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 22:54ㆍ블로그/티스토리
카카오에서 지속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신경 쓰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에디터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심한 것 같습니다. 에디터를 신버전으로 바꾼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여전히 필요한 기능들의 업데이트도 늦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처음 서비스 시작할 때부터 보이는 버그들도 고치지 않은 채로 계속해서 보이네요.
1. 이미지 위쪽 공백(줄 간격 띄우기) 자동 적용 안 됨.
티스토리에서 포스트에 이미지를 삽입하고 글을 쓰고 글을 발행하면 이미지 아랫부분은 자동으로 글과 이미지의 간격이 띄워집니다. 반면에 이미지 위쪽은 글과 이미지의 간격이 전혀 없는 상태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포스트 구성을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포스트를 쓰면서 이미지 위쪽마다 일일이 엔터 키를 눌러서 공간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글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설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언제가 되어서야 고쳐줄지, 고쳐주기는 할지 요원하네요.
2. 포스트 맨 첫 줄 하이퍼링크 작동 안 됨.
포스트의 맨 처음 줄에서는 삽입한 하이퍼링크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3번 링크는 정상으로 작동하는 반면 1번과 2번 링크는 활성화 자체가 안 되는 식이지요.
또는 윗부분의 웹페이지 주소 링크는 작동하지 않지만, 아랫부분의 링크 페이지 정보를 불러오는 박스는 작동하는 식입니다.
따라서 맨 윗부분부터 하이퍼링크를 작동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링크를 걸기 전에 미리 엔터를 3번 이상 친다거나 구분선을 이용해서 페이크를 줘야 하기 때문에 글 구성이 이상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티스토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직접 글을 생산하는 사람들을 배려할 필요가 있고 그것을 위해서는 편리한 글 작성 환경은 필수인데, 운영진은 티스토리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만 하고 신규 에디터가 소개된 지 이렇게 오래 지난 상태에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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