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 23:17ㆍ잡담
재활용
이마트에 갔더니 보통은 재활용 수거가 되지 않는 형태의 플라스틱 물품도 재활용할 수 있다고 물품들을 수거하고 있더라고요.
그동안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단순히 보여주기만 할 뿐인 캠페인밖에 못 봐서 불만이 많았는데, 이렇게 개인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캠페인도 하는 것을 보니 그래도 나름 알게 모르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 같아 감명 깊네요.
단, 이마트에서 하는 것들을 보니까 위의 것 말고도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을 여럿 진행하고 있던데, 어쩌면 국가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이마트에서 솔선수범하는 것뿐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봐야겠네요.
그런데, 애초에 중국이나 미국 같은 큰 나라들은 재활용은커녕 음식물 쓰레기도 따로 분류하지 않고 버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작은 부분에서부터 노력해 봤자 뭔 소용인가 싶기도 합니다.
온난화에서 알 수 있듯이 임계점을 넘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되돌릴 수 없는 게 환경 문제인데 말이죠.
나도 답하기
우연히 다른 사람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새로운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다른 사람이 블로그씨 질문에 답변을 단 글을 보면 '나도 답하기'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아마 제 블로그를 보는 분들을 이미 다 알고 있었던 사실일 것 같은데, 제가 블로그씨에게 한 답변을 보거나 로그인을 안 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답변을 볼 때는 바로 위의 이미지처럼 아무 표시도 없는 데다가, 주변 블로거들 중에 블로그씨 질문에 답변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지금까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실수로 그날의 블로그씨 질문을 없애면 답변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는데, 앞으로는 대충 없애도 되겠네요.
글조심
요즘 들어 글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휘발성이 강한 말도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가 없는데, 거기에 더해 글은 눈에 보이는 명확한 증거까지 남으니 말이죠.
공인도 아닌 일반인이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데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트인낭 같은 경우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조심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미 늦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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