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 면도기 / 코털

2022. 4. 15. 09:55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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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블로그씨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인 한식! 한식인 오늘 봄을 알리는 음식을 영상과 함께 공유해 주세요~

올해 양력 4월 6일이 '한식'이라는데요, '한식'은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로, 불을 사용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날이라고 해서 '寒食'이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전 '한식'이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로 태어나서 처음 들었는데, 4대 명절 중 하나라니???

어릴 적 식목일 즈음에 성묘를 가던 것이 전 그냥 식목일에 하루 쉬면서 산에 가서 나무도 심고 겸사겸사 성묘도 했던 건 줄 알았는데, 그게 다 한식이라서 그랬던 건가 싶기도 하고...

부끄럽네요.

 


면도기

저는 면도를 할 때 아버지가 예전에 쓰시던 전동 면도기를 사용하는데요, 이게 좀 오래된 물건이다 보니 물로 세척할 수가 없어서 면봉을 사용하거나 그냥 흔들어서 내부의 수염을 털어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 털어지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면도기를 세면대에 탁탁 쳐서 내부를 털어냈는데, 문득 보니 어느새 그 탓에 세면대 대리석에 금이 갔더라고요ㅡ.,ㅡ;;

제 단점이 아무 트러블이 없으면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하다가 문제를 하나 만들고 한동안 조심하다가 또 방심하고 문제를 만들고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건데, 이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코털

코털에 관해서 주기적으로는 아니지만, 이게 은근히 신경 쓰이다 보니, 꽤 여러 번 얘기를 하게 되네요.

전에도 말했듯이 뽑을 수도 없고, 잘 자르기도 어렵고, 잘라봐야 더 굵게 자라서 코를 간지럽히니...

해서 코털 면도기라도 하나 장만할까 생각 중인데, 코털 면도기 사면서 이 기회에 오래된 면도기도 새것으로 바꾸는 게 좋을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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