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상식] 광반사 재채기(빛 재채기 반사, ACHOO 증후군)

광반사 재채기(빛 재채기 반사)란 시각적으로 어두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밝은 빛에 노출되면 재채기가 나오는 증후군이다. 건강에 특별히 해롭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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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은 동양에 특히 많으며, 전 인구의 10~35%가 이 같은 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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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somal dominant Compelling Helio-Ophthalmic Outburst syndrome', 앞 글자만 따서 ACHOO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ACHOO 약어에도 반영되어 있듯 우성 유전이다. 따라서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자녀들도 동일한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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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의학계에서는 과거 인류는 대부분의 시간을 동굴에서 보냈기 때문에 동굴에서 야외로 나왔을 때 이러한 반사 작용이 코나 상부 호흡관에 들러붙은 미생물이나 곰팡이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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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은 시각적으로 감지된 밝기 차이에 비례해 발생하므로 연속적이지 않다. 즉, 어두운 데서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오면 일단 재채기가 발생되지만, 이후 밝은 곳에 계속 있는다고 하여 연속적인 재채기는 하지 않는다. 따라서 햇빛이 보인다고 해서 계속 재채기를 하게 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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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하실에 있다가 땡볕에 나온 극과 극의 차이에선 매우 높은 확률로 발생하는 반면, 불을 켠 방안에 있다가 형광등을 바라보는 정도에는 발생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한다. 변화된 밝기 차이에 비례해 반응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 증상은 특정 시점에 한번 발생하고 말뿐, 지속적이지 않으며 그 정도의 재채기 빈도는 일상 재채기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https://namu.wiki/w/%EC%9E%AC%EC%B1%84%EA%B8%B0#s-2

재채기 - 나무위키

https://ko.wikipedia.org/wiki/%EB%B9%9B_%EC%9E%AC%EC%B1%84%EA%B8%B0_%EB%B0%98%EC%82%AC

빛 재채기 반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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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낮에 해가 밝게 떠 있는 동안 야외로 나가면 종종 재채기를 하는데요, 분명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딱히 불편하지도 않고 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것에 대해서 말해도 딱히 공감해 주는 사람도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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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끔 생각나면 이와 관련해 검색을 하기는 했는데, 예전에 이에 대해서 인터넷에 검색할 때는 관련 정보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재채기와 기침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광반사 재채기에 대한 정보를 우연히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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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게 되었다고 해도 딱히 치료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저와 동병상련의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점에서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그런데 전체 인구 중 이 증후군을 가진 비율이 꽤 높은 것에 비해, 지금까지 살면서 이 증후군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게 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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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광반사 재채기'는 '햇빛 알레르기'와는 다른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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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D%96%87%EB%B9%9B%20%EC%95%8C%EB%A0%88%EB%A5%B4%EA%B8%B0

햇빛 알레르기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