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이란?

2019. 12. 28. 17:09지식&정보&저장

알부민이란?

알부민은 환자의 영양상태를 반영하는 단백질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알부민은 세포의 기본 물질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하나로, 혈관 속에서 체액이 머물게 하여 혈관과 조직 사이의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청 알부민은 혈장 단백질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지며, 혈청 총 단백의 50∼70%를 차지한다. 알부민의 농도가 적어지면 혈관 밖으로 체액이 빠져나가 혈액량이 줄어들어 혈압이 떨어질 수 있고 어지럼증, 부종, 복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알부민 수치의 검사 용도

알부민은 몸속 단백질량을 가장 잘 드러내는 지표로, 이를 통해 혈중 알부민 농도를 통해 섭취하는 단백질량이 적절한지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알부민 검사는 황달 등의 간질환이나 부종 등의 신장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급격한 체중 감소, 영양 부족과 관련된 증상 발현 시, 수술 전 검사를 시행한다.

 

알부민은 약 20일의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 농도의 감소는 간질환의 만성도를 나타내며 예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

 

알부민 수치의 정상 범위

알부민의 정상 범위는 3.5~5.2 g/dL이다. 혈액검사의 정상 범위는 성별, 나이, 임신 여부,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 검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이나 검사실에서 제시하는 참고치를 사용하여 의료진과 결과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알부민은 전적으로 간에서만 합성되며 간 기능 저하, 신장질환, 영양실조, 염증, 쇼크의 경우 알부민의 농도가 감소할 수 있다. 탈수 상태일 때 알부민 농도가 증가할 수 있으나 이는 혈장 용량이 감소하면서 일어나는 일시적인 증가이다.

일본 도호쿠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알부민 수치가 정상 범위(3.5~5.2)에 있더라도, 높을수록 건강했다. 이 연구에선 알부민 수치를 4.2 이상이 되도록 단백질을 조금 넉넉히 먹는 편이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부민 수치를 단백질 섭취량 파악의 기준으로 사용해선 안 되는 사람이 있다. 간질환·신장질환을 앓거나 전신에 염증이 심한 상태라면 실제보다 알부민 수치가 낮게 측정된다. 또한 탈수 상태거나 스테로이드·인슐린을 투약하고 있을 땐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

 

스테로이드 제제, 성장호르몬, 인슐린 등 특정 약물은 알부민 농도를 증가시키며, 간경화, 만성 간 질환, 영양장애, 신증후군, 단백소실성 쉬장병증, 만성 소모성질환 등에서는 저알부민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갑자기 복수가 차거나 다량의 정맥 수액을 주입받고 있는 경우 알부민 농도가 급격하게 희석되는 경우 알부민 합성률이 촉진되어 검사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다.

 

출처

http://m.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management/managementDetail.do?managementId=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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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c.seoul.kr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0/20180720001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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