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176)
-
[리뷰] 영진 구론산 스파클링 오리지날액
'영진 구론산 스파클링 오리지날액'. 이런 유의 음료를 마실 때는 항상 박카스만 사 먹기에 구론산 오리지널 버전도 마셔본 적 없는데, 친구가 피곤하다고 1+1 행사 상품을 사고 남은 하나를 주길래 처음으로 마셔봤습니다. 원료나 성분은 위와 같다는데, 저는 효능이 정확히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맛만 보면 박카스에다가 탄산 넣은 것 같네요. 효능이야 뭐, 박카스처럼 피곤한 사람들이 먹기 좋은 거겠고, 박카스보다 한 가지 좋은 점은 용량이 조금 더 많아서 간에 기별도 안 가는 박카스보다는 뭔가를 마시는 느낌이 난다는 점 정도일까요? 하여튼 마셔본 결과, 박카스에 비해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지도 않기에, 인지도면에서 콩라인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듯싶습니다. https:/..
2022.02.07 -
[컵라면 리뷰] 농심 짜파게티 큰사발면
농심의 '짜파게티 큰사발면'. 나무위키에 따르면 사실 농심에서 기존에 판매하던 제품을 짜파게티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서 이름만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이름을 변경하면서 맛이나 구성을 좀 바꿨다지만, 여전히 원조 짜파게티와는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면이야 당연히 봉지면과는 다를 수밖에 없겠죠. 가장 큰 차이점은 일단 올리브유가 없다는 겁니다. 또한 짜파게티 범벅처럼 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결국 기존 짜파게티와 다른 맛이 날 수밖에 없는 구성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이것 역시 짜파게티 범벅처럼 나름의 맛이 있어서 괜찮네요. 뭣보다 맛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만들 때 짜파게티보다 손이 덜 간다는 점이 좋습니다. 다 먹은 후에 설거지할 필..
2022.02.07 -
끼니일기 #5
음식 사진 찍는 게 익숙하지가 않은 바람에 사진이 안 쌓여서 한동안 글을 못 쓰고 있었는데, 슬슬 이것도 손에 익기 시작했는지 사진이 쌓이게 되어서 오랜만에 끼니일기를 씁니다. 211125. 식빵 찍어 먹을 때 쓴 딸기잼. 어머니가 친구분한테 받은 딸기잼인데, 식빵을 잘 안 먹다 보니 몇 년 동안 냉장고에서 들락날락하다가 드디어 다 먹었습니다. 유통기한은 아마 오래전에 지났을 것 같은데, 선물 받은 거라서 버리기도 뭐하고, 일단 냄새나 맛이 멀쩡하길래 그냥 놔두고 끝까지 먹었네요ㅋㅋ;; 211201. 혜화역 버거킹에서의 콰트로치즈와퍼 주니어. '콰트로치즈와퍼 주니어'를 줄여서 '콰치와주'라고 하더군요. 그냥 사람들이 대충 줄여서 말하는 게 아니라, 사진 왼쪽의 영수증을 잘 보면 ..
2022.02.06 -
[컵라면 리뷰] 농심 앵그리 짜파구리
비빔라면의 최고봉(?)인 짜파구리. 그 짜파구리의 컵라면 버전이 있길래 샀는데, 사고 보니 그냥 짜파구리가 아니라 매운맛을 강조한 '앵그리 짜파구리'라더군요. 일반 버전과 매운 버전이 따로 있나 싶었지만, 애초에 2020년에 출시될 때부터 매운 걸 콘셉트로 매운맛 제품만 출시되었다네요. https://hmseo91.tistory.com/567 [리뷰] - 짜파게티 봉지면과는 다른 맛있는 맛 오늘 리뷰할 음식은 인스턴트 컵라면 중 하나인 '짜파게티 범벅'입니다. 작년에 유튜버 '칩'님의 '라면을 끓이는 64가지의 참신한 방법'에서 이 짜파게티 범벅이라는 제품을 봤는데, 그 이후로 ' hmseo91.tistory.com 개인적으로 짜파구리 역시 짜파게티와 마찬가지로 물 버린 상태에서 스프와..
2022.02.04 -
[리뷰] HBAF - 카라멜 솔티드 땅콩 앤 프레첼
'HBAF'의 '카라멜 솔티드 땅콩 앤 프레첼'입니다. 사실 HBAF에서 출시한 아몬드 시리즈가 맘에 들어서 그걸 사려고 한 거였는데, 더 싼 게 있길래 가격만 보고 구매했더니 아몬드가 아닌 땅콩 시리즈더군요.ㄷㄷ 그래도 뭐, 아몬드보다는 못하지만 땅콩도 맛있네요. 다른 버전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타이틀의 프레첼이 땅콩과 함께 모양이 제대로 잡혀서 메인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플러스 점수를 줬습니다. https://hmseo91.tistory.com/1648 끼니일기 #2 계속해서 음식 사진 찍는 습관을 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눈앞에 두고 당장 먹고 싶은 상황에서 참는 것이 쉽지는 않고, 먹는 과정에 사진 찍는 단계를 추가하는 게 귀찮기도 하고, hmse..
2022.02.02 -
[과자 리뷰] 노브랜드 초코칩쿠키
노브랜드에서 뭘 살까 둘러보다가 대용량으로 팔길래 바로 집어온 초코칩 쿠키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물 담는 양동이처럼 잡는 손잡이가 있어서 하나 딱 사서 털레털레 들고 오기 안성맞춤입니다. 영양정보나 원재료 등 정보는 위와 같고요, 가격은 잘 기억 안 나는데, 검색해 보니 3480원이라고 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개별 포장이 되어 있는데도 바닐라향(맞나?)이 확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인공적인 느낌이 들어서 별로 좋은 냄새는 아니네요. 어차피 인공적일 거라면 초코향을 강하게 첨가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개별 포장 안에는 초코칩 4개가 들어있습니다. 맛은, 전혀 촉촉하지 않고 건조한 식감의 무난한 초코칩 쿠키로, 그냥 다른 브랜드의 ..
20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