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선술집 난투 - 검은바위 탈출 작전 1주차

2019. 7. 11. 18:44게임/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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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 잔.악.무.도.에 함께하세요!

악의 연합 잔.악.무.도.가 검은바위 산에 불시착했습니다. 라그나로스, 저리 비켜요. 이제 여기는 불꽃축제 - 잔.악.무.도.가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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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술집 난투는 악의 연합 잔.악.무.도.가 달라란을 탈취하고 가던 와중에, 선술집 난투 중의 하나인 '라그나로스의 불꽃축제'가 한창이던 검은바위 산에 불시착했다는 컨셉으로 진행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라그나로스 曰: 장엄한 불의 축제가 돌아왔노라!'라고 반겨주지만, 플레이어는 잔.악.무.도를 도와서 검은바위 산 우두머리들을 물리치면 됩니다.

 

불꽃축제용 전설 퀘스트가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하나씩 지급된다고 하니, 퀘스트 칸을 한 칸 더 비워놔야 합니다.

 

불꽃축제 - 잔.악.무.도.

 

라그나로스 뒷면은 하스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얻은 카드 뒷면이라서, 개인적으로 추억의 뒷면입니다.

 

대영주 오모크 - 너 박살낸다!

 

미궁왕 토그왜글 - 슬쩍!

토그왜글, 붐, 라줄, 하가사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난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라팜은 2주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잔악무도 악당마다 그 특성에 맞는 보물이 덱에 기본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토그왜글은 동전 가방, 왕초, 탐욕스러운 곡괭이가 고유 보물입니다.

스샷에 분해의 마법봉이 포함돼 있는데, 게임 진행을 조금 하다가 찍은 스샷이어서 진행 도중에 얻은 보물이 덱에 들어 있는 게 찍혔네요.

 

 라팜과 붐의 꽁트.

 

진행하면서 추가 보물을 골라서 진행이 가능한데, 달라란 침공 외에 다른 모험 모드의 보물도 출현합니다.

 

남작 게돈 - 마나 점화

 

만능골렘 방어 시스템 - 비전골렘 가동

 

전설 퀘스트는 완료했지만, 계속 진행합니다.

 

가르- 마그마 분출

 

처음으로 우두머리 넷을 해치우면 울둠의 구원자 카드 팩을 하나 줍니다.

 

잔.악.무.도.한 선전물 - 장로 태그왜그 - 탐욕스러운 곡괭이

 

아트라메데스 - 음파 탐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검바산 우두머리라서 반갑네요.

 

아트라메데스를 상대할 때는 '징 울리기' 카드를 3장 주니 적절하게 사용해서 클리어하면 됩니다. 게임 클리어하는 데에 징 울리기 2장만 사용하고도 클리어가 가능한 난이도니, 너무 아낄 필요 없습니다.

 

네파리안 - 마법 폭주

 

타락한 벨라스트라즈 - 적색의 정수

네파리안이 벨라스트라즈보다 앞에 등장하네요. 벨라스트라즈가 공대파괴자로 유명하기는 했지만, 네파리안은 검은날개 둥지 최종보슨데..ㅜㅜ

 

옛날에 참 많이 듣던 대사네요.

 

듬직한 부하 - 장로 태그왜그 - 황금 양초

 

최종 보스는 당연히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입니다. 영웅 능력이 '용암의 분노'지만, 라그나로스를 많이 만나 본 플레이어는 다 짐작하다시피, 라그나로스는 게임 시작 시에 2/6 설퍼라스를 장착하고 있으며, 설퍼라스의 내구도가 0이 되면 영웅 능력이 '죽어라, 벌레 같은 놈!'으로 변하면서 2코스트 무작위 적에게 8대미지 영능으로 바뀝니다.

 

초라한 산이라..

 

34분 만에 꼭대기까지 등반 가능한 걸로 봐서 초라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1시간 내에 우두머리 여덟을 물리치면 청동용 전령 황금 카드를 주고,

 

40분 내에 우두머리 여덟을 물리치면 끈질긴 악당 황금 카드를 줍니다.

40분이라는 시간 내에 클리어가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모든 우두머리들이 속전속결로 깨지 않으면 난이도가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최대한 초반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다 보니 어렵지 않게 40분 제한 시간을 맞출 수 있네요.

 

박사 붐 - 폭탄 설치

박사 붐으로 난투를 진행해도 똑같은 보스들이 똑같은 순서로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 다른 악당으로 진행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설퍼라스 - 죽어라, 벌레 같은 놈!

 

검바산도 펑펑 터지게 생겼습니다.

 

박사 붐 영능은 은근 도움이 안 됐지만, 토그왜글로 플레이할 때와 비교해도 플레이 타임이 크게 차이가 없네요.

 

승수를 찍으려고 하면 승수 화면이 스킵 되고, 바로 오모크 화면이 나와서 편법 식으로 승수를 찍을 수밖에 없네요.


이렇게 이번 선술집 난투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유저를 위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정말 칭찬받을 행동이기는 합니다만, 막상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게임을 무조건 빠르게 빠르게 진행할 수밖에 없어서 각 우두머리의 특징을 느낄 시간이 없다는 점이나 보스들 AI가 너무나도 멍청하다는 점 등의 단점들이 많아서 마냥 호평을 할 수는 없는 컨텐츠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의도는 좋았으나 이런 식으로 컨텐츠를 내놓으면 좋은 소리만 해 줄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차라리 조금 더 다듬어서 출시하는 건 어땠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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