로비빔밥 쇠고기 (전투식량/비상식량/간편식)
어머니께서 아는 분께 '바로비빔밥'이라는 인스턴트 비빔밥을 받아오셨습니다. 아마 몇몇 군필들은 이런 걸 보자마자 PTSD가 들 것도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음식 관련해서는 군대에 딱히 나쁜 기억이 없기 때문에 별 거부감이 안 드네요. 뭣보다 밥 차려먹기 귀찮을 때 이런 간편식을 선호하는 저로서 새로운 즉석조리식품은 언제나 환영인데요, 특히 끓는 물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찬물로만 조리가 가능하다는 건 정말 미라클ㄷㄷ 뭔가 많이 들어있기는 해도 자세히 살펴보면 나름 다 건강식이라는 것도 맘에 듭니다. 확실히 컵라면보다는 이게 몸에 좋을 것 같은데, 애들 밥 차려주기 귀찮은 부모들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을 듯? 뜯어보면 건조된 밥과 내용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구성품으로 된..
2022.01.23 -
[햄버거 리뷰] 맥도날드 - 맥치킨 모짜렐라
맥런치로 맥치킨 모짜렐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맥런치 할인받은 세트 메뉴 기준으로 5300원입니다. 주문하고 보니 비주얼은 나름 우람합니다만, 지금까지 치즈스틱이 버거 사이에 끼워져 있는 것이 다가 아닌가 생각해서 먹어본 적이 없었기에 몰랐네요. 맛은 뭐, 맥치킨에 모짜렐라 치즈스틱을 더한 딱 그 맛입니다. 다른 햄버거 브랜드에서 내세우는 쭉쭉 늘어나는 치즈 이미지를 생각하면 많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이 구성만으로도 실패하기 쉽지 않은 맛인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가 추가되어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맛의 밸런스를 잘 잡아주고 있기도 하고요. 그 포인트 덕분에 단순히 맥치킨과 모짜렐라 치즈스틱을 따로 주문해서 같이 먹는 것보다는 이 맥치킨 모짜렐라가..
2022.01.22 -
[리뷰] 굽네치킨 - 시카고 딥디쉬 피자, 오리지널 치킨
시카고식 피자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 보니, 굽네치킨에서 적당히 현지화한 형태로 '시카고 딥디쉬 피자'라는 걸 팔고 있다길래 한 번 주문해 봤습니다. 치킨 브랜드에서 주문하는데 치킨을 안 시킬 수는 없으니 '굽네 오리지널 치킨'도 같이 주문해서, 가격은 시카고 딥디쉬 피자가 16000원, 오리지널 치킨 15000원, 배달팁 2000원, 총 33000원이었습니다. 5가지 프리미엄 치즈를 듬뿍 사용했다고 하는데, 말 그대로 치즈 범벅이라서 좋더군요.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이 정도면 치즈향이나 느끼함이 너무 강하지 않고 적절하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조금 부담스럽다면 굽네 특유의 담백한 치킨과 번갈아 드신다면..
2022.01.22 -
[아이스크림 리뷰] 빙그레 - 녹차 붕어 싸만코
그냥 붕싸를 사러 갔다가 옆에 녹차맛 붕싸가 있길래 호기심에 같이 집어왔습니다. 원재료나 영양정보는 위와 같은데, 빛이 비쳐서 글자가 잘 안 보이네요. 이미지 클릭하면 커지니, 확대해서 보세요. 사진 찍을 때 핸드폰 라이트를 켜는 바람에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색이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일단은 녹차류 음식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그 색깔입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불호입니다. 나름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편인데, 녹차맛이랑 팥맛이 따로 노는 것 같아 별로네요. 팥이란 재료가 붕어싸만코의 정체성이기는 하지만, 이럴 거면 그냥 녹차맛만 나는 모나카 아이스크림만 못한 느낌이랄까요. 저는 그냥 나뚜루 그린티 먹을래요.
2022.01.22 -
[치킨 리뷰] 푸라닭 - 콘소메이징, 블랙알리오
예전에 한 번 먹은 적 있는 푸라닭 치킨. 그때 먹었을 때 나쁘진 않았지만, 치킨이라는 음식이 원체 브랜드가 많다 보니 1년 만에야 다시 주문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주문한 것은 신메뉴라는 '콘소메이징'과 대표메뉴인 '블랙알리오'입니다. 둘 다 뼈 있는 버전으로, 가격은 각각 18900원, 17900원입니다. https://hmseo91.tistory.com/741 푸라닭치킨 - 블랙알리오, 고추마요 치킨 명품 치킨으로 유명한 '푸라닭'이 얼마 전에 집 근처에 생겼습니다. 원래 자주 주문하던 치킨집이 있어서 딱히 관심은 안 갔지만, 호기심에 한번 사 먹어 봤습니다. 프라다 컨셉ㅋㅋ. 명품 이미 hmseo91.tistory.com 블랙알리오 가격이 1년 전하고 똑같은 걸로 봐서 전체적인 메뉴 가격 변..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