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3차 접종 후기
2022. 4. 12. 22:23ㆍ잡담
어느새 코로나 백신을 3차까지 맞았습니다.
코로나에도 이미 걸렸었으면서 왜 또 백신을 맞았냐면, 사실 저도 맞기 싫었지만 회사에서 압박을 주는 바람에 어쩔 수가 없었네요.
애초에 코로나 걸렸다가 나은 사람이 백신을 굳이 맞을 이유도 없고, 이 백신이란 게 코로나에 걸릴 확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에 걸렸을 때 증상을 약하게 만들어준다고 하니 전염성과는 상관이 없는데...
그래도 유급휴가를 하루 줘서 그렇게까지 불평은 안 하고 걍 하루 쉬는 느낌으로 맞았는데, 맞고 나서는 정말 괜히 맞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백신 맞은 날 포함해서 이틀밖에 안 쉬었는데, 하루는 열이 나고, 사흘 동안 잠을 설치고, 닷새 넘게 팔이 아프고, 일주일 가까이 몸이 나른했는데요, 같은 모더나 주사를 세 번째 맞는 거에다가 예방이 아니라 본방까지 치른 후인데도 이렇게까지 아프다니, 이게 대체 제대로 된 백신이 맞기는 한 건지 의심이 갈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맞아봐야 6달 지나면 다시 맞아야 한다?ㅋㅋ이뭐병
요즘 할많하않인 일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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