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프 S200LB 메시 의자

2020. 10. 31. 11:50후기&리뷰&소개/기타

반응형

원래 쓰던 듀오백 의자가 많이 낡아서 등받이가 망가지고 팔걸이도 부서지는 등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마 10년 넘게 쓴 것 같은데, 정말 오래 썼네요. 10년 정도면 충분히 제 몫을 한 것이겠죠. 아니, 오히려 너무 튼튼했다랄까요?

 

시니프 편한 팔걸이 조절형 S200 메쉬의자 학생 사무실 컴퓨터 책상 사무용의자 : 시니프

시니프 편한 팔걸이 조절형 S200 메쉬의자 학생 공부 컴퓨터 책상 사무용의자

smartstore.naver.com

하여튼 그래서 새 의자를 사기로 했습니다. 어떤 의자가 괜찮을지 알아보다가 시니프의 S200 의자가 가성비 측면에서 괜찮은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공홈에서는 104000원에 파는데 네이버 쇼핑에서는 78700원에 판다기에 네이버 쇼핑에서 샀습니다.

주문하고 며칠 기다리니 도착! 따로 설명서는 없고, 박스에 조립 방법이 쓰여 있습니다.

끙끙대면서 완성! 의자 다리 연결 부위가 볼트 같은 것 없이 무게로 끼워 맞추는 식인지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혹시 제가 뭔가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좀 고민한 것을 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완성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스토어 리뷰를 보면 딱 가성비만큼의 상품이라는 리뷰가 자주 보이는데, 제 생각도 딱 그렇다는 겁니다.

팔걸이도 의자 다리처럼 볼트로 고정하는 게 아니라 그냥 끼워 넣는 형태다 보니 딱 고정되는 게 아니라 좀 흔들거리고, 제품 곳곳에서 마감이 부실하거나 얼룩 같은 흠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2주 정도 사용해본 결과,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특별히 불만은 없네요. 의자가 메시 소재로 되어 있어서 등이나 엉덩이에 땀이 덜 차는 점이나 목 받침이 있다는 점은 오히려 이전 의자보다 더 좋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딱 2~4년? 정도 쓰고 바꾸면 되는 의자인 것 같습니다. 그냥 그 가격만큼의 가성비에요. 하지만 등받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이전 듀오백 의자가 더 편했기에, 다음에 의자를 살 때는 듀오백 형태의 의자를 살 것 같습니다. 전에 듀오백 의자를 쓸 때는 등받이가 애매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그게 확실히 좋았던 것 같아요.

여담으로 이 의자가 그렇게 무거운 의자가 아니라서 덩치가 좀 있는 분은 의자에 너무 기대면 뒤로 쉽게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이 의자에 관심이 간다면 참고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