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두부 볶음 만들어 보기

2022. 7. 1. 14:16음식/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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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일기 #5

음식 사진 찍는 게 익숙하지가 않은 바람에 사진이 안 쌓여서 한동안 글을 못 쓰고 있었는데, 슬슬 이것도 손에 익기 시작했는지 사진이 쌓이게 되어서 오랜만에 끼니일기를 씁니다. ​ ​ 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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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두부가 참 맛있기는 한데, 마라탕 집이 아니면 파는 가게를 찾기가 힘들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직접 건두부 요리에 도전!

볶는 게 가장 일반적인 요리법인 것 같으니 일단 볶음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재료는 두부면, 고춧가루, 굴소스, 두반장, 마늘, 파, 고추, 파프리카입니다.

건두부는 통짜로 된 걸 직접 썰어서 쓸 수도 있지만 귀찮으니까 그냥 미리 썰어져 있는 걸 샀습니다.

(사실 예전에 요리한 걸 이제야 글 쓰는 거다 보니 유통기한이 많이 예전이네요ㅋㅋ;;)

우선 건두부를 끓는 물에 데쳐 줍니다.

어차피 또 볶을 거니까 적당히 데친 후에 찬물에 헹구고 물기가 빠지게 놔둡니다.

물기가 빠지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해 줍니다.

재료 준비가 다 끝났으니 고춧가루와 식용유로 고추기름을 만들어줍니다.

물론 시판 제품이나 미리 만들어 놓은 고추기름이 있다면 그걸 쓰면 되지만, 전 없어서 바로 만들었네요ㅎㅎ

취향에 따라 고추기름에 다른 재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적당히 볶아줍니다.

마늘을 넣었다면 마늘 향이 올라올 정도로만 볶아주면 됩니다.

원래 불 세기는 약불로 해서 볶아줘야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위 사진처럼 고춧가루가 타 버립니다ㅋㅋ...

아니면 중불로 다른 야채를 기름에 볶다가 향이 올라온다 싶으면 약불로 불을 줄이고 고춧가루를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하여튼 기름에 향신채 향이 적당히 밴 거 같다 싶으면 남은 재료들을 넣고 볶아줍니다.

두반장은 한 스푼, 굴소스는 한 바퀴 살짝 두를 정도로만 넣고 맛을 보면서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춰줍니다.

간 맞추면서 계속 볶아주다 보면 완성!

비주얼은 왠지 오뎅볶음 같은데, 두반장을 넣어서 맛이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 만들 때 뭔가 잘못했는지 두반장을 두 스푼 넘게, 굴소스를 세바퀴는 두른 것 같은데 간이 안 맞더라고요. 두반장을 넣을수록 매워지기만 하고 간이 안 맞으니 당연히 맛도 애매하고요...

원래 건두부에 마늘, 양파만 조금 넣고 만들어야 하는데, 집에 남은 야채 상하기 전에 써버리려고 야채를 너무 많이 넣은 탓에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특히 파프리카 맛이 겉도는 게 결정적인 패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건 내가 생각한 건두부 볶음이 아니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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