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YUMI's CELLS)

'유미의 세포들', 줄여서 '윰세'는 네이버 웹툰에서 토요일마다 연재하는 웹툰입니다. 사람의 내면 심리를 '세포'로 의인화한다는 특징을 기반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윰세 작가인 '이동건'의 독창적이고 치밀한 심리 묘사와 만화적 설정의 연계 그리고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비슷한 소재를 차용한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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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근 들어서는 스토리 전개도 깔끔하지 않고 막장 드라마화되었다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만, 귀여운 그림체와 캐릭터성을 베이스로 막장 드라마를 본다는 새로운 맛 때문에 끊지를 못하고 있네요. 그래도 요즘 들어 난잡한 스토리를 정리하고 주요 줄기를 잡아서 내용을 전개하려는 것처럼 보이기에 다시 예전 같은 맛이 돌아올지 기대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유미의 세포들 501화 中

사실 이 글은 특별한 이유 없이, 단지 윰세 501화에서 나온 세포들이 어깨춤을 추는 폰 배경용 그림이 너무 귀엽게 나온 것을 보고 이 그림을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로맨스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봐 보세요. 주의점은 연재 초반과 중반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그림체가 점점 변화한다는 점 때문에 초반 그림체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지만, 그 점만 넘기면 스무스하게 쭉 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