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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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됐습니다.
가족 중에 확진자가 나와서 자가격리 중이었는데요, 자가격리 끝나기 3일 전부터 목에 이상한 느낌이 들고, 이틀 전에는 몸이 으슬으슬 춥더니, 아니나 다를까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 확인 검사에서 코로나 확진이 떴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T 아래에 희미하게 선이 그어져 있는데요, 정말 희미해서 긴가민가했는데, 의료진은 저거 보자마자 바로 양성이라고 판단을 내리더니 바로 PCR 검사로 데리고 가더군요.(하긴 약간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양성이라고 보는 게 맞는 거겠죠.) 여기서 한 가지 팁은, 자신이 코로나에 걸린 것 같다 싶으면 길게 늘어선 PCR 줄에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그냥 신속항원을 받으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저 날 대부분의 검사소가 쉬는 일요일에 검사를 받으러 간 것이라서 4~5시간 기다..
2022.03.22 -
버킷리스트 / 우울함 떨치기 / 가방 고리 수선
From, 블로그씨 이맘때쯤 새로 써보는 나의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거라고 했을 때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애초에 '죽기 전'이라는 개념도 별로 와닿지가 않는데요, 뭔가 죽음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달까요. 아직까지 살면서 정말 밀접한 사람의 죽음이라든가 예상치 못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다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또,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장수를 넘어서 죽지 않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말도 있는데, 정말 죽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을 테니 뭔가를 하기 위해서 조급해할 필요도 없는 것 같고요. 뭐, 지금 당장 다른 것에 눈을 돌릴 만한 여유가 없는 것이 이런 마인드가 형성된 가장 큰 이유겠지만요..
2022.03.21 -
하스스톤 개별 덱 초상화 바꾸는 법
※ 모바일 기준으로 작성된 방법이므로 PC에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1. '수집품' 항목 진입. 2. '새로운 덱' 만들기.(기존에 만들어뒀던 덱에서 해도 상관없습니다.) 3. 직업 선택. 4. 상단 카드 분류 탭 선택. 5. 초상화 항목 선택. 6. 사용하고 싶은 초상화를 우측 칸으로 드래그. 7. 초상화 변경 완료! 보유한 초상화면 아무거나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덱별로 초상화를 다르게 해서 덱 리스트를 다채롭게 꾸며보세요. 하스를 그렇게 오랫동안 플레이하면서 이렇게 덱마다 초상화를 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가능하게 된 걸까요? 하여튼, 왜 초상화는 뒷면처럼 랜덤이 없나 항상 불만..
2022.03.21 -
[하스스톤] #267 (220210~220215)
딱 6000점입니다. 민병대를 풀어라! 라그 1등!!! '위대한 아카잠자락'의 전우 '길거리 마술사'를 이용한 덱 구성. 길거리 마술사 + 앵무 + 리븐데어 = ? 무한 구원 부활ㄷㄷ 참고로 황금 구원으로 살아나면 앵무가 황금색이 되지만, 그렇다고 황금 앵무인 건 아닙니다. 물론 이 짓거릴 한다고 해서 이길 수 있다는 건 아님ㅎ 일단 비밀이 최대 5개까지밖에 안 걸리다 보니 경쟁심이 함정이고, 구원이 반드시 걸린다는 보장도 없으며, 마술사 죽메로는 얼방도 안 나오니 버티기용으로도 불가능합니다. 결국 예능에 가깝죠. 그냥 마술사 자리만 하나 주고 평범하게 짜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3스타 요리사 2단계. 넌 준비가 되었다! 3단..
2022.03.17 -
[하스스톤] #266 (220201~220209)
전 글과의 날짜 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1월 한 달 동안 하스를 쉬었습니다. 아예 끊을 생각으로 1월 뒷면도 안 챙겼는데요, 한 달을 참았음에도 연어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복귀했습니다. 최근 침착맨 님이 '금연'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도전'이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다른 도전들은 행동해야 달성할 수 있지만 금연은 행동하지 않기만 하면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처럼 간단한 걸 한 달밖에 안 돼서 실패하고 말았네요. 흐... 나와의 싸움만큼 쉽지만 어려운 게 없네요. 하여튼 그래서 새해 다짐은 실패했지만, 2022년 하스 첫 기록을 올릴 수는 있게 됐다는 겁니다. 용병단은 꾸준히 업데이트되기는 하네요. 전장 전우 시스템 추가. 브루칸, 드렉타르,..
2022.03.16 -
다꾸를 해요 / 슬레이어즈 / 메모
From, 블로그씨 2022년 새로 산 다이어리에 채워나가는 다꾸 열정! 나의 다이어리를 사진과 함께 자랑해 주세요! 제 다이어리는 블로근데, 딱히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옛날에 블로그에 빠졌을 때는 열심히 블로그를 꾸미고, 바꾸고, 다듬고 그랬는데, 지금도 블로그에 빠져있기는 매한가지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그냥 옛날에 꾸민 그대로 내버려 둔 지 오래네요. 바꾸기에는 지금 상태에 애착이 간달까요. https://hmseo91.tistory.com/1704 오래된 물건 / 의사가 말하는 제로콜라 / 핸드크림 From, 블로그씨 버리지 못하는 골동품의 매력. 우리 집에서 가장 오래된 물건이 있다면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딱히 골동품이라거나 버리지 못하는 물건은 아니고, '오래된..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