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241주 차 선술집 난투 <노스렌드를 향하여>

2020. 1. 31. 09:34게임/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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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주 차 선술집 난투는 '노스렌드를 향하여'입니다. 원래 이 난투는 '갈라크론드의 부활' 모험 모드 출시에 앞서 1주 먼저 진행될 예정이었기에 240주 차 선술집 난투로 나왔었습니다만, 버그가 있었던 것인지 하루 정도 진행하다가 바로 '비장의 카드'로 대체됐었죠.

 

그랬던 것이 버그를 고쳤는지 1주가 지나서 23일에 다시 공개됐습니다. 물론 이미 '갈라크론드의 부활' 모험 모드는 하루 전인 22일에 공개됐기 때문에 뒷북을 친 상황이기는 하지만요. 하여튼 모험 모드가 더 먼저 출시되기는 했지만, 스토리 순서상 이 선술집 난투가 먼저이기 때문에 이것부터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선술집 난투의 컨셉은 노스렌드로 간 잔.악.무.도. 일당을 쫓아가기 위해 리노가 차원문을 연다는 내용입니다.

이건 여담인데, 노스렌드의 철자는 노스'랜'드가 아니라 노스'렌'드였군요. 지금까지 '북쪽의 땅'이라는 의미의 'Northland'인 줄 알았는데, '북쪽으로 갈라진 땅'을 의미하는 'North-rend'라고 하네요. 지식이 늘었습니다.

 

처음에는 리노의 잡동사니에서 차원문 주문을 찾아야 합니다.

 

영웅은 탐험가 연맹 넷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리노가 주역인 것 같으니, 리노를 선택해서 진행하겠습니다. 영능은 '교묘한 비전력'이군요.

 

세계도 구하고 부자도 될 거라는 리노.

 

마법 만능주의 리노. 하지만 평소에 하는 짓을 생각해 보면 마법이 있든 없든 정리정돈 좀 해야 것 같습니다.

 

리노의 잡동사니 중에는 '비전장인'의 소환물인 '살아 움직이는 방패'도 있네요.

 

잡동사니의 체력을 다 깎으면 노스렌드로 향하는 차원문을 찾았답니다.

 

차원문이 열리고 빨려 들어갑니다.

 

카드 팩은 첫 번째 우두머리만 처치해도 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보물이나 전리품 선택은 보통 모험 모드와 같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우두머리는 '오그리마 경비병'입니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마법사라는군요.

 

명예로운 호드답게 만나자마자 얼라이언스를 박살내려고 하는군요.

 

멀록 디스.

 

정말 무례하군요.

 

각 플레이어의 필드에는 '무기 선반'이 있습니다.

 

2번째 우두머리부터는 리노의 영웅 능력이 '연습'으로 변합니다.

 

랜덤 차원문 주문을 사용하는데, 상~당히 밸류가 높습니다.

 

영능 이름이 '연습'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리노가 차원문을 여는 데 능숙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부상당한 검귀'는 선량한 오그리마 시민일 뿐입니다.

 

별의별 차원문이 다 시전되는군요. 물론 시전 주문도 랜덤, 시전 대상도 랜덤, 결과값도 랜덤입니다.

 

주문 단어 자체가 '노스렌드 차원문 주문!'인가요?

 

하여튼 다시 차원문으로 뛰어듭니다.

 

딱 봐도 차원문을 잘못 열었습니다.

 

공룡도 마법사인가요? 정말 이상하군요. 

 

세 번째 스테이지는 운고로 분화구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혼소차.

 

불차도 아주 오랜만이군요.

 

리노에게 애원하는 핀리.

 

하지만 앞으로 우두머리가 다섯이 남았단 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당연히 주문은 또 실패합니다.

 

흰색 킹도 마법사네요. 어디까지 가나 봅시다.

 

영능으로 '파티 차원문!'도 시전이 되네요.

 

여담으로 파티 차원문에서 나온 '마임'의 지속능력은 '이 하수인은 항상 침묵됩니다.'인데, 이상하게도 버프류 주문이 잘만 적용됩니다. 버그일까요?

 

핀리의 체스 실력 덕분에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아마 이 체스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사 체스를 패러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정말 그렇다면 핀리가 희생한다든가 해서 좀 더 패러디 요소를 짙게 하는 것은 어땠을까도 싶네요.

 

사서 베이 차오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이번에는 달라란으로 날아온 걸까요? '갈라크론드의 부활' 시네마틱에서 보면 여전히 잔.악.무.도.가 달라란을 점거 중인 것 같은데, 뭘까요?

 

연체료가 많이 쌓여서인지 베이 차오의 기분이 안 좋아 보입니다.

 

파티 차원문에서 추억의 카드들이 등장하네요.

 

브란과 엘리스는 도서관 죽돌이입니다. 아마 리노는 아니겠죠.

 

파티 차원문에서 등장하는 '파티의 정령'은 3마리가 등장합니다.

 

도서관에서 파티를 벌여놓고 뻔뻔하게 정리도 안 하고 도망치네요.

 

차원문은 또 실패했습니다.

 

6번째 우두머리에서야 드디어 드디어 우두머리의 직업이 마법사가 아니군요.

 

'타크 노즈위스커'는 토그왜글의 부관인데, 버려진 것 같습니다.

 

아마 213~214주 차 선술집 난투 때 진행된 '검은바위 탈출 작전'에서 낙오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타크의 유일한 친구 갓갓갓갓갓.. 눙물.. ㅜㅜ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등장한 '상어이빨 작살사수'를 사용하네요. 타크의 영능과 조합하면 꽤나 사기이기 때문에, 사기를 당하기 전에 빨리 타즈를 처리해야 합니다.

 

여담으로 리노는 직업이 마법사인지, 퀘스트가 진행되네요.

 

7번째 우두머리는 '아옳가사'.

 

하가사를 따라하려고 하기는 했는데 멀록이라서 그런지 말은 공용어로 못하나 봅니다.

 

참고로 아옳가사는 '달라란 침공' 중에 하수인 보물로 등장합니다.

 

드디어 감을 잡았다는 리노. 과연?

 

이번엔 아예 핀리와 대결합니다.

 

아마 라스타칸에 도착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결투를 승리하면 이제 정말로 노스렌드로 가보자는군요. 왠지 이런 대사를 치는 걸로 봐서 지금까지는 일부러 차원문 주문을 실패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안 그래도 리노의 정체와 관련한 떡밥이 이번 모험 모드에서 밝혀진다는데, 흠..

 

난투를 띄엄띄엄 진행했더니 클리어 타임이 엄청 걸렸네요. 참고로 '선술집 방문'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 난투 중에는 우두머리에게 패배해도 난투가 종료되지 않고 선술집에 방문해 재정비를 한 후 다시 난투에 도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많이 실패하거나 심지어 스스로 포기해도 다시 재정비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리노로 선술집 난투를 진행해 봤습니다. 다른 탐험가 연맹 영웅으로 플레이하는 것은 따로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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